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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발달 장애인 증가 추세.. 차별 거두고 자립 의지 도와야

‘자폐’, 세상을 바꾸다.. ‘우영우’ 박은빈의 경우

요즘 케이블 TV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다. 13일 시청률이 9.14%나 나왔다(닐슨코리아). 지난달 29일 0.948%로 시작해 매회 시청률이 치솟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법정 드라마다. 따스한 시선으로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극본, 연출의 힘에다 우영우 역의 배우…

우려와는 달리, 놀라움이 클수록 감사의 마음도 커진다

갑작스러운 안부 전화, 망설여진다면?

오랫동안 연락을 못한 친구나 지인의 안부가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전화 혹은 문자로 갑자기 연락을 취해도 괜찮을지 망설일 수 있다. 뜻밖의 안부 연락을 받은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싶어서다. 일반적 우려와는 달리 사회적 관계를 맺은 타인이 순수한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예상치 못한 전화, 문자 또는 이메일을 보내왔을 때 사람들은…

젊은 여성들에게 알코올 관련 문제의 발생 위험 높아

"혼술하는 젊은 여성, 알코올 사용 장애 위험 ↑"

청소년기와 20대 초반에 혼자 술을 마시면 알코올 사용 장애(AUD) 위험을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네기 멜론대와 미시간대 연구팀에 의하면 이런 위험은 특히 여성층에게 높았다. 주요 저자 케이시 크레스웰 교수(심리학과)는 “술을 마시는 젊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사회적 환경에서 다른 이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지만, 상당수는 혼자…

"사람과 닮아 문제" Vs "소유자, 공격적·강압적 기질 없어"

리얼돌 수입...사용자는 어떤 인간 유형일까

관세청이 리얼돌(real doll) 통관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리얼돌 소유자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람을 닮은 성(性)기구인 '리얼돌'은 소름 끼치는 존재일까, 건강한 욕구 해소 수단일까? 관세청은 신체 일부를 묘사한 반신형 리얼돌 통관을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신형과 특정 인물을 형성화한 리얼돌은 허용되지 않는다. 관세법…

미술관 방문이나 자연 체험과 유사한 영향

온라인 전시관람, 웰빙에 효과(연구)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전시 작품 감상은 기분, 스트레스, 웰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지털 공간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온라인 감상 또한 직접 전시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등 심리학자 연구팀이 온라인상 예술 감상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늘어난 결혼식... 결혼 전 스트레스로 끙끙댄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결혼식장을 예약하기 힘들 정도다. 그 동안 결혼식을 연기하면서 애가 탔던 신랑 신부들이 결혼 스트레스를 겪기도 한다. 예기치 않은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 결혼 준비로 바쁜 가운데 이른바 ‘결혼 우울증(marriage blue)’에 시달리다 탈모 등 신체 증상으로 번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실제 결혼…

운동하고, 요구르트·통곡물 등 섭취해야

장 건강 좋지 않다는 신호…이럴 때 도움 되는 식품

장에는 30조 개가 넘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 미생물이 건강한 조화를 이뤄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장이 건강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체중, 면역 체계, 식욕, 기분 상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화기관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많은 신경세포들이 있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며 건강 전반에 관여한다. 장은 뇌와도…

저혈당에 의한 뇌 오작동, 부정적 시각 때문인 듯

“배 고프면 화난다”는 건 과연 사실일까? (연구)

미국의 온라인 영영사전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에는 hangry라는 영어 단어가 등재돼 있다. 이 단어는 “배가 고프면(hugry) 화가 난다(angry)”라는 뜻의 합성어다. 탄수화물 등 영양분의 부족 때문에 “배가 고프면 화가 난다”(또는 ‘배가 고파 화가 난다’)라는 상당수 사람들의 말이…

해피엔딩 상상하고 결정은 아침에

최악을 상상하는 버릇 고치는 법 4

시험이나 면접처럼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대해 사람은 두 종류로 반응한다. 한 쪽은 잘될 거야,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벌어질 수 있는 온갖 난관과 실패에 마음 졸이며 최악 상황을 가정하는 사람이 있다. 미래에 대해 나쁜 쪽으로 시나리오를 짜는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어렵다. 혹 용기를 내서 시작하더라도 즐기고…

