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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스테이케이션’ 하며 값싼 재료로 피부 가꾸는 법

냉장고 속 식재료로 피부미인 되기

올 여름 휴가는 ‘방에서 콕’이 대세다. 최근 한 이동통신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7%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휴가라 하여 이른바 스테이케이션(stay 머무르다 + vacation 휴가)이다. 집에서 쉬는 기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또한 피부 미인이 될…

30대 여성, 롯데제과로부터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당해

과자먹다 치아손상…롯데 “책임없다” 소송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을 사먹던 중, 제품속의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를 상대로 오히려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최 모(30·여)씨는 출산 3일 후인 지난해 3월29일 제주시 용담동의 한 산후조리원 매점에서 롯데제과의 찰떡파이(제품명: 쫀득쫀득 찰떡파이)를 사서 먹다 사고를 당했다. ‘뿌드득’…

더위에 큰 관련 없으나 자외선-땀 신경써야

여름 휴가철 성형수술 탈없이 관리하려면

여름 휴가나 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을 예약해 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 중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성형으로 염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상처가 덧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의들은 의학적인 관점에서 성형수술은 계절과 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한다. 선선한 날씨에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를 관리하기 편하다는 이점은 있으나 항생제와…

‘보채는 아기 목소리’ 흉내내면 주인 먹이 갖다줘

고양이는 목소리로 사람을 부려먹는다

아기가 보채면 부모는 안절부절 못하고 아기의 욕구를 채워준다. 자식을 보살피도록 돼 있는 사람의 본성이다. 그런데 고양이가 이러한 ‘아기의 보채는 소리’를 흉내 내 주인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고 고양이가 원할 때마다 먹이를 주인이 갖다 바치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 대학교 카렌 맥콤 교수는 자신의 고양이 ‘뻬뽀’를 경험하면서…

공 찰 때 자세 다르기 때문

축구 부상도 남녀유별

축구 부상의 유형이 남녀가 서로 다르며 이는 공을 찰 때 남녀의 자세와 근육의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정형외과 교수이자 여성 축구클럽의 주치의를 맡고 있는 로버트 브로피 교수는 여자 축구선수는 전방 십자인대(ACL)와 무릎-넓적다리 부상이 많고 남자 축구선수는 스포츠 탈장이 많은 점에 착안, 성별에 따라 부상…

“화성-강호순 사건, 비오는 날 빨간옷 여자에 많이 발생”

비오는 날 빨간 옷 입은 여자 위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여름날 빨간 옷을 입고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이 범행 대상이 된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때 홀로 밤길을 걸어 가야 하는 여성들에겐 무섭고 걱정되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1986년부터 일어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비 오는 날 범행이 발생한 경우가…

세균 입으로 들어가 설사-배탈…어린이 특히 조심해야

해수욕장 모래찜질 하다 배탈 잘나

여름철 해변에서 모래로 성을 쌓거나 모래 찜질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놀이가 설사, 배탈, 눈병, 상기도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에서의 연구 결과 특히 어린이는 모래 놀이를 하다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크리스 헤니 박사 팀은 해변에서 휴가를 보낸 2만7000명 이상을 인터뷰한…

정액 품질 낮아 못생긴 수컷보다 생식력 떨어져

잘생긴 바람둥이 수컷 생식력은 “글쎄”

뭇 여성의 눈길을 끄는 잘생긴 수컷은 못생겨 인기 없는 수컷보다 정액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식력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식력은 ‘정자 적재량(sperm load)’과 관련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잘생긴 바람둥이 수컷은 많은 암컷들과 교미하므로 정액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정액 속에 정자의 양이 적기 때문에 수태…

2개 언어를 1개 언어 배우듯 익혀

다문화 가정 아기, 언어능력 더 뛰어나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일부에서 언어 혼란을 걱정하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언어 능력이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어린 나이에 2개 언어를 배우면 언어 능력에 혼란이 생기거나 더뎌질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2개 언어에 노출되면 말을 배우는 능력이 더 빨라지고, 또래들이 1개 언어를 익히는 시간이 2개 언어를 모두…

과잉기대 금물, 신체이형장애는 치료받아야

성형수술 시즌…성형중독 피하려면?

