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들이 돌연사로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돌연사의 주 원인으로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이 두 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
심근경색은 40~50대 중년 남성의 저승사자다. 심근경색은 심장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으로 혈관이 완전히 막혀 버리면…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흡연을 하지 않는 학생보다 훨씬 극단적인 방법으로 살을 빼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팀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31,090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2014년)에 참여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극단적인 방법'과…
여성들의 흡연율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6개국의 암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영국의 경우, 매년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은 1만 2000명에 달하고, 폐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연평균 1만6000명인 것으로…
복부 및 옆구리 다이어트가 미용뿐만 아니라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 따르면 비만, 그중에서도 복부와 옆구리 비만은 가장 흔한 대장암 위험인자다.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식습관, 운동습관, 복부 및 옆구리 비만과 대장암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겨울에는 코골이와 이에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질 수 있다.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 공기에 오래 있으면 코가 쉽게 막히고 겨울에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도 코와 기도 주위 점막을 자극해 코골이가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자는 도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코를 고는 중년 남성과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노랗게 변하고 비대해져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잦은 피로,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질환 중 하나다. 건강검진에서…
여성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끊은 후 체중 증가에 대한 우려가 금연시도를 막는 요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한 흡연 여성의 최근 1년간 금연시도율이 정상 체중 흡연 여성의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효성병원 가정의학과 장영근 과장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0-2013년)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여성 흡연자 554명의…
담배의 유해성이 알려진 지 50여 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의 흡연 실태는 어떨까.
오늘로부터 정확히 53년 전인 1964년 1월 11일 ‘흡연의 유해성에 관한 최초의 보고서’가 미국 후생성에 의해 발표됐다. 이후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보고가 무수히 쏟아졌고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일반화됐다.
흡연의 유해성을…
정유년 새해도 어느덧 한 주가 지났다. 매년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게 만드는 녹록치 않은 금연. 무턱대고 금연을 시도 했다가 얼마 못가 다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위해 금연에 효과적인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금연 의지!
매번 금연을 다짐하지만 실패로 돌아가는 가장 큰 이유는 확고한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금연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새해 결심으로 금연을 시작한 사람에게 가장 큰 적이 뭘까? 바로 술이다. 술만 마시면 담배 생각이 난다는 이들이 많다. 한동안 금연해왔던 이들도 술자리에서 무너지곤 한다. 흡연자들도 술자리에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담배를 피운다. 왜 그럴까?
술과 담배는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한 물질로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는 작용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기분이 안 좋을 땐 클럽이나 노래방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음악이 있는 공간에서 기분을 북돋울 목적이다. 그렇다면 음악은 항상 기분을 좋게 만들까. 이는 어떤 음악을 듣느냐에 따라 다르다.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원곡과는 다른 악기로 연주한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기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일상에서…
금연과 자외선 차단으로 예방하는 ‘노인성 황반변성’
한 50대 남성 환자가 시야가 구불구불하고 검은 점이 보인다며 진료실을 찾았다. 진단 결과 왼쪽 눈에 황반변성이 꽤 많이 진행되어 있었다. 흡연 여부를 묻자 하루에 반 갑씩 30년간 흡연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흡연은 황반변성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금연을 권하자 표정이…
--불임 원인의 절반 가량은 남성에게 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고 점검해보라. (사진=shutterstock.com)
임신을 하려고 노력하는 데도 성공하지 못할 때 흔히 시도하는 게 체외수정(시험관 아기)다. 그러나 체외수정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체외수정을 고려하는 여성의 60% 가까이가 비용을…
비알콜성지방간을 진단받은 경우 대장용종도 함께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건강검진 시 좀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손희정·곽금연 교수 연구팀은 2003년에서 2012년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 2만 6,540명을 분석한 결과, 비알콜성지방간을 진단받는 경우…
최근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위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돼 패인 상태가 대부분이다. 흡연과 스트레스, 의약품, 헬리코박터균 감염, 악성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위궤양 증상은 메스꺼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 급격한 체중감소도 발생하면 의사를 찾아 암 발생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
탈모의 원인은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탈모가 발생하는 것일까? 꼭 그렇지만도 않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는 것이 탈모다. 특히 흡연을 하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 니코틴, 모발 혈액공급 막아
탈모가 진행되기 전 탈모의 징후를 알 수 있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와 함께 손발 저림과 오한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일상생활에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의료전문지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한 5가지 방법을…
당뇨가 오기 전 먼저 찾아오는 불청객을 당뇨병 전증이라 한다. 혈당 수치는 정상범위를 넘어섰지만 당뇨병으로 진단 내릴 만큼 높지는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 같은 상태에 이르러도 우리 몸은 별다른 이상을 감지하지 못한다. 이 시기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제2형 당뇨에 이를 수 있단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당뇨로의…
하루가 멀다 하고 술자리가 생기는 연말연시다. 묵은 해를 보내는 시원함에 과음하기 쉽고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일도 흔하다. 그래서 술을 줄이겠다고 결심하지만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면 또 과음하기 일쑤다.
금연,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금주도 단골로 등장하는 새해 결심이다. 하지만 새해에는 새해 나름대로 축하와 친목으로 술을 마셔야 할 이유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생이 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담배를 당장 끊어라=흡연은 대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