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 연구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지난 10년 사이 두 배 가까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미국 테네시대학 리구오리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 미국의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사증후군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영화 ‘늑대소년’의 주인공 송중기는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유명하다. 대전성모초등학교, 한밭중학교를 거치며 전국체전(대전광역시 대표선수)에도 출전했던 유망주였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발목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다. 부상만 없었더라면 김동성 안현수의 뒤를 잇는 얼짱 쇼트트랙 선수로 이름을 날렸을 것이다. 그는 못다…
뻣뻣한 근육 풀어주고 사고도 예방
올해도 귀성길 장시간 운전은 피할 수 없는 일로 보인다. 연휴가 짧아 귀성 차량이 분산되지 못하기 때문에 길은 더욱 막힐 수 밖에 없다. 좁은 차 안에 오래 갇혀 있으면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게 마련이다. 특히 운전자는 긴장한 상태로 계속 앞을 주시해야 하므로 목 뒤 근육이…
보건복지부 안내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겹쳐 짧기 때문에 더욱 바쁘게 됐다. 여기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노로 바이러스 주의보도 있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설을 맞아 안내한 건강 상식을 참고해 보자.
1.손을 자주 씻자=조리하기 전, 식사 전, 용변 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끊이거나 소독된 물,…
서울성모병원 김형렬·명준표 교수팀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있다는 뜻으로 뼈엉성증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도 줄어들고 밀도가 낮아지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남성보다 급격한 뼈 노화를 겪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많이 걸린다.
이밖에도 운동량이…
오일 마사지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궁극의 힐링 섹스 테크닉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먼저, ‘사랑해’를 말 대신 침대에서 몸으로 전하는 것은 뭐든 힐링 효과가 있다. 그래서 상대의 온몸을 쓰다듬기는 힐링의 요소로만 따졌을 때 최고봉이다. 그리고 어떤 섹스이던 간에 오르가슴에 이르려면 과정이 질척거려야(?) 함은 필수인데,…
테니스 엘보·어깨충돌증후군…
추운 날씨 탓에 최근에는 실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남성들 중에는 봄에 실력을 뽐내기 위해 실내 골프장에서 열심히 연습을 하는 사람이 많다. 여성 중에는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런 골프나 배드민턴을 하다보면 쉽게 걸리는 질병이 있다.
테니스 엘보가 바로…
‘퇴원 후 증후군’ 주의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은 퇴원이 치료의 끝이 아니다. 2단계로 진입했을 뿐이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재입원할 가능성이 높다.’ 상당수의 퇴원 환자들이 이른바 ‘퇴원 후 증후군(post-hospital syndrome)’ 증상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년 새 환자 44% 늘어
‘뼈엉성증’이라고도 불리는 골다공증 환자가 4년 새 44.3%나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92.5%로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분석 결과 지난 2007년 53만 5000명이던 골다공증 환자가 2011년 77만…
질병관리본부 17일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50여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제2주(1월6~12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4.8명으로 유행 기준 4.0명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도 지난해 12월 셋째…
‘당뇨병 대란’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당뇨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성인(만 30세 이상)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2명은 잠재적인 당뇨병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로 나타났다. 국민…
군 복무를 바라보는 우리의 정서는 독특한 데가 있는 것 같다.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가수 비는 최근 김태희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누리꾼들이 외출, 탈모 보행 을 지적한 게 연예병사의 특혜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결국 그는 근신처분까지 받았다. 10여년전 한 여당 대선후보는 아들의 병역 문제가 불거지면서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대퇴신경통, 하지정맥류 유발
멋쟁이들의 패션 감각은 추운 겨울에도 살아 있는 법. 최근 들어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따뜻하면서도 각선미를 살리는 패션으로 유행하는 게 스키니진과 부츠다. 스타킹처럼 꽉 끼게 입는 청바지인 스키니진과 부츠는 보기에도 좋고 방한 효과도 있다.
하지만 이런 패션이 자칫하면 다리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테스토스테론 양에 따라 달라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58),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0),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애거시(43). 근육질의 이들이야말로 강한 남성의 상징으로 수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들이다. 이들의 또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 대머리라는 것이다.
보통 대머리는 정력의 상징으로 불린다. 잘 알려진 이론에 따르면 대머리는…
척추관 협착증 의심
잠시 풀렸던 날씨가 새해 들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다. 이렇게 온도 변화가 심한 겨울철, 산책을 나가 조금 걸었는데 다리가 터질 듯 아플 때가 있다.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 가야하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앉으면 증상이 좀 나아진다.
이럴 때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여성, 남성 모두에게 효과 있어
석류가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석류의 씨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고,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은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며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벨트 바이오 연구소의 연구팀은 석류가 심장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노화를…
신경 집중해 옆으로 걷고…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자주 내린다. 길에 눈이 많이 쌓이고 빙판길이 되기 십상이며 이런 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부상으로까지 이어진다. 미국의 과학의학 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가 26일 ‘겨울철에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했다.
1.균형감각을 키워라=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대…
‘괴물 투수’ 류현진(25)이 6년간 3600만 달러(약 386억원)를 받기로 하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국내 최고의 투수 류현진이 강속구를 뿜어내는 모습을 더 이상 국내 무대에서는 볼 수 없게 돼 아쉽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에는 또 한 명의 ‘괴물’이 있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24)이…
식이요법·유산소운동 등
우리나라 국민 특히 남성들은 점점 살이 찌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 성인이 연간 30~40만 명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1998년 26.8%에서 2011년 37.7%로 크게 증가했다.
비만은 단순히 살만 찐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라 체지방이 얼마나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