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수치를 한 번도 안 재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가정용 혈압계를 이용해 측정해볼 수 있고, 치과치료를 받을 때 혈압체크를 받기도 하는 등 일상에서 혈압수치를 재볼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생각 이상으로 혈압수치가 높게 나와 고혈압이 의심될 때가 있다.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고혈압이지만,…
자꾸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어린애가 무슨 머리가 그렇게 아프냐”며 꾀병 부리지 말라는 얼굴을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두통은 가볍게만 여길 증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아두통은 성인의 두통과 다르며 방치할 경우 아이의 성장 지연과 학습장애,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우울증은 질병의 일종인 만큼 정상적인 건강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감기처럼 매우 흔하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층에겐 제법 강도 높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노년층의 우울증 증세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질병 혹은 질병 치료를 위해…
미국의 경우 유방암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매년 미국에서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약 4만1000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15.4%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국내에 발생한 22만 5343건의 암 중에서 위암이 총 3만 18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3.4%,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했다. 위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위염 일반…
위는 음식 소화와 함께 위산을 이용해 살균작용, 펩신으로 단백질 분해 역할도 한다. 음식의 양과 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위가 식도에서 넘어온 음식물을 십이지장으로 보내기까지는 짧게는 40분, 길게는 수 시간이 걸린다.
위암은 위의 안쪽 면을 싸고 있는 위점막에서 시작되어 점막층 아래에 있는 점막하층, 근육층 및 가장 바깥 면을 싸고 있는 장막층으로…
미래에 걱정되는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44.3%), 불규칙한 생활습관(34.7%), 가족력(34.7%), 식습관(30.3%), 음주(11.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로운 물질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저밀도 지방단백질)의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질환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들도 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상식 4가지를…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못한 치명적인 암이다. 미국암협회 보고에 따르면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1년 생존율은 29%, 5년 생존율은 7%다. 국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 역시 10%에 미치지 못한다. 생존율이 낮은 만큼 암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췌장암 환자라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 및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
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위암은 30대 암 사망률 1위(2015년 서울시 사망원인 통계)를 차지하고 있다.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위암 환자의 상당수는 중년층 이상에게서 나타나지만 암 사망인원이 많지 않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게서 그나마 흔한 암이라는 것이다. 즉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만 관리해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한 암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위암의…
지난해 진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질병 1위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진료 인원은 546만명에 2조6622억원이 사용됐다. 이어 만성 신장병 1조5671억원(17만명), 2형당뇨병 1조4500억원(218만명) 순이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암 예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영양과 관련된 것이다. 금연과 절주,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짜거나 탄 음식을 먹지 말라는 내용 등이다.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적정량을 먹어야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암 환자들이 가장 크게 후회하는 것도 건강할 때 음식 섭취에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암으로 고통 받으면서 어떤 음식을…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얼굴에 커다란 혹을 단 채 살고 있는 30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혹 제거 수술을 위한 모금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SBS TV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 일이'(20일 방영)에서는 유전성 희귀 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33)씨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커다랗게 늘어진 혹이 얼굴…
유방암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유방절제술'이 최근 3년 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수술이 알려진 2013년을 기점으로, 2012년과 2015년 사이 BRCA 유전자 검사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8일 "예방적 수술로 반대편 유방절제술을 받은 건수는 5배,…
유산소운동을 많이 해 심폐기능이 좋은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심폐기능 활성화를 돕는 유산소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쿠퍼 에어로빅스 센터에 등록된 약 6만 1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뇌 속의 ‘카파 오피오이드 수용체’(KOR, Kappa Opioid Receptors) 농도가 더 높아 남녀에게 각기 다른 알코올 중독 치료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수용체(이하 특정수용체)는 뇌가 활성화될 때 중독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우리나라는 ‘정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또 꾀병을 부리는 사람, 의지력이 약한 사람, 의욕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이 같은 사회적 시선 때문에 정신과 상담 및 치료를 받는 비율이 다른…
대장암을 막으려면 평소 장이 보내는 신호에 얼마나 주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소화기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우려되는 증상을 빨리 알아채고 조기에 의료적 처치를 하게 돼 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텍사스대학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편두통은 특정부위를 세게 두드리는 듯한 연속 통증으로 고통이 더 심하다. 지난 추석 명절 이후 시작된 가족 간의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왼쪽 머리가 자주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
평일에는 괜찮다가도 유독 주말이면 두통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다. 주말 아침 늦잠에서…
입안점막에 생기는 염증질환인 구내염은 뜬금없이 생겨 불편을 일으킨다. 음식을 먹거나 칫솔질을 할 때 따끔거리기도 하고 피로가 가중되면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 다행히 전염성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지만 관리하기 나름으로 치유되는 시간에는 차이가 생긴다.
입가에 생기는 발진과 혼동하는 사람도 있는데 구내염은 입안 연조직에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