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장에 이로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과도한 육류와 지방 섭취로 인해 발병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식이섬유 결핍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불용성…
연말연시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미뤄 온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병의원과 건강검진센터가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올해에는 메르스 사태로 병원 방문을 자제하던 사람들의 건강검진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이처럼 건강검진은 익숙해졌지만, 수검 후 만족도는 이에 못 미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수검자 2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송년 모임이 이어지면서 연일 외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오늘도 연기가 자욱한 고깃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회식 중간에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고, 냄비 하나에 담긴 된장찌개를 여러 명이 숟가락으로 떠먹는 풍경은 이제 익숙한 모습이다.
이런 회식 장면은 특정 질병을 떠올리게 한다. 바로 한국인에게 많은 위암이다. 건강정보의…
한국 육상 100m의 간판스타였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일반체육과) 교수가 3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서말구 교수가 오늘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서말구 교수는 한국 100m 기록을 무려 31년간이나 보유했던 한국 육상의 전설로 유명하다. 고인은 지난 1979년 멕시코…
전립샘암과 대장암 환자의 국내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샘(전립선) 암 환자는 30년 사이 10.4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위암은 사망률이 대폭 줄었다.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임달오 교수팀이 1983-2012년 사이의 13개 주요 암 사망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수는 지난해 320만 명으로 추산된다. 당뇨병 전 단계로 불리는 공복 혈당 장애(650만 명)까지 합치면 무려 1,000만 명에 육박한다. 의료계에선…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 환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합병증이다. 실명의 원인이 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나 콩팥(신장)의 기능 저하로 혈액 투석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당뇨발이라고 하는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심해지면 발가락 절단까지 각오해야 한다. 신체 각 부위의 저림 증상과 통증이 지속되는…
국민 10명중 3명이 영양부족
대학생 최모씨(27)는 최근 이유 없이 앞머리가 휑해질 정도로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 고민이 많았다. 학비를 벌며 취업 준비까지 해야 하는 탓에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다. 이 때문에 늘 수면부족에 식사는 끼니를 놓치기 일쑤고 먹는다고 해도 편의점에서 간단히 라면이나 김밥 등으로…
과일, 채소 많이 먹어야
최근 몇 년 사이 대중의 사랑을 받던 30대의 배우, 가수 등이 위암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이처럼 위암은 연령에 상관없이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생존하는 병이기도 하다.
위암은 지구상에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
오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이날은 뇌졸중을 예방하고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50.3명으로 전체…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생명의 미스테리 중 하나인 수명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충의 대사과정을 기반으로 생애 주기 중 중년 때가 이후 더 오래 살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르는 중요한 때라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화학회(ACS)의 아맨드 레로리 박사팀은 유전자 연구에 널리 쓰이는…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어린이가 비만일 확률은 5배 높고 일주일에 5.5회 이상 외식을 하는 가정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하루 섭취 열량이 204kcal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녀의 비만은 부모의 영향이 커 부모 모두 비만일 경우 자녀 비만 위험이 약 3배 높았다.
대한비만학회는 제6회 비만예방의…
가을은 ‘남자의 계절’ 이란 말이 있다. 젊은 도시 남성들은 패션과 외모에 특히 관심이 많다. 이른바 ‘여미'(YUMMY)’족이다. 이들은 패션 감각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여러 건강상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패션 구두로 인해 발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스타일과 디자인만 보고…
아이에게 “살 좀 빼!”라고 잔소리하는 부모들 가운데 되레 자신들이 비만인 사람들이 있다. 비만은 가정에서의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다 일정 부분 가족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뱃살이 약간 나온 정도가 아니라 ‘비만’이란 말까지 들으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일 뿐 아니라 개인의 이미지까지 확 떨어뜨린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시 살을 찌우는 악순환의 연속인 것이다.
그렇다면 비만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만은 임신부의 흡연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 요추압박골절 위험
주부 황모씨(55)는 마트에 다녀온 후 허리와 등이 끊어지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을 느꼈다. 무거운 짐을 들고난 뒤라 일시적인 근육통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허리는 물론 앞가슴까지 통증이 와서 숨도 쉬지 못할 정도였다.
급하게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정밀진단 결과, 2번…
생활습관 중재 최선, 한국형 선별검사 절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겪고 있다. 약 620만명이 잠재적 당뇨병 환자라는 이야기다.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생활습관만 개선하면 약물치료나 수술보다 효과적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당뇨병 전단계 치료에 대한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없어…
불면증은 참 괴롭다. 밤마다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거리다보면 어느 새 아침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불면증은 ‘일차성 불면증’을 의미한다. 이 불면증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복용 없이도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증상이다. 이 같은 불면증은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 부족을…
골다공증, 우울증 등...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지만, 그렇다고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분명 있다. 미국 건강, 의학 포털 ‘웹 엠디’가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
국내 유방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럼에도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매월 1회 자가 검진을 하는 3,40대 여성은 13.5%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국내 30~4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유방암 자가 검진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