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감정

부정적 감정은 익숙한 것 찾게 만들어

행복한 사람, 낯설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슬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람들은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메뉴를 선택하기보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 우울한 기분을 해소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자기에게 친숙한 것을 더 찾게 만들며 행복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신기하고 새로운 것에 더 많이 도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피오트르 윈킬맨 교수팀은…

서로 무엇을 바라는지 아는 게 중요

이기적 남편, 아내를 우울함에 빠뜨린다

남편이 자기중심적이고 화를 잘 내면 아내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크리스틴 프로울스 교수팀은 배우자의 성향과 우울증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416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우울증 증상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남편이 적대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면 아내의 우울한 증상이 높아졌다. 그러나 아내가…

감정능력 뇌인지 기능에 손상 올 수 있어

뇌진탕, 가만 놔두면 회복되지 않는다

외부 충격으로 의식을 잃지만 2시간 이내에 회복되고, 뇌에 실질적인 손상은 없다는 뇌진탕이 실제로는 뇌신경 전달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인지기능과 감정능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더글러스 스미스 교수팀은 뇌진탕이 발생한 지 2~4일이 지난 이들의 뇌신경 이미지와 데이터를 분석해 뇌의 신경전달과 인지능력에…

긍정적 감정따라 쇼핑물건 차이난다

보석상은 자존심, 가구점은 만족감을 자극하라

자존심이 강한 사람과 만족감이 높은 사람은 쇼핑을 할 때 각각 사는 물건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블라다 그리스케비셔스 박사 연구진은 아리조나 주립대학과 공동으로 긍정적 감정 종류에 따라 쇼핑할 때 사는 물건이 다른지 알아봤다. 특히, 자존심이 강한 그룹과 만족감이 높은 그룹의 쇼핑패턴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자폐증 환자의 사회성 높이는 효과

유대감 호르몬 ‘옥시토신’, 자폐증 개선?

사람 사이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해준다고 해서 유대감 호르몬으로 부르는 ‘옥시토신’이 자폐증 환자의 사회성을 높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옥시토신은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나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안젤라 시리구 박사팀은 고기능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장애가 있는 17~39세 남성 13명을 두…

英 연구, “바삭한 과자는 기분 밝게 해”

재난영화와 감자튀김은 찰떡궁합?

바삭한 감자튀김 한 접시는 참혹한 재난영화를 본 뒤 어두워진 기분을 금세 좋아지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스턴대 연구진은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1945년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생긴 참사가 생생하게 묘사된 5분짜리 비디오를 보여준 뒤  한 그룹은 잡지를 읽게 하고 다른 그룹은 감자튀김 한 접시를 먹도록 한 뒤 심리상태를 묻는…

올림픽-설연휴 겹쳐…과도한 흥분 조심

새벽 쇼트트랙 시청? “고혈압 환자는 주의”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우리를 더욱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2010 동계올림픽. 13~15일 연휴에는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들이 밀집해 있다. 일가친척들과 모여 앉아 신나게 응원할 생각에 설레는 사람들도 있지만 노년층, 특히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응원시 과도한 흥분으로…

피임의지 북돋는 가장 설득력 있는 매체

혼전임신 드라마로 막으면 효과적?

젊은 여성이 혼전임신을 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데는 드라마가 뉴스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마이어 구스 박사는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캠퍼스 로빈 나비 박사와 공동으로 어떤 매체가 건강한 성관계에 대한 설득효과가 높은지 알아보기 위해 18세~ 25세 사이 353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감정 따라 표현하는 색깔 달라”

지금 회색을 짚은 당신, 혹시 우울증?

불안장애나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자기 감정을 잘 나타내는 색깔로 회색을 짚는 반면 건강하고 밝은 사람은 노란색을 선택한다는 영국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짚어내는 색깔을 관찰하면 기분이나 감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맨체스터대 피터 워웰 교수팀은 22~70세 남녀 323명을 대상으로 기분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색깔이 어떻게…

상처받은 어린 마음 코르티솔 분비 적어

5세 이전 학대, 우울증 쉽게 생긴다

다섯 살이 되기 전 학대받거나 버려진 어린이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단테 치켓티 교수팀은 저소득층 및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7~13세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이 어떻게 분비되는지 관찰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있으면 신체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감당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정환경에 민감… “결국 부모하기 나름”

