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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뇌혈관 좁아져 마비…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김종필 전 총재 입원으로 보는 뇌중풍 증상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뇌중풍 초기 증세를 보여 서울 순천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재는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지난 14일 오전 병원을 찾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김 전 총재는 아직 언어, 신체마비 등의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안 피운 동년배보다 비만 확률 두배

10대 흡연하면 20대에 허리 굵어진다

10대 때 담배를 피우면 20대 초반이 됐을 때 허리둘레가 굵어질 가능성이 두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수오마 사르니 박사 팀은 1975~1979년 태어난 핀란드 쌍둥이 4300명을 대상으로 10대 흡연과 그 영향을 조사했다. 이들 쌍둥이 중 12%는 10대에 담배를 피웠으며 약 50%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심장병 증가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어

‘계란 콜레스테롤 공포’ 근거없다

달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달걀이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십 년 묵은 공포는 거의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건강과학센터의 릴라 바라지 박사 팀은 미국의 1999~2001년 국민건강 및 영양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담배 없는 세상’이 폐암 예방에 최고

배우 박광정 폐암사망에 흡연 경각심 높아져

연기 혼을 불살랐던 배우 박광정(46)의 빈소가 16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는 지난 3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연극 ‘서울노트’를 연출하고 연기생활을 계속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지만 끝내 암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는 평소 줄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촬영 현장을 목격했던 한 팬은…

음주-흡연 등 나쁜 습관 많기 때문

마음아픈 사람, 심장병 확률 1.5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장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의 마크 하머 박사 팀은 일반인 6576명에게 설문 조사를 해 정신건강 정도를 점검하고 이어 7년 동안 심장병 발병 여부를 관찰했더니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호르몬 변화가 잠 방해…가족이 숙면 도와줘야

산모의 잠못드는 밤, 산후우울증 부른다

산모가 잠을 덜 자거나 얕게 자는 경우 산후우울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드렉셀대학교 연구진은 산모 46명의 수면 패턴을 7일 동안 연속적으로 관찰했다. 이중 23명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나머지는 우울증이 없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산모들의 경우 수면 주기가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관찰 결과, 산모들은 산후 첫…

50대 미만 공황장애 환자에 심장병 많아

공황장애, 심장병 일으킨다?

공황장애가 심장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 증세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면서 죽을 것 같다는 공포 상태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케이트 워터스 박사 연구진은 공황장애 발작 경험자 5만7615명을…

대가족 모시면 3배…발병 많아도 사망은 적어

자녀 있으면 어머니 심장병 2배

시부모든 친부모든 부모를 모신 데다 자녀까지 있는 여성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남편과 단 둘이 사는 여성보다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녀가 있는 어머니는 자녀가 없는 경우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2배 높았다. 일본 오사카 대학교 공중보건학과 히로야스 아이소 박사 팀이 가족 내 서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인…

스트레스, 기도 염증 유발 가능성

마음이 아프면 천식 잘 걸린다

스트레스에 짓눌리거나 불안, 우울에 시달리면 천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운 의대 응급의학과 토머스 천 박사 팀은 미국 전역에서 사람들의 행동과 질병의 관계를 조사하는 ‘행동위험요인감시 시스템(BRFSS)’에 참가 중인 31만8151명의 설문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흉부(Chest)’ 12월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자궁에 영향 미치기 때문”

조산 막으려면 임신 ‘전’에도 조심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임신 전 6개월 기간 중이라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필립 베이커 교수 팀은 1979~2002년 덴마크 출산 여성 135만 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스트레스와 유산율의 관계를 조사했다.…

“자녀-손자 보고 싶으면 담배 끊어라”

간접흡연 여성, 불임-유산 1.7배

평생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성이라도 주변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불임 또는 유산 위험이 1.68배나 높아진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로체스터대 제임스 윌모트 암연구소 루크 페포네 박사 팀은 1982~1998년 사이에 지역 병원을 찾은 여성 중 흡연 경험이 전혀 없으며, 임신을…