대학생 A씨(여·23)는 원래도 쌍꺼풀이 있는 큰 눈이었지만 더 두껍게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가족들이 만류하는데도 수술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인터넷으로 하루에 6시간 이상 성형에 대한 정보를 찾는 날이 많다. A씨는 “어렸을 때 누가 장난으로 언니만 예쁘다고 하면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모에 대한 집착이…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4배 늘어

‘아폴로 눈병’ 주의보

일명 ‘아폴로 눈병’인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경북, 대구와 전남 지역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전국 평균보다 4배 정도 발생하고 있고,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경기도, 경남, 제주도에서 전국 평균치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아폴로 눈병 환자는 전국 평균은 1000명 당…

“매일 물 여덟잔 마셔야” “하루 한번 대변 봐야” 등

의사도 헷갈리는 잘못된 건강상식 8가지

“□□□ 하면 건강에 좋다더라”며 입에서 입으로 퍼진 건강 통념 가운데는 의사도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온라인판 등은 최근 ‘껌 삼키지 마세요(Don’t Swallow Your Gum)’라는 책에 실린 잘못된 의학 상식을 소개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인디애나대학 예방의학과 애런 캐럴과…

성차별 농담에 노출된 남학생들, 여자 맞아도 무덤덤

여성비하 농담 들으면 여자피해에 덤덤

여성을 차별하는 농담을 많이 들은 남자는 여자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진은 18~26세 남학생 10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여성을 깎아내리는 성차별 농담들을, 다른 그룹에는 어떠한 성차별적 요소도 없는 일반 농담들을 들려 줬다. 성차별 농담들은 ‘페미니스트들은 깊은 속마음으로는…

송곳니로 인공렌즈 고정하고, 입속 피부로 각막 만들어

‘눈에는 이’…치아를 이식해 장님 눈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더니 이번엔 이가 눈을 도와 눈을 뜨게 만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사고로 왼쪽 눈을 잃고 오른쪽 눈은 시력이 상실돼 8년간 장님으로 살아온 영국 남성이 자신의 치아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로 시력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 영국 서섹스 아이 클리닉의 크리스토퍼 리우 박사 팀이…

최근 국내 20, 30대에서 A형 급성간염 늘어

박명수 입원시킨 급성간염은 어떤 병?

개그맨 박명수가 급성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는 3일 “지난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해 3일 오전 병원에서 진찰받은 결과 간수치가 높은 급성간염 증세가 있어 입원해 안정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씨가 걸린 간염의 종류, 입원할 병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알고 해야 잘 빠진다…실험이 증명하는 다이어트 비법들

□□□하면 □kg 빠진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살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다이어트엔 각오와 실행력이 중요하지만 ‘어떻게’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이어트 방법 9가지를 소개한다. ∇다이어트 일기 쓰면 20주 뒤 -8kg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 사람은 쓰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을 두 배나 더 줄일 수 있다. 미국 의료기관 카이저…

회사가 내 건강보험료를 내 준다고?

올해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제닥의 김 매니저와 병원의 진료비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김 매니저: 진료비가 3500원이면 사실 너무 싼 거 아니에요? 정제닥: 3500원 말고도 건강보험공단에서 7000~8000원 정도를 주기 때문에 저희가 받는 돈은 한 만원 정도는 되요~. 김 매니저: 아~ 그럼 그건 국가에서…

수분 많은 음식 먹으면 덜 먹고도 포만감 오래

‘밥 먹어야 배 든든한’ 이유 밝혀져

수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더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살빼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영양재단 연구진은 쌀밥, 파스타, 수프, 스튜(고기에 야채를 넣어 국물을 낸 서양 요리) 같은 음식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서 느끼는 포만감은 물을 마셔서는 느낄 수 없다고…

검정색 착색제 성분 ‘2도 화상’ 부작용 초래

헤나 문신 함부로 하다 피부 망친다

노출의 계절, 보다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헤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헤나(Henna) 문신은 피부위에 식물성 염료인 헤나로 된 반죽을 올려두고 피부가 염색될 동안 기다린 후 반죽을 떼어내면 피부에 문양이 착색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새기는 문신은 에이즈, 간염 등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지만 헤나는 그런 위험성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