브라우징 태그

관계정립 위해 뭔가 해야 하므로 큰 스트레스

어정쩡 대인관계, 나쁜 사이보다 더나빠

흔히 인간관계는 좋거나 나쁜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또 다른 인간관계도 있으니 그건 어정쩡한 관계다.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아주 남 대하듯 할 수도 없는 ‘정립 안 된’ 관계다. 직장에서 가장 피곤한 대인관계는 나쁜 관계가 아니라 이처럼 어정쩡한 관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텐부르그대학의 심리학과…

시각의 ‘대처 효과’, 원숭이에게도 있음을 실험으로 증명

얼굴 구별하는 방식, 사람-원숭이 똑같아

사람이 사람 얼굴을 인식하는 특징 중 하나로 ‘대처 효과’라는 게 있다. 영국 요크대학의 피터 톰슨 교수가 처음 영국 대처 총리의 얼굴 사진으로 그 효과를 증명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대처 효과를 확인하려면 우선 사진 한 장을 봐야 한다. 아래 위가 거꾸로 된 얼굴 사진이다.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평소 보던 대처 얼굴과 크게…

훈련시키면 좋은 그림 찍어내

비둘기도 그림 볼 줄 안다

비둘기도 좋은 그림을 볼 줄 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도시 비둘기는 야외 조각 작품에 배설물을 남겨 미관을 해치지만 그 조각 작품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일본 게이오대 와타나베 시게루 교수 팀은 도쿄 지역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을 모아 교사들에게 좋은 그림과 나쁜 그림을 나눠 달라고 했다. 그 뒤 연구진은 그림을…

英 교수진 “집중력 강화 훈련받아야”

“불안하면 집중에 오래” 실험입증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기에 앞서 걱정과 불안감에 먼저 휩싸일 때가 많다. 불안감이 업무 수행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밝혀진 적이 없었지만 불안감은 주의가 흩어져 있을 때 이를 벗어나 집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영국 런던 로얄 홀로웨이대 심리학과의 마이클 아이젠크 교수와 나자닌 더크샨 교수…

여자 보는 남자 눈 비슷해 한 여자로 쏠리기 때문

인기녀 하나 놓고 여러남자 경쟁하는 이유

여자를 고르는 남자의 기준은 대개 비슷해 소수의 여자에게로 남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반면,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자를 고르는 기준에 개인차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 남자에게 인기 있는 여자는 대개 다른 남자에게도 인기 있지만, 한 여자에게 인기 있다고 그 남자가 모든 여자에게 인기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

왼쪽 뇌로 정보 전달돼 더 효과적으로 처리

부탁은 오른쪽 귀에 말해야 효과 좋아

부탁할 일이 있으면 오른쪽 귀에 대고 말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른쪽 귀가 들은 내용을 뇌가 더 잘 처리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기 좋다는 의미다.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다눈치오 대학의 루카 토마시, 다니엘 마조리 교수 팀은 시끄러운 클럽 안에서 176명에게 간단한 실험을 했다. 오른쪽 또는 왼쪽 귀에…

“인공호흡기 떼도 숨 거두지 않을 가능성 생각했어야” 지적

[존엄사]“호흡기 너무 성급하게 뗐나”

국내 최초로 존엄사를 허용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김 모 할머니(77)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했으나 이내 사망할 것이라는 당초 예측과는 달리 환자가 자발호흡을 하고 있어 애초에 존엄사 대상이 아니지 않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할머니는 호흡기가 23일 오전 10시22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본관 15층 1인 병실에서…

세브란스병원, “애당초 연명치료 중단 무리”

‘존엄사’라고? 할머니 눈뜨고 눈물흘려

사실상 숨진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며 법원에 의해 ‘존엄사’ 판결이 내려진 할머니의 생명력은 경이로웠다. 중환자실에서 눈을 감고 있었지만 1인실로 옮기고 나서 언제부터인가 눈을 뜨고 있었다. 호흡기를 떼고나서 얼마 뒤 주르륵 눈물이 흘러내렸다. 바이털 사인(Vital Sign)은 몇 초 동안 급강하했지만 이전…

기능 무시하고 스타일만 중시하는 사람 더 많아

선글라스, 모양만 보고 사면 눈 망친다

선글라스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쓰는 것이지만, 막상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살 때는 이러한 기능보다는 모양과 색깔 등 외향적인 면을 더 중시한다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검안사협회는 2008년 5월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글라스를 고를 때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日 연구진 “과체중 가장 오래 살아”

동양인은 통통해야 오래 산다

동양인이라면 40세 때 통통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조사결과 ‘오동통통 너구리형 체형’이 ‘마른 장작 형’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마를수록 오래 산다는 서구인 중심의 이론이 흔들린 것. 일본 후생노동성 시니치 쿠리야마 교수 팀은 40세 이상 성인 5만 명을 대상으로…