눈치 살피는 아이, 보듬어주면 더 잘 큰다

스트레스를 잘 받고 눈치를 살피는 아이는 키우기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아이일수록 좋은 가정환경만 갖춰지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똑똑하게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진은 평균연령 5.32세 아이 338명을 대상으로 심박동수 및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성향을 측정해 평소 스트레스에 얼마나…

도파민, 평소 보상-자극 반응 북돋워

‘행복호르몬’ 많을수록 사회적 지위 높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일수록 사회적 지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파민은 뇌 세포 사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로 운동 조절이나 호르몬 조절뿐 아니라 감정, 동기 부여, 욕망, 쾌락, 의욕, 수면, 인식, 학습 등에 영향을 미친다. 도파민이 적당하게 분비되면 행복감을 주지만 과다하게…

따뜻한 감정 전달에 그치지 않고 확장

배려하는 마음, 나눌수록 커진다

누군가가 남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타심’이라고 불리는 이 감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데 이렇게 전달된 훈훈한 마음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이먼 슈날 교수팀은 이타심과 배려하는 마음이 실제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기중심에서 남을 생각하게 돼

기도하면 정말로 용서하게 된다

어떤 사람 때문에 속이 상하고 분노와 복수심마저 느낄 때 기도를 하면 실제로 상대방에 대한 나쁜 감정이 줄어들고 용서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나에게 잘못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실제로 자기중심적 사고가 줄고, 남을 배려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늘면서 쉽게 용서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나다니엘 램버트…

언제 어떤 응원 필요한지 대화해야

너무 세심한 남편, 아내는 괴로워

“여보, 이건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야” “아니야, 그건 이러저러 한거래. 그러니깐 이렇게 해” “무슨 말이야, 내가 다 알아봤다니깐. 그렇게 하면 안돼” 문제가 있는 부부는 배우자가 하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는 게 좋다는 충고를 받곤 하지만 너무 도와준답시고 꼬치꼬치 하는 방법까지 간섭한다든지, 반대로 전혀 무심한 것은 부부관계를…

어려움을 헤쳐 나갈 동지라는 상징 돼

‘우리’라는 표현은 갈등해결의 묘약

부부간의 갈등이 있을 때 싸울 때 싸우더라도 ‘우리’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 문제를 더 잘 해결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 로버트 레벤슨 교수팀은 중년이상의 부부 154쌍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 도중 생기는 불일치나 갈등과 대화내용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대화에서 ‘나’ ‘너’같은 호칭 대신 ‘우리’라는…

정신역동치료가 항우울증보다 3배 효과

우울증, 약물보다 심리요법이 효과 커

우울증 치료에는 감정적 고통의 뿌리에 초점을 맞춘 심리요법이 항우울제보다 세 배나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덴버 의과대학 조나단 쉐들러 박사팀은 모두 1,431명의 환자에 대한 과거의 우울증 치료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정신 역동적 치료를 비롯한 심리요법과 항우울증 약물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정신 역동적 치료는…

성적 배신과 감정적 배신 우선...스타일 차이

연애스타일 따라 질투 순간 다르다

남자는 연인이 다른 남자와 잠을 잤을 때, 여자는 남자가 딴 여자를 생각할 때 더 분노를 느낀다는 통념이 지배적이지만 이러한 성향은 남녀 간 차이라기보다 남자든 여자든 각자 연애스타일에 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진은 남녀를 대상으로 자기 연인이 다른 파트너와 잠자리를 같이 했을 때와 정신적으로 배신할 때 어떤 경우를…

얼굴표정 읽는 법 서로 달라

한국인 왜 백인 감정 읽기 어렵지?

한국인은 서양인 얼굴을 보고도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인종이 다르면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방법이 달라 얼굴 표정에 나타나는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희노애락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소리는 인종이 달라도 모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만국공통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희로애락, 누구나 똑같이 느끼고 소리낸다

웃음소리, 엄마와 아기의 소통출발점?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람이 상황에 따라 갖게 되는 다양한 감정은 문화 차이를 뛰어넘는 만인 공통의 감정이며 특히 웃음소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기쁠 때 나타내는 감정표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말하려는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소통 체계가 매우 복잡하다. 언어, 소리, 표정, 자세 등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