미국 대중문화 속 자폐 성인 비중 2011년 33%에서 2019년 43%

부쩍 늘어난 자폐 성인에 대한 관심…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지닌 성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얻으며 ASD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만의 것이 아니다. 넷플릭스에서는 ASD를 지닌 성인들이 사랑을 찾으려는 관정을 담은 리얼리티쇼 ‘러브 온 더…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부모 행동, 아이 뇌 발달에 도움

"6시니 저녁 먹겠네" 부모 행동, 예측 가능해야 하는 이유

예측 불가능하고 일관성 없는 부모 행동이 아이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와 유년기 경험은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만큼, 부모의 행동에 특히 영향을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 신경학과 연구팀이 부모의 행동과 아이의 뇌 성숙도 사이의…

운동하는 동안 산소공급이 인지기능 유지에 중요

저산소 환경, 인지 기능에 악영향 (연구)

실행 기능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할까? 실행 기능은 기억, 감정, 움직임 제어와 같은 다른 뇌 기능을 제어하고 조정하여 학습, 계획, 판단, 의사 결정과 같은 더 복잡한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 높은 고도나  저산소 환경에서 육체적으로 힘든 활동을 할 때는 뛰어난 조정, 판단,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고산을 등반할 때는 이러한 능력이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

푹푹 찌는 ‘여름 땡볕’에 걸릴 수 있는 온열 질환4

여름 땡볕에 각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각종 온열 질환에 걸리기 쉽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에는 일사병, 열사병, 열 경련, 광각막염 등 네 가지가 있다. 모두 신체의 과열이 빚는 질환이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더 헬시(The Healthy)’의 자료를 바탕으로 ‘강렬한 햇볕으로 걸리기 쉬운 온열…

공포는 자극제이자 즐거움

무서운 줄 알면서도… 왜 공포영화를 볼까?

공포영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실제로 무서운 것을 보면 오싹하게 느끼기 때문에 영화계에 ‘공포영화=여름’ 공식이 성립된 지 오래다. 우리 몸은 공포감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땀샘이 자극돼 식은땀이 난다. 공포감으로 체온이 올라가면서 외부 기온이 실제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포를 느끼면 뇌의 편도체가 경고 신호를 온몸에 보낸다. 이에…

자해가 스트레스를 풀어 반복 성향..경청과 이해가 중요

아이들은 왜 자해를 할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쾌락을 추구한다. 자신에게 고통과 상처를 주는 자해는 쾌락과는 거리가 멀다.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은 자해를 하고 나면 기분이 나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면 자해로 풀려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자해에 관한 연구는 어렵다. 자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적시에 정확하게 파악하기…

원인 알 수 없는 이상 증상, ○○○ 부족해서?

이유 없이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고 몸이 아프다.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과 증상을 찾을 수 없다. 본인만 느낄 정도의 이런 컨디션 변화는 미네랄 부족 때문일 수 있다. 미네랄은 우리 몸의 구성 요소 중 3.5%를 차지하지만,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내 몸의 미네랄 지수를…

30쌍 중 1쌍, 부부가 산후우울증 동시에 겪어 (연구)

산후우울증이 부모 모두에게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1년 이내에 경험하며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의욕 및 집중력 저하, 자신을 가치 없다고 느끼는 감정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심한 경우 죽음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 된다. 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 피로, 부모 역할에 대한 적응…

정신건강 개선하는 손쉬운 방법 5

팬데믹은 정신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치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고립돼 단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언제쯤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지구촌 사람들은 서서히 일상의 감각을 되찾아가고 있다.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을 우리가 통제할 수는 없어도 실질적으로…

남성성 상징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진실 6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스테로이드 계열의 유기화합물로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된다. 신체 전반의 건강, 의식, 욕망, 정신 상태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남성다움과 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성의 평균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20, 30대 젊은 남성은 350~800ng/dl 정도, 40세 이상은 450ng/dl 정도다. 농도는 대략 30대…

관절염 약으로 탈모 치료한다?

미국 식품 의약국(FDA)이 지난주 관절염약를 원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탈모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에 따르면 FDA가 탈모 치료제로 승인한 관절염 치료제는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원래 류머티즘 관절염 약으로 개발됐고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에 대한 치료 약으로 쓰이기도 했다. 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