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과일에 잔류 농약이 있을까 불안한 마음에 주방 세제로 과일을 씻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잔류농약에 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87.6%가 농약이 남아 있지 않을까 불안해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아무 주방세제로나
과일과 채소를 씻을 수 있는 걸까.
시중의 주방용세제는 과일과 채소에 쓸 수 있는 것과 안…
봄빛이 완연한 4월 중순, 충남 논산에서는 제철 과일인 딸기 축제가 한창이다. 딸기는 하우스 재배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딸기가 당도가 높고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값도 저렴하다. 하루에 딸기 5~7개를 먹으면 나른함이나 피부건조증 등 봄의 불청객을 물리칠 수 있다.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법과 영양을…
결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황사 바람이 부는 3~4월에 급증한 가운데 눈 화장을
짙게 하거나 콘택트렌즈를 끼는 여성이 남성보다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결막염 진료인원은
연평균 3.6%, 총 진료비는 연평균 5.1%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연인과의 사랑을 돈독히 다지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앞두고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 중인 제조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사탕류 제조업체 59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폐렴으로 투병하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23일 오전 2시 10분에 사망했다.
향년 84세.
배씨는 1990년 대 중반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하다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서 3년 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최근 들어 자가 호흡을
하고 가끔 말은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배씨의 공식…
광우병을 유발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프리온이 평소 기억력에서 주요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리온은 동물의 뇌에 있는 단백질로 특정한
형태로 변형되면 이제까지 알려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질병 감염인자가 된다. 그러나 정상적 상태로 평소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이브,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들뜬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려다가 오히려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호주국립천식학회(National Asthma Council Australia)는 이같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溫)맵시’라는 말이 강조되고 있다. 미니스커트나 얇은
옷으로 옷맵시를 살리기 보다는 내복을 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의미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온맵시 복장의 효과를 실험한 결과 실내 온도 22도에서
내복을 입지 않을 때와 2.4도 낮은 실내 온도 19.6도에서 내복을 입을 때의 피부
온도가 같았다.…
신종플루의 대유행으로 바뀐 문화 가운데 하나가 손 씻는 생활습관이다. 손만
깨끗해도 신종플루를
비롯한 수족구병, A형간염 등이 전염될 확률이 줄어든다. 그러나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 때문에 강한 세제나 비누 등이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벗겨지고 오히려 수분이 손실 돼 주부습진, 무좀 등의 질환을 얻을 수 있다.…
수은주가 뚝뚝 떨어지고 있지만 옷장 앞에서 검은색 외투를 짚기가 두려운 사람이
있다. 남모를 고민은 ‘어깨 위에 하얗게 내리는 싸라기눈’, 비듬이다. 비듬은 가려움이나
탈모 등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주위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의외로 예방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적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비듬은 지루피부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사람은 향기보다 악취를 더 잘 기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일반적인
냄새는 그림이나 소리보다 더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악취는 비교적 똑똑히
기억한다는 것.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 야라 예슈런 박사 팀은 성인 16명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곰팡이 냄새나 배 향기를 맡게 하면서 특정한 소리를 들러줬다. 90분 뒤에는 똑같은…
부츠는 미니스커트와 반바지에 잘 어울리고 보온성까지 있어 매년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여성들의 필수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 겨울에는 무릎 위 허벅지까지
덮어주는 ‘싸이하이 부츠’가 유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멋 내기에만 너무 집중해
발과 다리 관리에 소홀하면 각종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리에 꼭 맞는 부츠는 다리의…
가로수 은행나무가 노란 빛을 더해가며 가을 발걸음을 재촉한다. 은행 열매가
발에 밟히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하지만, 잘만 먹으면 천식 환자의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귀한 약이 되기도 한다.
은행이 건강에 좋아도 가로수로 심어놓은 은행나무를 몽둥이로 두들기거나 흔드는
등 함부로 열매를 따서는 안 된다. 해당 지자체의 재산이므로 ‘산림자원의…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걱정이에요. 올 추석에 인사 드리고 나면 곧 결혼인데
등이 패인 웨딩드레스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신경선(28) 씨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려고 웨딩샵에 들렸다가
충격을 받았다. 혼자 사느라 등 여드름 자국이 그렇게 심한 줄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등은 손도 닿지 않고 볼 수도 없지만 얼굴 못지않게…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과류 4개 제품이 다음 달 처음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딸기 스쿠류’와, (주)웰팜의
‘5無 주스 키즈100% 유기농 과일야채’ 등 3제품에 품질인증을 내줬으며 9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제’는 지난 5월 식약청이 안전한 어린이…
한
낮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지금은 매우 곤혹스러운 시기다. 서울 도봉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이은영(30) 씨는 일을 하다가도 주변에서 자기만 쳐다보는 것 같아 통 집중할
수가 없다. 암내(액취증) 때문이다.
△ 액취증
사람에게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수해 지역이 늘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물난리 속 건강대책이 필요하다.
수해가 발생하면 경제적인 손실과 함께 이재민의 건강도 위협받기 때문이다.
수해 지역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인 식중독, 장티푸스, 각종 피부병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빠르면 8월부터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과 관련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과 '어린이 건강 친화기업 지정 기준' 등 관련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6~7월 중 품질인증과 건강친화 기업에 대한 지정 신청을 받은 뒤 8월께…
쥐둘기,
닭둘기…. ‘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낮춰 부르는 말들이다. 이런 비칭들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환경부는 5월31일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으면 비둘기를 포획할 수 있도록 했다. 평화의 상징이 이제 쥐 같은 박멸
대상 명단에 오른 것이다.
환경부는 비둘기를 유해 동물로 지정한 이유를 “강한 산성…
기후 온난화가 천식과 알레르기를 증가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 등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 센터 대표이자 워싱턴대 교수인 제프리 드마인 박사 등은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계절이 늘어나고 곤충이 더 많이 번식하며, 공기 중에 오존이 더 많이 생겨
알레르기 질환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