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후 자가진단 필요
회사원 서모씨(34)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아파왔다. 평소 생리 주기에 따라 가슴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가 유난히 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져보니 멍울도 잡히는 것 같았다. 불안해진 서 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이상 없음’ 결과를 받고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어깨 탈구 시 신경, 혈관 손상 위험
요즘 젊은 층에서는 어깨 근육을 남성성의 상징으로 여긴다. 이 때문에 어깨를 넓히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 과도한 운동으로 어깨 관절에 무리를 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젊고 건강한 남성일지라도 무리한 운동은 어깨 관절 탈구 등의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불포화지방, 섬유질 등 풍부
뭘 먹느냐에 따라 노화를 촉진하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을 막을 수 있다. 여러 연구들에서 음식은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노화 방지는 어떤 것을 말할까. 빛나는 머릿결과 피부, 활발한 신체 활동, 긍정적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막는 것…
홍콩독감이 위세를 떨치자 보건당국이 이에 대한 국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권고했다. 현재 홍콩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5백명을 넘어서 외교부는 지난…
인간의 평균수명이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길어졌다. 반면 은퇴 시기는 어떨까. 2015년 현재 우리나라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다. 베이비 붐 세대는 긴 세월을 퇴직자 신분으로 살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이처럼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몸까지 아프면 더욱 견디기 어렵다. 은퇴 이후 고충이 가중되지 않으려면 ‘건강한…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운동을 한다는 건 상당히 버거운 일이다. 올빼미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도전이다. 이럴 땐 우선 커피를 한 잔 마셔보는 게 어떨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울 뿐 아니라 실질적인 운동 수행능력도 향상시킨다.
커피에 든 카페인이 운동을 효과적으로…
여름 휴가를 앞두고 ‘마지막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변의 수영복 차림을 머릿속에 그리며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굶는 다이어트’는 그 고통과 몸에 끼치는 해로움에 비해 지방을 소모시키는 데는 비효율적이다.
인내심을 발휘해 굶어서…
단백질, 비타민B 등 영양소 풍부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말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먹는 것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말한다’라는 뜻이다. 이야말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는 딱 들어맞는 말이다.
먹는 음식에 따라 평안한 상태가 되거나 아니면 안절부절 못하는 불유쾌한 상황이 될…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30)
여름철 걷기는 참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름철의 풍부한 일조량이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D 합성을 돕고 개방된 공간에서의 걷기는 실내생활자들의 가장 큰 문제인 체온조절시스템의 혼란으로 인한 냉방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더불어 여름철에 걷기를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하이힐은 종아리, 발목, 발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과 다리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해 무릎관절염, 발가락 기형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은 처음 몇 년 간은 오히려 발목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하기도 한다.
학술지 ‘국제임상진료저널(International…
수분과 영양소 풍부
여름철에 수박만큼 각광을 받는 식품도 드물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과 진한 색깔은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수박에는 이러한 풍미 외에 뭔가가 더 있다. 바로 건강 효과다. 수박 한 컵은 46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비타민C와 A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각각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은 소화…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58)
감량할 ‘목표 체중’을 정해 운동을 하거나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은 체중계 숫자에 따라 하늘을 날듯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기도 한다. 그깟 체중계의 숫자가 뭐라고!
체중은 측정 장소나 체중계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체중계의 영점…
짬뽕, 나트륨 함량 최고
우리나라 국민이 외식 때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가장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짬뽕이며 한 그릇의 함유량이 무려 4000㎎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외식 메뉴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짬뽕(4000㎎), 중식 우동(3396㎎),…
쉽게 전염되는 바이러스 많아
활동적이고 날씬한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몇 가지 건강 이상이 올 수 있다.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 ‘멘스헬스’가 50세가 될 때까지 걸리기 쉬운 질병 7가지와 이를 어떻게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지에 대해 소개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이 바이러스는 선열(전염성 단핵구증)을…
요통, 근육통 생기지 않게 해야
캠핑족의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야외에서 하는 캠핑에서는 작은 부주의로 인해 이런저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요통 등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기온 차에 주의해야=요즘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다.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위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돼…
●정은지의 식탁식톡 (19) / 물
수소 2원자와 산소 1원자가 결합된 물질로, 1기압 0℃에서 얼음이 되고 100℃에서는 끓는... 아 듣기만 해도 복잡한 화학적인 설명은 빼겠습니다. 만물의 근원이라는 일원설 등 철학적 설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오늘 아침 마신 물 혹은 방금 목을 축여준 물로서, 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자주…
아미노산, 항산화 물질 풍부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들이 있다. 이런 채소들은 운동을 할 때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운동 후 회복시간을 줄이며, 체력을 기르고, 체격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의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이 이런 채소 6가지를 소개했다.
◆완두콩=완두콩은 소화가 잘되는 식물성 단백질이…
눈도 가늘게 뜨지 말아야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는 원인 중 하나는 얼굴의 주름살이다. 원숙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주름살이 많으면 늙어 보이기 마련이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주름살을 줄이는 놀라운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얼굴을 너무 자주 씻지 마라=수돗물로 너무 자주 씻으면 주름살을 막아주는…
물 많이 마시고 채소 알맞게 먹고...
갑상샘(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샘은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칼시토닌은 뼈와 콩팥에 작용하여 혈중…
호르몬, 비만 등 영향
아이들이 조숙해지고 있다. 나이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발달이 빠른 아이들이 증가하면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춘기시작 메커니즘은 아직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다.
소아기에는 성적 분화와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축이 정지 상태에 있다가 사춘기가 되면 다시 이 축이 활성화가 되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