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발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야하고 혀 근육이 마비돼 대화, 먹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정신은 멀쩡하다. 루게릭병의 증상이다. 배우 김명민이 루게릭병 환자 연기를
위해 20kg까지 감량했다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개봉을 앞두고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루게릭병은 1930년 미국의 유명한 야구선수 루게릭이 이 병으로 사망하면서…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이라도 일부는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면서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렇게 배우는 식물인간은 상태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트리스탄 베킨슈타인 교수 팀은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
22명에게 조건반사를 일으키는 실험을 했다. 소리를 들려 준 뒤 눈에 공기를 훅 하고…
뚱뚱하면서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병원을 찾기보다 체중부터 줄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출 수 있고, 옆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게 돼 병원을 찾아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데,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선선한 가을이 되면서 초등학교, 회사에서는 운동회, 야유회 등 몸을 움직일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면 흔히 다리에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근육 경련은 △한 동작으로 오래 있다가 다른 자세로 변경 할 때 △운동경기를
오래해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 △오랜 시간 운전…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 팔다리가 가늘어진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 팀은…
성별 논란을 일으킨 남아공의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에 대한 성별 검사 결과
남녀 성기를 모두 가진 남녀추니로 밝혀졌다고 호주 신문이 보도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데일리 텔리그래프는 10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검사
결과 ‘세메냐의 몸 속에는 고환이 있으며 자궁과 난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건강 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은 신종플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종플루 센터’를
10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신종플루 센터는 신종플루 용어에서부터 상황별 구체적
예방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신종플루 지침서는 일반국민용, 임산부용, 의료인용, 학교 및 학원용, 각종 기업체용
등으로 분류돼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허벅지 둘레가 60cm 미만으로 얇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질환과
사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예방의학 연구소 베리트 하이트만 교수 팀은 남성 1436명,
여성 1380명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10년 이상 관찰했다. 조사 기간 동안 412명이
사망했고 403명에서 심장질환이 생겼다.…
휴대폰으로 또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테트리스 게임이 뇌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멕시코에 위치한 심리연구네트워크의 리처드 하이어 박사팀은 테트리스
게임이 뇌 능률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여자 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30분 동안 세 달 이상 테트리스 게임을 하게 했다. 테트리스는 각기 다른
모양의…
직장에서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수면장애가 2배로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의 이자벨 니드해머 교수 팀은 2004년 40세 남성 3132, 여성
456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직장 내 괴롭힘의 45가지 유형을 얼마나 경험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 내에서 상사…
루게릭 환자 연기를 위해 무려 20kg를 뺀 배우 김명민의 모습이 공개되자, 충격과
함께 그의 건강을 우려하는 누리꾼이 많다.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뼈만 앙상한 그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연기자로서는
보기 좋지만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감량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72kg→52kg 살인 감량으로 탈진하기도
김명민은 영화 ‘내…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대 이하 연령에서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볼거리는 볼이 붓는 본격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열이 나고 머리와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등 감기 증세가 나타나 최근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로 착각하기 쉽다. 볼거리 역시 신종플루처럼 호흡기로
전염되며 환자를…
호주의 백신기업인 CSL이 제조한 백신에서 부작용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호주 백신기업 CSL이 제조한 원액으로 만든 계절독감 백신을
영유아와 청소년에게 투여한 임상시험 결과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 쓰인 백신은 계절독감 백신이지만 이 회사는 동일한 공정으로
신종플루…
당뇨, 심혈관질환 같은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복부지방보다 간지방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의대 연구진은 간지방 수치가 복부지방 수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데 착안해 간지방과 복부지방 중 대사질환에 더 위험한 지표가 무엇인지
관찰했다. 그 동안 의사들은 당뇨, 심장질환을 줄이려면 복부지방을 줄여야 한다고…
가슴 통증이 있는 사람의 심근경색 위험을 알아보는 새로운 혈액검사 방법이 기존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이 생기면 심장 근육의 손상으로 트로포닌이라는 심장 근육 단백질의 수치가
올라간다. 문제는 이 트로포닌 수치를 검사하는 기존 방법이 정확도가 낮고 시간이
오래 걸려 병이 꽤 진행된 뒤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여성의 튼튼한 허벅지 근육은 무릎 골관절염에서 오는 통증을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닐 시걸 교수 팀은 50~79세 남녀 3000명을 2년 반 동안 추적하며
허벅지 근육의 힘과 무릎 골관절염 발생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연구의 시작과 끝에
참가자의 무릎 X-레이 사진을 찍었으며 무릎에 쑤심, 경직, 통증이 있는지를…
바캉스의 계절이 막을 내리고 있다. 바다로 강으로 또는 해외로 떠났던 직장인들이
하나 둘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좀처럼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매사에 짜증만
난다. 심지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까지 들 수 있다. 약도 없다는 ‘휴가 후유증’이다.
국내 한 취업포털이 최근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5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노출의
계절이라 단시간에 다리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는 종아리 성형수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아리의 ‘알’을 형성하는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는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 바로 그것. 하지만 손쉽게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어보겠다고 함부로 종아리
성형을 받다가는 부작용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장딴지 가운데 볼록…
신종플루 감염자가 23일 3000명을 넘으면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감염 양상도 신종플루 위험 지역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지역사회 감염자에 의해
옮을 수 있는 2차 감염 형태로 이미 바뀌었다.
건강 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은 신종플루를 자가점검해 볼 수 있는 ‘신종플루 체크’를
24일 오픈했다. ‘나도 혹시?’ ‘우리 집 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