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여성 피디인 강모(29세)씨는 마른장마에 지칠 대로 지쳤다. 아직 20대답게 강철체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실내외를 들락날락하다보니 몸이 식었다 데워지기를 반복해 두통을 달고 산다. 편집 때문에 밤샘작업이 한창인 요즘에는 허리까지 욱신거려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죽을 맛이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온도충격을 받게 된다. 보통…
햄스트링을 다쳐 병원을 찾는 사람 10명 중 3명은 10~20대 젊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둔부와 대퇴부위의 근육과 힘줄을 가리키는 햄스트링은 축구선수에게 흔한 부상이다. 하지만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일반 남성들 사이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마른장마로 얕아진 수심 때문에 제대로 된 물놀이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 계곡물이 마르면 물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수질 오염이 평소보다 심해진다.
계속대신 바다나 야외수영장을 찾은 사람들의 사정이 더 낫다고 보기도 어렵다. 피서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만큼 물놀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
인터넷 사용빈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전형적인 미모를 매력적인 외모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살바도르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날씬한 몸매를 가진 여성과 근육이 잘 잡힌 남성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논문의 주요저자인 카를로타 바르트 연구원은 “미를…
최근 유럽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박지성 선수가 은퇴했다. 30대 중반인 박 선수는 자기관리가 철저해 몇 년 더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지만,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붙들려 은퇴를 선언해야만 했다. 스포츠에서 부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자칫 선수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 박지성과 유상철 등 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들도 부상…
수박, 페퍼민트 등 활용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물만 계속 마시기에는 그렇고 레모네이드나 스포츠음료 등은 칼로리가 너무 높다. 실제로 레모네이드(560g)에는 250칼로리와 68g의 설탕이 들어있다.
갈증을 해결하고 맛도 있으면서 체중조절에 좋은 음료는 없을까. 미국의 건강 정보지…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13)
복근정복 바캉스시리즈 제 1탄
필라테스 동작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다. 그리고 1시간의 수업 동안 대략 8-12개 정도의 동작을 운동한다. 그런데 근래 들어 수업 후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몇일날 워터파크를 갈 계획인데 그때까지 집에서 무슨 동작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이다. 그러고 보니 매년…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올여름 다이어트를 일찌감치 포기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무더위가 운동 의욕을 떨어뜨리고, 올해는 이미 스키니 진이나 핫팬츠, 비키니를 입기 글렀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단지 날씬한 몸매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보다 근본적인 다이어트의 목적은 건강이다. 과체중과 비만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와…
짧은 반바지와 치마를 즐겨 입는 여성들이 하는 흔한 걱정 중 하나는 넓적다리의 셀룰라이트다. 특히 허벅다리 뒷부분에 생기는 셀룰라이트는 본인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체크하기도 힘들어 평소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는 어떻게 다시 매끈한 피부로 다듬을 수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몇 가지 동작을…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0)
예전에 여성은 살빼기에만 주력하고 남성은 근육을 우람하게 키우는 데만 중점을 뒀다. 요즘엔 균형미를 강조한다. 이 균형미는 미인의 필수조건이 되어서 얼굴에서 몸매로, 다시 뒷모습으로, 이제는 이 세부분의 균형을 충족해야 하는 시대가 오면서 여성들은 더 바빠지기 시작했다.
특히,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뒷모습을 관리하기란…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고온다습한 기후가 더욱 극심해지고 불쾌지수도 높아졌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쉽게 지치는 만큼 다이어트 의욕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중순까지는 이제 일주일의 시간적 여유밖에 없다. 여름 휴가일정을 뒤로 미룬 사람들도 한 달 안에는 피서지로 여행을 떠날 것이다.…
독일에 대패하며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은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은 안타까움 속에 네이마르의 부재를 곱씹게 됐다. 브라질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는 앞선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골절상을 당해 준결승전에서 뛰지 못했다.
축구선수들은 늘 부상의 위험을 안고 뛴다. 경기 중 거친 몸싸움은 기본이다. 태클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선수생명이…
아침을 어떻게 시작했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이 결정된다. 특히 요통이 있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날 때 밤사이 굳어 있던 허리에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몸을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자세부터 점검하라=척추 뼈마디 사이 쿠션 기능을 하는 디스크(추간판)의 80~90%는 수분으로 채워져 있다. 하루…
근육량 적거나 저혈당증 있으면...
식사량도 줄였고 헬스클럽에 등록해 운동도 했다. 하지만 체중계의 수치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미국 성인의 3분의 2, 그리고 6~19세 사이의 청소년 3분의 1이 비만이나 과체중이다.
멋진 몸매를 갖기 위해서 혹은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살빼기에…
‘박용우 다이어트’ 열풍은 왜 꺾이지 않을까? 박용우 열풍의 비밀은 그가 권하는 다이어트 식품에 있는 것 같다.
비만 전문의로 유명한 박용우 박사(전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병원에서 다이어트 식품을 처방할 때도 포만감 유지에…
비아그라와 같은 효능도 있어
여름철에 수박만큼 각광을 받는 식품도 드물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과 진한 색깔은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수박에는 이러한 풍미 외에 뭔가가 더 있다. 바로 건강 효과다.
수박 한 컵은 46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비타민C와 A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은 소화…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이 가려지는 동안 승부차기 승부가 3경기나 나오는 등 강팀 간의 대결로 격렬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승부가 연장전에 들어갔을 때 휴식시간에 선수들이 다리를 들어 올린 채 마사지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피로를 조금이라도 풀기 위해서다. 이렇게 운동선수들은 피로를 해소하고 부상을 방지하기…
오랜만에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종아리가 아프고 발목이 찌릿하다. 헬스클럽에서 안하던 근력운동을 하고 난 뒤에도 근육통이 발생한다. 이 같은 통증은 대체로 운동 후 발생하는 정상적인 부작용이다.
따라서 근육통은 불쾌하기는커녕 오히려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 얻은 훈장처럼 뿌듯하다. 하지만 미국 건강전문지 웰앤굿NYC에 따르면 근육통을 무조건…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12)
지금도 대학가의 선술집에는 ‘고갈비’ 안주가 있을까? 처음 메뉴판에서 ‘고갈비’라는 이름을 보고, 저 안주가 도대체 무엇일까, 한 동안 머리를 굴린 적이 있다. 안주를 시키니 구운 고등어가 나왔다. 고등어에는 갈비가 없는데... 나중에 선배로부터 “갈비처럼 구운…
바른 자세 유지 중요
주부 이모씨(52)는 최근 목이 아프고, 손이 저리며 손쓰기가 거북해졌다. 다리의 힘도 빠졌다. 폐경과 함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병원 진단 결과는 뜻밖이었다.
퇴행성 목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이런 퇴행성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는 것일까. 퇴행성 목 디스크는 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