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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동양인은 눈만 쳐다보고 서양인은 눈-입 다 쳐다봐”

얼굴표정읽기,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못해?

동아시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얼굴 표정에서 감정을 읽을 때 눈만 집중적으로 보기 때문에 눈과 입 주변을 모두 보는 서양인보다 감정표현을 읽는 데 서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레이첼 잭 교수 팀은 동양인 13명과 서양인 13명에게 감정표현이 풍부한 사진들을 보여 주면서 이들의 눈동자가 움직이는 방향을 비디오로 촬영해…

중년의 남녀 성욕차이 어떻게 극복하나?

남녀는 다르다 남자와 여자가 가장 간과하기 쉬운 문제가 남녀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오죽이나 다르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고 했겠는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지구의 다른 나라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 왜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를까? 그것은 뇌의 크기, 구조, 호르몬 종류,…

얼굴표정 읽는 뇌 부위에 이상 생겨

술중독자, 얼굴표정 못읽어 사회생활 지장

오랫동안 과음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최근 술을 끊었더라도 뇌 기능의 이상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감정을 읽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굴 표정을 읽어내는 능력은 사회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알코올중독 전력이 있는 사람은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의 말렌 오스카 버먼 교수 팀은…

불안, 공포 심하면 피떡 많이 생기기 때문

공포영화 너무 즐기면 심장병에?

여름을 맞아 TV와 극장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납량특집 드라마와 공포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안방에는 <혼>, <2009 전설의 고향>이 방영중이며, 극장에서는 <불신지옥>, <요가학원> 등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다. 여름이면 왜 공포영화를 찾게 될까? 공포영화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은 뭘까?…

무기력 우울하다는 통념은 잘못

노인, 젊은이보다 행복 잘 느낀다

노인은 무기력하고 우울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 심리학과 라우라 카르스텐센 교수팀은 18~40세 청장년 97명과 63~86세 노인 98명에게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심리상태를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우울한 상황을 잘 견디고 개인적인 비난을…

“형용사 보다 동사, 얼굴 표정에 큰 영향”

웃는 얼굴 만드는 단어 따로 있다?

사람의 얼굴 근육은 감정 관련 단어를 읽을 때 그 내용에 따라 움직이며, 관련 단어는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프란세스코 포로니 교수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웃다’, ‘울다’ 혹은 ‘재미난’, ‘좌절감을 일으키는’ 등 감정과 관계된 동사와 형용사를 직접 읽도록 하고 웃을 때 가장 중요하게…

사람은 왜 웃고 코후비고 미신믿을까

이유 알수없는 인간의 행동 10가지

현대 과학은 원자를 쪼개고 달에 사람을 데려갔으며 인간의 유전자를 해석했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 중에는 아직 잘 설명이 되지 않는 게 많다. 그래서 과학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최신호는 인간의 불가사의한 행동 10가지를 소개했다. ▽얼굴 붉히기 진화론을 창시한 찰스 다윈은 거짓말을 할 때 사람의 얼굴이 붉어지면서 들통…

감정 방해받지 않고 잔인한 범행 할 수 있는 이유

사이코패스 뇌, 감정-행동 연결 부실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태연하게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정신병질자)의 뇌는 감정과 행동 담당 부위의 연결이 부실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의 데클랜 머피 교수 팀은 확산텐서 자기공명영상(DT-MRI)이라는 최신 뇌 촬영 장치를 이용해 사이코패스의 뇌를 관찰했다. 이들 사이코패스들은 무계획적인 살인, 여러 차례에 걸친…

3~6살 어린이 10명 중 4명 우울증 증상

세살 우울증 여든까지 간다?

