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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술 같지도 않은 맥주? 그러나 10분 뒤면....

●정은지의 만약에(8) ‘부어라 마셔라’ 술 권하는 사회에서 술을 멀리하기란 어렵기만 합니다. 고단한 인생, 위로라도 받고 싶을 땐 술만 한 친구도 없죠. 그런데 차츰 망가져가는 몸을 생각하면 ‘비워둬 비워둬’ 술잔에서 한 발짝 물러나고 싶습니다. 멀리하기도 가까이하기에도 참…

매일 30분 빨리 걷기, 우울증 날린다

봄철에는 우울증이 깊어진다. 우울증은 우울한 감정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이런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 정도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는 연구결과 3가지가 있다. 포르투갈 연구팀이 우울증 약으로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우울증 환자 1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쪽은 약을 먹고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고,…

‘설레는 상대’가 ‘오랜 연인’이 되려면?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났다는 판단은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 하루 종일 가슴이 떨리고 설레면 제대로 된 짝을 만났다고 볼 수 있을까. 둘 사이의 관계가 오랫동안 원만하게 유지되려면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연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알아보자. ◆둘 중 최소한 한명은 긍정적= 미래에…

깊은 명상, 뇌 두껍게 해 심신 고통 줄여준다

깊은 명상을 하면 뇌가 두꺼워져서 심리적, 신경적인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연구팀은 명상의 한 종류인 ‘선 명상(Zen meditation)’이 고통과 감정 등을 조절하는 뇌 중앙의 회백질을 두껍게 강화해 고통에 대한 민감도를 낮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왜 여성이 악몽을 더 자주 꾸는 걸까?

무시무시한 괴물이 당신을 집어 삼키려 쫓아온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당신은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이런 악몽은 왜 꾸게 되는 걸까. 악몽은 현실에서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다가올 걱정거리가 꿈에 반영된 결과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이 악몽을 꾸는 데에도 꿈의 내용이나 빈도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스트레스 퇴치에 효과적인 방법 3가지

월요일은 일주일 중에 특히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날이다. 월요일이 아니라도 현대인들은 점점 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가 1983년, 2006년, 2009년 세 차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스트레스 수치는 10~30% 높아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잠들기 전 먹어도 되는 건강 야식 7가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설레는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면 밤을 꼴딱 새울 확률이 높다. 불안감이나 초조한 감정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면증 혹은 만성적인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없을까? 밤잠을 못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엉망이 되는 것은 물론,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식탐에 빠지기도 한다.…

“월경 직후 여성, 타인 배려하고 관대해진다”(연구)

월경 직후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시기일수록 타인을 배려하거나 너그러운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르몬은 행동 및 사고를 관장하는 뇌에 영향을 미치는데, 여성호르몬 농도가 높을수록 배려나 양보 등 다른 사람을 위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독일 괴테 대학교 연구 팀은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등의…

애인 구하기 힘들수록 ‘위험한 투자’ 가능성

애인이 없는 사람들이 더 위험한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 전문 포털 속삭닷컴은 미국 미시간 대학교 조슈아 애커맨 교수팀이 ‘로맨틱한 감정이 관련 없는 사안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전했다.…

사랑에 빠지면 뇌도 활성화... 인지기능 향상

사랑에 빠지면 희열과 행복감을 느낄 뿐 아니라, 뇌의 지적 영역도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 전문 포털 속삭닷컴은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이 사랑과 관련된 뇌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연구팀이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촬영(fMRI)을 찍어 연구한 논문을 모아 분석한 결과,…

무서운 불면... 사흘 못자면 ‘좀비’ 상태로

●정은지의 만약에(7) 2014년 월드컵으로 세계가 떠들썩하던 때, 중국에서 한 남성 축구팬이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인은 수면부족으로 인한 뇌졸중. 축구경기를 시청하느라 48시간동안 자지 않았던 것입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에 ‘저항’해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뇌는 어떻게 미묘한 얼굴 표정을 읽어낼까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뇌의 한 부분이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기 다른 얼굴 표정을 한 1000명의 사진을 보여준 뒤 뇌 활동을 관찰했다. 사진 속 얼굴 표정은 혐오감을 느끼는 것부터 놀라며 좋아하거나 화를 내는 것 등 몇 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뇌 영역은 귀…

왠지 모르게 섬뜩한 사람... 이들의 특징은?

가끔 왠지 모르게 소름 끼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이 보낸 미소나 눈빛에서 섬뜩함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기분은 ‘불투명성’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무슨 의미일까. 학술지 ‘심리학에 대한 새로운 견해 저널’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상대방이 위협적으로…

“지금부터 실천하라” 치매 예방법 8가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 27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정신 상태의 혼란, 단기 기억력 상실, 감정 기복, 언어 사용의 어려움 등이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뇌가 손상을 받아 신체 기능이 점점 떨어지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에는 알려진…

흔해도 만만찮은 두통... 기분 따라서도 생길까

애인이나 가족과 말다툼 후 기분이 좋지 않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통의 원인을 ‘기분’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단순하게 기분에 따라 두통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의 최대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의 토트 슈츠…

내가 정말 배고픈 걸까? 가짜 허기 구별법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칼로리 음식이 식도를 타고 뱃속으로 들어갈 때가 있다. 허기가 지지도 않는데 이처럼 흡입하듯 음식을 먹는 습관은 과체중과 비만을 부르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처럼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 현상을 ‘감정적 식사’라고 한다. 감정적 식사는…

남자의 극치감은 뇌에서... 여자는 어디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남녀별 원리가 밝혀졌다. 남성의 오르가슴은 뇌의 영향을 받고, 여성의 오르가슴은 체위의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 전문 포털 ‘속삭닷컴’은 미국 인디애나 대학과 메이요 클리닉 공동연구팀이 신경해부학과 성생활에 대한 다양한 선행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운동? 식단? 다이어트의 숨은 진짜 장애

체중을 조절할 땐 운동, 음식 칼로리, 조리법, 섭취량 등 측정이 가능한 실체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쉬운 부분도 있다. 감정의 영향을 받아 체중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비영리 병원 네트워크 ‘올랜드 헬스’가 실험참가자 1005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시 장애물이 되는…

잠 못 자면 왜 자꾸 화가 나고 짜증스러울까

잠을 못자면 짜증을 잘 부리고, 화를 잘 내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연구팀은 잠을 못 자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전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되면서 부정적인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 저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면 부족과…

우울증 척도 백인 중심... 타 인종엔 부정확

현재 우울증을 측정하는 방법은 백인에게는 비교적 잘 적용되는 반면, 흑인에게는 정확성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과 보건대학 공동연구팀은 "우울척도를 평가하는 ‘CES-D 검사’가 부적합하지는 않지만, 백인을 제외한 다른 인종의 우울증 위험률을 예견하는 데는 미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