우울한 연말…모임 피하고 새해 계획도 못세워

‘2008 연말 무기력 증후군’ 확산

세계적 금융 위기와 경제 불황으로 여느 때보다 침체된 연말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의 분위기가 예년 이맘때와는 사뭇 달라 거리의 캐럴 송보다 여기저기 한숨 소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서울 강남구에서 웹 디자이너로 일하는 황시영(27세, 가명)씨는 요즘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있다. 황 씨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미 국립보건원, 173편 논문 분석해 종합 결론

미디어, 뚱뚱하고 문란한 청소년 만든다

비디오 게임을 하고 인터넷 서핑을 즐기며, TV 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는 비만, 흡연, 성적 문란 등으로 위험해질 확률이 높다는 종합적 결론이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예일대 의과대, 캘리포니아 퍼시픽 의과대 연구진들과 함께 1980년 이후 나온 ‘미디어 노출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논문…

간접흡연에 소아도 니코틴 의존증

【캐나다·몬트리올】 몬트리올대학 사회예방의학 제니퍼 오로글린(Jennifer O'Loughlin) 교수팀은 차속이나 실내 등에서 담배 연기에 노출된 소아는 니코틴의존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Addictive Behaviors(2008;33:1557-1563)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흡연 등 건강에 유해한 행동을 평가하는 코호트 조사…

매연이 동맥경화 가속화시키며 심장발작 63% 높여

차 막히면 심장혈관도 막힌다

대책 없이 밀리는 교통체증 속에 갇혀 있을수록, 또는 상습 정체 구간에 가까이 살수록, 급성 심장병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에센대학 연구진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 인근에 사는 45~74세 주민 4,494 명을 대상으로 심장 관상동맥 속의 칼슘 정도를 전자빔 전산화 단층 촬영(electron-beam computed…

증상 없고 쉽게 전이돼 사망률 높아

스웨이지가 걸린 췌장암, 조기발견 힘들어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56)가 투병 중이던 췌장암이 악화되면서 임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췌장암 판정을 받았음에도 연기에 복귀해 열연했던 그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최근 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러는 패트릭 스웨이지의 측근이 “스웨이지의 췌장암이 간까지 전이됐다. 주치의가 임종이…

오늘 폐의 날…어린이 간접흡연 피해도 심각

여성 흡연자 수명 14.5년 짧아

오늘(11월28일)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정한 ‘폐의 날’이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흡연율은 쉽게 줄지 않고 있으며, 여성 흡연은 최근 오히려 증가 추세다.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최근 여성 흡연 관련 통계를 발표해, 여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촉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흡연 여성의 수명은 피우지 않는…

감기 증상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

너는 코감기, 나는 목감기, 왜 다 다를까?

“콜록 콜록, 훌쩍 훌쩍.” ‘감기에 걸렸다’는 소리가 사방팔방에서 들려온다. 옆에 김 대리는 코 감기를 달고 다니고, 앞에 박 과장은 목 감기로 목소리가 걸걸하다. 이상하다. 같은 감기인데도 왜 김 대리는 맨날 콧물 감기, 박 과장은 목 감기일까. 코 감기, 목 감기, 기침 감기, 몸살 감기처럼 감기 이름도 다양하지만 사람은 보통 자신이…

여성환자 중 90% 비흡연…간접흡연 피해 계속

여성 암사망 1위는 유방암 아닌 폐암

여성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올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명당 29.1명 꼴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지만 죽음까지 이르는 암은 폐암인 것이다. 폐암 신규 환자는…

태운 고기 자주 먹는 어린이도 발암물질 많아

간접흡연 어린이에 발암물질 1.28배

가정에서 부모가 담배를 피우거나 구운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몸 안에 발암물질의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한양대 의대 이경호 교수는 11~14세 국내 어린이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여러 조건에 따라 체내 발암물질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했다. 연구진은 간접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