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70)
대부분 각자의 본업에 따라 앉아 있거나 서있는 고정된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사무직의 경우 8시간, 수험생의 경우 하루 12시간 이상도 앉아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쳐있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능률을 올리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반동을…
서울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감염된 원인 미상 폐렴 환자가 다시 1명 추가돼 모두 50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발병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건국대 호흡기질환 집단발생과 관련해 “2일 0시 현재 50명이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의심환자로 분류했다”면서…
혈액 타고 허리로 이동
식품 속의 지방이 분해된 뒤 허리에 도달해 축적되는 데는 불과 3~4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이 지금껏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특히 저녁에 먹는 음식이 허리에 잘 쌓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자원자들에게 음식을 먹게 하고 지방의 이동경로를…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처럼 매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배변활동이다. 가장 좋은 배변 패턴은 등교 혹은 출근 전 쾌변을 하고 집을 나서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간대와 상관없이 1일 1회 변을 본다면 정상적인 배변습관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1일 3회에서 3일 1회까지를 정상 범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칼슘을 자주 섭취하면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가공육이나 적색육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칼슘을 가장 많이 먹는 수도권 남성 거주자도 권장량 대비 칼슘 섭취량이 76%(수도권 여성 67%)에 불과했다. 여성은 남성보다 칼슘을 매일 100㎎ 정도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거주 지역ㆍ소득에…
침대서 쉬면 통증 악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레네 폭스 교수는 “사람들은 의사에게 뭔가를 물어볼 때 최근의 과학적 지식을 갖고 대답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약품 등의 여러 가지 분야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의사들도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지식들을 다 알 수는 없다”고 말한다.…
통증 있으면 치료해야
사무직이나 운수업 종사자 등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질병이 한 가지 있다.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심하고 일어서거나 걸을 때 통증이 없어 허리디스크와 구별되는 것으로 좌골점액낭염이라는 질환이다.
의자에 앉을 때 닿는 엉덩이 부분 골반 뼈를 좌골이라고 한다. 좌골 주의에는 근육과 근육,…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68)
우리가 이미지를 통해 본 요가자세 중 한 다리로 서서 균형을 유지하는 자세는 볼 때마다 우아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을 부른다. 그런데 이런 자세들을 직접 경험해보면 생각보다 우아하지 않다. 초보자일 경우에 더욱 그렇다.
요가에서 서서 하는 자세의 대부분이 발바닥에 체중을 고르게 싣느냐 그렇지…
지속적인 효과 확인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길 뿐 아니라 기억력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생리학과 연구팀은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앉아서 지내는 남자 대학생들을 모집해 격렬한 운동을 시킨 뒤 기억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컴퓨터 스크린에 얼굴 사진과 이름이 줄지어 빠르게…
우리 몸의 척추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바로 잠 잘 때이다. 낮 시간 동안 크고 작은 움직임들로 인해 척추, 관절은 물론 근육과 인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잠자는 시간 동안 이를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최근 빛이나 소음 뿐만 아니라 잠자기 전 스마트폰 검색, 24시간 방송 채널 등으로…
씨앗은 적은 양으로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소한 맛은 음식의 맛을 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땅콩이나 아몬드처럼 매일 즐겨먹는 견과류 외에 먹으면 좋을 씨앗으론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건강에 유익한 씨앗들을 소개했다.
◆치아씨드= 멕시코와 과테말라를 원산지로 하는 치아씨드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덜컥 겁부터 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들이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관절 부위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염은 고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비만이나 운동부족 등으로 젊은층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여성 몸짱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마르고 가녀린 몸매를 선호한다면 트렌드에 뒤처진 것이다. 탄력 있는 복근, 건강미와 두께가 느껴지는 허벅지가 요즘 사람들이 느끼는 이상적인 여성 체형이다.
이런 몸매는 러닝머신만 뛴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근력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헬스장에 다니는 수많은 여성들이…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릎은 서기, 앉기, 걷기, 달리기 등 모든 동작을 담당하며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서 있을 때 보통 체중의 3-4배 정도의 압력을 받고, 쪼그려 앉는 경우 10배까지 압력을 받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환에 가장 취약한 부위다.…
모델이나 보디빌더처럼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직업군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면 칼로리가 지나치게 낮은 식단을 고수한다거나 마라톤 수준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해선 안 된다. 보통 사람들에겐 ‘대약진’보다 ‘작은 한 걸음’이 다이어트의 비결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69)
어렸을 적 체육시간에 오래달리기를 하던 생각을 하면 물먹은 솜처럼 늘어졌던 모습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온다. 체육 선생님은 정신력의 문제라고 끝까지 뛰라고 하셨지만, 다리가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involuntary muscle)인 냥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천근만근 무거웠었던…
노화에 따라 남자-여자의 심장도 다르게 늙어간다는 사실이 학계 처음으로 밝혀져, 심장질환과 관련하여 성별에 따른 맞춤 치료를 개발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람들이 노화되어 가는 과정을 함께 추적하여 심장의 상태를 관찰한 첫 연구로써, 노화에 따라 심장 근육의 기능과 구조에 관한 믿을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뜻한 물찜질이 좋아
운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푸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 마디를 꺾고 주무르거나 목을 좌우로 움직이고, 장시간 앉아 있던 탓에 허리를 비트는 등의 동작을 자주 취한다.
이때 ‘뚝’ 소리 나게 관절이 꺾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런 관절꺾기…
의자에 앉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들이 있다.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앉는 것보다 양쪽 다리를 엇갈려 꼬는 자세가 더 편하다고 느끼기 때문인데, 한편으론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다리 꼬는 자세가 건강에 지장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팀의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자들이 다리를 꼬는 습관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