어린 아이의 투정은 단순히 심술이 나서 그런 게 아니라 우울증 때문일 수 있으며 어릴 때 우울증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존 루비 교수 팀은 3~6세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4개 분야로 나뉘어진 정신건강 진단을 하고 우울증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75명이 성인 우울증 환자와 비슷한…

한 사람 놓고 전문가마다 다른 판독…인종별로 결과 다르기도

공개된 ‘로르샤흐 테스트’ 믿을 만한가

성격 분석에 널리 사용되는 ‘로르샤흐 테스트’의 그림 10개가 최근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모두 공개돼 저작권 소유업체가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 테스트의 신빙성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르샤흐(Rorschach) 테스트는 좌우 대칭으로 불규칙하게 번진 잉크 무늬를 보고 어떤 형상을 연상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정신 상태나…

반대의견 다 듣기도 전에 감정적 흥분부터 시작

인간 뇌는 다혈질…이해보다 흥분 더 잘해

‘동성결혼 허용에 찬성한다’라는 문장이 있다고 하자. 여태까지 언어학에서는 사람이 이런 문장을 다 읽은 뒤에 문장에 대한 정치적, 윤리적 판단을 내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뇌파 실험을 해보니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동성결혼’이라는 첫 단어부터 뇌는 흥분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감정적 흥분이 뇌의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디닷컴 이전현판식 성황

“세계 이끌 헬스케어IT 회사 되세요”

“세계 이끌 헬스케어IT 회사 되세요” 코메디닷컴 이전현판식 성황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을 운영하는 ㈜코리아메디케어의 이전 현판식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석호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과 내빈 40여 명이 참석해서 현판식, 고사,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코메디닷컴이 제2강남시대를 계기로 우리나라 헬스 콘텐츠…

개 본 적 없어도 짖는 소리와 개 사진 잘 연결시켜

아기는 개 짖는 소리 이해한다

아기는 개를 본 적이 없어도 개가 짖는 소리만 듣고 개의 마음 상태를 잘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심리학과의 로스 플롬 교수 팀은 생후 6개월 된 아기들에게 한 개가 반가워 멍 하고 짖는 소리와 위협하며 사납게 짖어대는 소리를 각각 들러 주면서 친근한 개의 사진과 이빨을 드러내고 위협하는 사진을 보여 줬다. 그러자 아기들은…

남녀, 감정?사회적 보상 담당하는 뇌 반응 달라

평가 받을 때 뇌 반응은?

친한 친구들이 나를 평가했다? 이에 대해 소년과 소녀의 뇌 반응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과 조지아대학 연구진은 정신적으로 정상인 9~17세 백인 아이를 대상으로 행동 변화가 큰 사춘기와 그 직전 시기의 뇌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연구대상자에게 친구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하게 했다. 그 뒤…

정신과 전문의 “엄격한 정신 감정 필요”

‘찬란한 유산’ 치매 할머니 유서 효력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SBS TV주말 연속극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진성설렁탕 사장으로 등장하는 장숙자 할머니(반효정 분)의 대표이사 해임 여부가 18일 방영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해임안을 주장하는 세력의 주요 근거는 장 사장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란 점. 치매 초기인 할머니가 대표이사 임무 수행 능력이…

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모든 걸 무조건 좋게 생각할 필요 없어

절망에 안빠지려면? 매일 작은 긍정 해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건강하고 성공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항상 긍정적으로 보려 애쓸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생의 추한 측면을 좋게 보려는 ‘되지도 않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매일 작은 일들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더 긍정적이며, 어려운 사태가 닥쳐도 이를 견디고 회복하는 능력이 더…

긍정적 자세로 디스트레스 체계적 관리 필요

암환자 고통-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내가 암에 걸렸다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놀랍고 두려우며 괴로운 일이다. 암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암이 전이 됐을 때, 나았다가 재발했을 때, 더 이상 완치 목적의 치료가 불가능 해졌을 때 암환자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국립암센터 정신과 김종흔 박사는 “암환자는 특히 가정이나 직장 생활 등 일상적인 삶에…

영 연구진 “고통 감각 무뎌져”

아플 때 욕하면 통증 줄어든다

고통의 순간에 욕을 하면 신체적 아픔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 심리학과 리차드 스티븐스 교수는 욕이나 악담, 저주, 불경스러운 말을 하면 공격하는 힘이 증가하고 고통을 잘 견딘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대학생 64명에게 손을 얼음물이 들어 있는 관에 담그게 하고 욕을 할 때와 안할 때 고통을 참는…

“화성-강호순 사건, 비오는 날 빨간옷 여자에 많이 발생”

비오는 날 빨간 옷 입은 여자 위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여름날 빨간 옷을 입고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이 범행 대상이 된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때 홀로 밤길을 걸어 가야 하는 여성들에겐 무섭고 걱정되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1986년부터 일어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비 오는 날 범행이 발생한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