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코를 골다가 살짝 숨을 멈추는 사람은 증세가 아무리 가벼워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 호흡기 치료 센터의 말콤 콜러 박사팀은 최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 증세가 경미한 환자 64명과 증세가 전혀 없는 일반인 64명을
대상으로 혈압, 동맥경화 정도,…
쇠뿔은 단김에 빼라는 우리 속담이 역시 맞나 보다.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사람은
흡연 습관도 ‘동시에’ 끊어야 치료 효과가 높으며, 인지능력 회복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중독협회 마이클 밀러 소장과 캘리포니아대학 방사선과 디터 마이어호프
박사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지 6~9개월이 지난 사람 24명을 대상으로 술을 끊을…
내년부터 미국의 모든 흡연자들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예방
접종을 맞도록 권고될 예정이다.
미 질병통제센터(CDC) 산하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는 22일 이 같은 권고안을
질병통제센터에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자문위의 권고안은 그간 대부분 질병통제센터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자문위의 결정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이…
심장이
우리 몸 곳곳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지 못해 만성심부전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는 비슷한 나이의 다른 심장병 환자에 비해 뼈 골절 위험은 4배, 특히 엉덩이뼈
골절 가능성은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 심장클리닉 저스틴 에체코비츠 박사 팀은 1998~2001년 앨버타
지역에서 응급실을 찾은 68~84세…
흡연을 하거나 TV를 오래 보는 등 평소 생활 습관이 좋지 못한 대학생들은 학점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대 보이톤 헬스서비스의 에드 엘링거 박사 팀은 이 대학 재학생 9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 음주량, TV 시청 시간, 도박 등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이 학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그…
임신한 아내를 둔 흡연자가 20개피를 실내에서 흡연하면 간접흡연으로 산모는
4개피, 태아는 1개피를 흡연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이도훈, 성문우 박사와 인제대의대 일산백병원 문진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2005~07년 흡연 남편이 있는 가정을 포함, 63가구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모발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돈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례적인 외환위기를
맞고 있는 국면에서 부모들의 한숨과 주름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부모는 자녀들의
학원비 탓에 허리가 휘청거려도 자녀들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 수록 자녀들과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금연보조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유해 여부가 검증되지 않아 안전하지 않다는 공중보건전문가들의 주장과 동물실험으로
무해성을 입증했다는 제조업체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영국 방송 BBC 온라인판은 8일 전자담배의 논란를 소개했다.
전자담배는 담배모양의 케이스에 니코틴액이 담긴 카트리지를 장착해서 니코틴을…
임신을
늦추는 직장여성이 늘고 있는데다가 임신 중에도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생활은 임산부의 심장마비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새클러의대 아리 로스 박사팀은 임신 중 심장마비가 온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생활습관, 흡연여부, 몸무게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늦은 나이에 임신하거나…
정신질환자는 일반인보다 담배를 4배나 더 많이 피워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멜버른대 크리스틴 모엘러삭손 박사팀은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는 280명을
대상으로 흡연율과 흡연습관, 건강상태 등을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호주와 뉴질랜드 공중보건 저널(Australian and New Zealand…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연구 주제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 위원회가 성 관련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
HPV 백신 발견으로 암 예방
HPV는 유방암에 이어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하게…
윤모(43·서울 수서동·자영업)씨는 요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고역이다. 뒷머리가
지끈거리고 어깨가 천근만근이다. 억지로 출근해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머리가
멍해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면 조금 괜찮아지는 듯하다. 피로 때문에 삶이 피곤하다고
느낄 지경이다.
윤씨는 최근 TV 뉴스를 보며 동병상련의 동지들을…
새 콘택트렌즈나 매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일일 착용렌즈가 오래 쓴 렌즈보다
감염에 더 안전할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두 가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무어필드 안과병원 존 다트 박사팀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피오나 스태플톤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안과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안과학(Ophthalmology)’…
부모가 차 안이나 집에서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이 어린이들의 니코틴 의존도를
높이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에서는 부모의 간접흡연으로
니코틴 의존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약 5%에 달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제니퍼 오로린 박사팀은 캐나다 퀘벡 지역 29개 학교에서 10~12세
약 18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저 니코틴 담배는 종종 흡연가들 사이에서 담배를 끊기 위한 첫 선택이 되곤 한다.
니코틴이 덜 들어가 있어 중독성이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전보다 적은 양의 니코틴이 몸에 들어와도 뇌가 니코틴에 중독되는 상태는 나아질
것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로스앤젤레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클라크 게이블, 듀크라는
애칭으로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존 웨인 등 스타들이 영화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담배회사와의 뒷거래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은 1920~1950년대 할리우드
스타들이 담배회사로부터 간접광고를 대가로 거액의 돈을…
영화배우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장진영은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여 오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25일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당분간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중년 이상 남녀 12명 중 1명이 걸리는 대표적 폐질환을 다스리는 약이
심장병과 뇌중풍(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부속병원 내과 소날 싱 박사팀은 대표적 폐질환인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관련 논문 17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했다. 논문 17건에 나오는
실험 참가자…
남자 노인이 비타민C를 하루에 300㎎ 이상 충분히 섭취하면 뼈 손실을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터프츠대 노화영양연구센터의 캐서린 터커 박사팀은 칼슘과 비타민D 못지않게
비타민C 역시 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영양학회지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60세 이상의 건강검진 항목에 치매검사를 추가해 앞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은 건강보험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66세에 실시하는
인지기능장애검사, 신체기능 평가 등을 추가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치매 예방을 위해 60세로 낮추는 방안도 마련된다.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현재 118개 보건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