다른 물고기 행동 보고 자기 행동 수정하는 능력 보여

물고기도 사람처럼 보고 배운다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뇌를 가진 물고기도 사람처럼 다른 개체의 움직임을 관찰해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 대학 제레미 켄달 교수 팀은 유럽에 널리 퍼진 물고기의 한 종류인 큰가시고기 270마리를 상대로 다양한 실험을 함으로써 이들이 ‘언덕 올라가기’라고 불리는 사회적 배움 능력을…

정상적인 자세 많이 취할수록 장래 지능 정상

조산아 몸움직임 보면 장래지능 알수있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조산아의 몸동작을 관찰함으로써 아이의 장래 지능을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동작을 봄으로써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의 움직임은 신경계 손상으로 일어나는 신체장애인 뇌성마비의 위험이 있을지 가늠하는데 단서로 이용돼 왔다. 호주국립대학교 필리파 부처 교수 팀은 임신 33주…

움직임 교정하면서 더욱 잘 뛸 수 있게 돼

거울 보고 뛰면 더 잘 달려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할 때 보통 사람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뛰면 더욱 잘 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티스사이드 대학 다니엘 이브스 팀은 평균 나이 22세의 건강한 남성 10명을 매일 세 번 20분씩 트레드밀 위에서 뛰게 했다. 트레드밀 앞에는 보통 거울, 모습을 왜곡시키는 거울, 정지된 이미지 등 세…

어린이 과잉행동 유발하는 타르색소 등 제대로 표시 않고 사용

시판 사탕 40%에서 불량 색소 나와

사탕, 젤리 같은 일부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어린이에게 과잉행동(Hyperactivity)을 유발할 수 있는 타르색소가 사용되고 있어 어린이 식품에 또 한 번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합성 착색료를 사용한 어린이 기호식품 50개의 표시 사항을 조사하고 그 중 21개 제품을 시험 검사했다. 그 결과 8개에서 표시하지 않은 타르색소를…

사마귀 난 손 빨다가 입 안에 생기기도

사마귀는 전염성…놔두면 번진다

직장인 A씨(27)는 대학시절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다 온 뒤 발바닥에 하얗고 단단한 작은 혹이 하나 생겼다. 처음엔 많이 걸어서 생긴 티눈인 줄 알고 그냥 놔뒀는데 점점 늘어나 지금은 5개나 됐다. 그는 최근 샌들을 신으려 발톱깎이로 가장 큰 혹을 파내다가 피를 보고서야 피부과를 찾았다. 진료 결과 A씨의 혹은 티눈이 아니라 사마귀였다.…

친구와 벗

# 1.그야말로 땡볕, 눈이 따갑게 새파란 하늘의 끄트머리엔 열구름 몇 조각 꿈틀거리고…. 내가 지금 이럴 시간이 아닌데, 어제 J사장의 급작스러운 제의를 거절하는 건데. 이곳 홍천강(洪川江)변의 야트막한 산처럼 일들이 쌓여 있는데 카약이나 하고 있다니…. 가족과 직원들 내팽개치고 혼자서 이 호사를 누리다니. 홍천강은 이름도 별나군.…

적절한 운동으로 몸 풀어주고 도파민 양 늘려

닌텐도 위 게임, 파킨슨병 환자에 좋다

‘닌테도 위’처럼 몸을 움직이는 게임이 파킨슨병 같은 운동기능 장애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사람에게는 닌텐도의 운동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여럿 나왔지만 운동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는 이 정도의 운동도 도움이 된다는 결론이다. 미국 조지아의대 작업치료과 벤 허츠 교수 팀은 파킨슨병 환자 20명에게 일주일에…

사랑의 타임스케줄로 부부 애정 높이자

우리가 사는 데 중요한 것은 참 많다. 그런데 부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건강한 의사소통과 성관계가 건강한 결혼생활의 기초다. 결혼은 침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서로를 사랑하겠다는 약속이다. 만약에 형제, 자매처럼 살 거라면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와서 지지고 볶고 살 이유가 없다. 결혼을 했다는 것은 그런 묵언의…

개와 함께 달리면 살빼기 효과 2배

개와 함께 달리면 살빼기 효과 2배

혼자 달리는 것이 무료하다면 ‘네 발 달린 친구’를 파트너로 맞아 보자. 개와 함께 조깅을 하면 살빼기 효과가 두 배로 올라간다는 연구도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의 비만 전문가 로버트 쿠시너 교수는 “개는 줄로 연결된 자연 트레드밀”이라며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언제라도 문 밖에 나가면 뛸 준비가 돼 있는 훌륭한 조깅 파트너”라고…

결혼한 여성의 수면 질이 최고

“코골아도 좋아” 남편있어야 여자 잠잘자

흔히 남자는 여자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코를 드렁드렁 골거나, 이불을 뺏어 혼자 칭칭 몸에 감고 자거나…. 그러나 실제로 침대에 남자가 있어야 여자가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수면 패턴을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결혼한 여성의 수면 질이 미혼 여성보다 더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의대 웬디 트록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