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운동이 이제 운전석으로 향하고 있다. 운전하며 피우는 담배가 옆 사람에게
심각한 간접흡연 피해를 입힌다는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25일 ‘운전 중 금연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흡연자 차의 조수석 또는 뒷좌석에서 상당한 농도의 니코틴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 패트릭 브리세 교수 팀은…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인성 폐렴으로 입원했다 합병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서거하자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까지 유행하고 있어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폐렴은 노인은 물론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자들이 잘 걸린다. 흡연을 하거나 알코올중독
또는 영양부족이 있어도 폐렴에 걸릴 위험이…
경제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한 사람은 음식, 음악, 영화 등을 고를 때 자신에게 친숙한 것을 고를까,
아니면 낯선 것을 고를까. 경제적 격변 상황에 놓인 사람은 마음을 달래려 친숙한
것을 고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낯선 것에 잘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스테이시 우드 교수 팀은 실험 참여자들이 현재 놓여
있는…
‘난 유혹에 무너지지 않아’라고 자신하는 사람일수록 실제로 유혹 상황에 놓이면
쉽게 무너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로란 노드그렌 교수 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혹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설문조사로
학생들의 자신감 정도를 파악한 뒤 이들을 유혹 상황에 노출시켰다.
첫 번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200만 명에 이르고
특히 40대 젊은 층의 당뇨병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참여한 ‘아시아 지역의
당뇨’연구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적으로 2억 4천만 명이던 당뇨병 환자가 2025년에는
3억 8천만 명으로 급증할…
중년에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사람은 늙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과 미시시피대학, 존스홉킨스병원 공동 연구진은 46~70세 1만1000여
명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뒤 12~14년 동안 대상자 중 203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는데, 중년기 때 생활 습관이 치매 발병에 큰…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먹지 않고 종합비타민 등 항산화 보충제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항산화 보충제의 암
예방 효과를 연구한 국제 학술지 발표논문(1985년~2007년) 31개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흡연자 중에는 마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흡연자 자신도 자신은 말랐기 때문에 혈압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의사들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혈압부터 재자고 하지만 마른
흡연자에게는 그러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대의 제니퍼 민델 교수 팀이 2003년과 2006년 영국인…
정부의 다양한 금연 정책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성 흡연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상반기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성인남성 흡연율이 41.1%로
지난해 상반기 40.4%보다 0.7%p 높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금연정책이 시작된 2005년 상반기 52.3%에서 지난해 상반기
40.4%로…
담배 대용품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9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
9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 7개 제품(카트리지 14개, 액상
카트리지 12개 포함)과 식약청이 승인한 ‘전자식 궐련 형 금연보조제’ 1개 제품(카트리지
1개)을 조사한 결과 8개 카트리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대한가정의학회는 여름 휴가철이 금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휴가 금연수칙’을
8일 발표했다.
직장인 남녀는 평소 과로, 스트레스, 회식 등으로 담배 끊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가족과 편안히 쉬는 여름 휴가 때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 담배 끊기에 딱 좋은
시기다. 가정의학회에 따르면 하루만 금연해도 혈압과 맥박이 정상을 회복하며 여름…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보조제인 한국화이자의 ‘챔픽스 정’이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웰부트린서방정’ 등을 처방 받아 복용할 계획이 있거나 현재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본인의 정신신경계 질환 병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런 약들이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정보를 의사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경남 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체감온도가 32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되면 발표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무더위 때는 신체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심장병이나 뇌중풍 환자들은…
많이 먹고 잘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어 있는 요인을 꼽아본다.
▽잠이 부족하면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콜럼비아대 정신과
제임스 강비쉬 교수…
늙어서도 총명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들만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운동, 교육, 금연, 사회활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알렉산드라 피오코 교수 팀은 70~79세
노인 2500명의 인지 능력을 측정했다. 절반 이상은 나이에 따른 정상적인 인지능력
감소가 나타났고 16%는 심각한 감소세를…
6월14일은 키스데이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뒤를 잇는 ‘또 다른 14일’로서
젊은 연인들에게 중요한 날이 되고 있다.
키스의 효과는 순식간에 나타난다. 입술과 혀, 입 속의 점막에는 수많은 감각
신경이 분포돼 있어 가벼운 접촉에도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뇌에서는 감정과 애정에
작용하는 엔도르핀,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Stroke가 여성 특유의
뇌졸중 위험인자와 뇌졸중 의료의 성별차 연구에 대한 특별호를 발간했다.
이환율·사망률 모두 높아
이번 특별호에 실린 논평에 의하면 미국에서 뇌졸중은 여성 사망원인의 3번째로
뇌졸중 총 사망수의 약 60%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발병률도 상승…
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최근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했으며, 이 안에는 뇌중풍
예방 지침도 포함됐다.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뇌중풍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일과 야채로 뇌중풍 위험 6% 줄인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뇌중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과일과 야채의 혈압 강하 효과에 따른…
금연을 한다고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껌을 씹으면서 담배 개수를 조금씩 줄여 나가는
전략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점진적 금연’보다는 금연을 하기로
했으면 바로 담배를 완전히 끊고 금단증상을 금연껌으로 막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장-프랑수와 에테르 교수 팀은 하루에 담배를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