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위를 느긋하게 걸으며 잡지를 읽는 김태평(가명) 씨와 출근길 바삐 지하철 계단을 오른 뒤 또 다시 건물 15층을 걸어 올라가는 이근면 씨 중 진짜 운동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이근면 씨가 시간 대비 효율적인 운동을 했다는 점은 설명하지 않아도 대충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간단한 예를 들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신체활동 유도해야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운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가벼운 운동이라도 시작하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킹스 칼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등 정기적인 활동이 만성피로증후군을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더 피곤하고 아플까봐 운동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 치료제 개발에 도움
고대 로마의 풍자시인 유베날리스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말했다. 그의 이 명언이 과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이 뇌와 심장 건강에 모두 관여하는 단백질을 발견한 것이다.
‘뇌유래 신경생성인자(BDNF)’로…
수면의 치유 능력 향상시켜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코, 목 등 상부 호흡기계나 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이런 독감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는 있지만 병을 완전히 낫게 하는 방법은 이제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37)
새해 1월이 벌써 1/3이나 지났다. 작심삼일 하지 않고 새해의 운동 목표는 잘 진행되고 있는가? 며칠 열심히 하다가 하루 이틀 건너뛰었다고 완전 포기하는 것인 아닌지? 계획한대로 매일 운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최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운동의 끈’을 놓지 않는…
잠잘 때도 반듯하게
젊게 보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름살은 최대의 적이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주름살을 줄이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잘 때는 등을 대고 반듯하게...=잠을 잘 때 자세가 피부에 수면선을 남기고 일어난 뒤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옆으로 누워 자면 볼과 턱에 주름살이 남게 되고,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
지난 수년간 미국 연방정부는 자국민에게 채소 섭취를 권해왔다. 올해에는 이 같은 식이지침에 변화가 예고돼 있다. 의학과 영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방정부 식이지침권고위원회(DGAC)가 이 달 중 예비 권고지침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예비 지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당류의 제한이다. 액상과당 등 첨가당의 섭취량을 하루 섭취열량의…
돌아오는 주말 스키장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스키장이 개장 한지 한 달 남짓 돼가면서 스키장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특히 평소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보내는 사람이라면 갑작스러운 격렬한 운동이 부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제대로 된 준비운동만 해두어도 스키와 스노보드는 위험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 국물, 찜통에서 막 꺼낸 따뜻한 호빵, 드럼통 난로에 담긴 샛노란 군고구마. 한겨울 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1월이면 생각나는 음식들이다. 이처럼 추운 겨울에는 온기가 느껴지는 음식이 당긴다.
건강상으로도 겨울철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음식은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시대가 달라져도 여성을 미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관행은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의 육체는 보다 노골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성적 매력을 강조하는 세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일만은 아니다. 여성에게 순결함을 강요하던 시선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도기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남성의 노출에는…
양반다리, 척추와 관절에 부담
직장인들은 대부분 앉아서 일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바르게 앉아 있다가도 일에 집중하다 보면 자세가 점차 흐트러져 몸이 앞으로 숙여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다 보면 허리에 자연히 무리가 간다.
여기에 연초 각종 모임 등으로 회식 자리가 많다보면 좌식 구조로 된 모임…
스트레스 낮추고 면역력 강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강도 높은 운동을 1분 정도만 해도 건강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꾸준히 해오던 운동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60초 이내에 웰빙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은 운동만이 아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짧은 순간에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식이섬유, 단백질 등 영양소 풍부
체중을 줄이는 마법의 약은 없다. 하지만 영양사인 줄리 업톤 박사는 “식욕을 자연스럽게 다스리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중 하나가 식욕 억제제 역할을 하는 식품들이다.
연구에 따르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억제하고 식탐을 감소시키는…
굶어서 살을 빼는 대신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다. 운동을 하면서 살을 빼면 체력 손실 없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운동을 해도 체중계 수치에 변화가 없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가 운동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운동법과 나쁜 운동자세 등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추우면 칼로리 소모 많아져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에는 체중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반대로 쌀쌀한 바람이 몸을 파고드는 겨울에는 살이 더 많이 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실 겨울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기름지고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돼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먹는 것을 잘 조절하면 겨울에도 여름보다 더…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1)
필자는 우리 병원을 찾는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성인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식탁에서 숟가락을 치우고 젓가락으로만 식사하라고 처방한다. 젓가락 식사법은 비만을 막고 건강을 지키며 젊은 뇌를 유지하는 일석삼조 식사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숟가락과…
척추 질환에는 특히 안 좋아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만은 독이나 다름없다. 특히 뱃살은 허리를 곧게 세우는 것을 어렵게 해 척추 부담을 높인다.
복부비만으로 툭 튀어나온 뱃살은 허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살이 찌면 지방은 쌓이고 근육은 줄어 힘이 없어진다. 자연스럽게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운동을 포기하는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운동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체중이나 허리둘레가 줄어들거나 근육이 생기는 변화를 느낀다면 흥미가 붙겠지만 이러한 결과가 곧바로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운동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장시간의 인고 끝에 얻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성공하면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차근차근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20~30대 젊은 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당연히 건강해야 할 나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2030세대를 괴롭히는 질환 3가지를 소개했다.
◆A형 간염=질병관리본부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A형 간염 환자 대부분은 20대와 30대였다. 지난해 20대가…
마음 비우는 호흡하고...
취업, 건강, 돈, 업무, 가정에 대한 책임.... 만성 스트레스는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환경을 바꾸기는 어렵다. 대책은 자신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간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