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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당뇨 환자 3명 중 1명, 증세 감지 못한다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4%가 당뇨병 환자로 조사된 가운데,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증세를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팀이 연령별·성별 당뇨병 유병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3년부터 2014년 국가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결과다.…

휴대폰이 발암물질? 암에 대한 진실과 거짓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암을 일으킨다는 가설은 과장됐다. 암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대중의 믿음 가운데 무엇이 과장됐는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정리했다. ◆ 휴대전화와 와이파이 = 지난 20여 년간 휴대전화 사용자는 비약적으로 늘었다. 만약 휴대전화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드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불맛' 좋아하는 한국인 위암, 내시경으로 제거

위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암이다. 발병률은 높지만 완치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조기 위암은 내시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위암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1기에 치료하면 약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 초기에 발견한 위암은 복부 절개…

암 환자, 또 하나의 고통 "약값이 너무 비싸요"

"하루에 40만원, 한 달 약값이 천만 원입니다. 단 하루라도 빨리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어머니는 지난 4년 동안 한 번의 폐암 수술과 세 번의 유방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 투병만으로도 환자와 가족은 너무 힘듭니다. 나라에서 돈 걱정은 하지 않고 투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폐암-유방암 환자 가족) "암 진단 후 1,2차…

영수증 종이 유해물질, 내 몸에 얼마나 있을까?

정부가 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체내 유해물질 조사에 나선다. 영수증 종이의 비스페놀, 일회용 종이컵의 과불화옥탄산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5700명을 대상으로 제4기 국민환경 기초조사(이하 제4기 기초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의 체내 농도를 조사할…

들쑥날쑥...판매직 종사자를 위한 건강 식사법은?

판매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손님이 없을 때'가 바로 식사 타이밍이다. 밥을 먹는 시간이 들쑥날쑥 불규칙하다는 의미다. 마음이 급해 대충 먹는 일도 잦다. 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질환들이 있다. 현실적으로 이 같은 식사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판매직 종사자에게 흔한 소화기 질환은... ◆…

오래 앉아 있기와 서 있기, 건강에 더 나쁜 것은?

어떤 자세든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신체에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오래 앉아있는 것과 오래 서 있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나쁠까. 1. 오래 앉아 있기 '유러피언 하트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하루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 8시간(최대 21.2시간)이나…

전자담배, 허파 염증 일으킨다 (연구)

전자 담배의 유해성을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전자 담배가 금연보다 건강에 해롭다는 데 연구자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문제는 일반 담배와 비교할 때 더 유해한지 여부. 이건 결론이 나지 않았다. 대개 일반 담배보다는 덜 해롭다는 게 다수설로 보이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일반 담배에 없는 새로운 위험 요소가 있는지 분석 중이다.…

여전한 야근...밤잠 놓친 몸 괜찮을까?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변함없이 야간 업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제도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업장에서 일하거나 교대근무를 해야 한다거나 단축 근무 적용 기관에서 일하지만 교묘하게 제도를 피해 연장근로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일이 많아 자발적으로 야근을 택할 수밖에 없는 근로자들도 있다.…

푹푹 찌는 날씨에 관절 건강 지키는 비결 7

관절은 기압,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여름에는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활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이다.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

일어날 때 어질어질하다면, 치매 확률 ↑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은 뇌졸중이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앉았다 일어설 때, 혹은 누웠다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대뇌로의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원인은 아직…

혀에 생긴 암, 먹는 즐거움 어떡하나

아주 고약한 암 중의 하나가 설암이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혀에 생긴 암이 악화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수술 후에도 음식을 삼키고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잘 알려진 암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사람이 고생하고 있어 예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물을 삼키며 발음을…

위암 환자의 후회 "흔한 위염이 아니었어요"

"건강검진에서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았는데,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게 후회됩니다. 너무 일에 쫓겨 제 몸을 돌보지 못했어요. 위 점막이 염증으로 얇아졌다고 했는데, 저녁 회식 위주의 영업 활동을 하면서 병이 악화된 것 같습니다."(37세 남성 위암 환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중노년층 뿐 아니라 젊은 위암 환자가…

한국형 AI 의사 '닥터 앤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의료 데이터 질 높여야" 한국형 인공지능(AI) 의사 '닥터 앤서(Dr. Answer)'를 빠르면 내년(2019년)부터 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닥터 앤서가 성공하기 위해선 의료 데이터를 긴밀히 연계하고, 의미 있는 질 높은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제 병원 및 의료 기기…

땀 줄줄, 참기 힘든 더위...폭염 탓만은 아냐

#. 평소 건강하던 김 씨(47세)는 유난히 이번 여름에는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아졌으며 갈증을 자주 느꼈다. 이전과 달리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고 다리의 힘이 빠지며, 특별한 이유 없이 4개월 동안 5킬로그램이나 빠져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더위를 못 견디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이번 기록적인 폭염 때문인지, 김…

췌장암 환자가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설마 췌장암일까? 너무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허벅지를 꼬집었어요. 친구들 중에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 '나도 그 대열에 끼었구나'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최악의 암에 걸리다니... 조금만 긴장하고 살았더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왔습니다"(56세 남성 췌장암 환자). 췌장암은 참 고약한 암이다. 흔히 완치의…

딸꾹질, 오래 가면 질환 증상일수도

딸꾹질이 짧게 끝나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사람이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딸꾹질 세계 기록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농부는 69년 9개월 동안 딸꾹질이 멈추지 않았다. 미국 로욜라 대학교 메디컬센터의 신경학자 스타시아 루스 박사와 매튜 워드지액 박사가 '커런트 뉴롤로지 앤 뉴로사이언스 리포츠(Current Neurology and…

암 환자의 한탄 "치료비 부담, 가족에 미안"

"암 치료보다는 가족의 주머니 사정만 걱정하시네요." 김 모(여, 35세)씨는 폐암 4기 환자인 어머니가 효과가 좋은 면역항암제 치료를 거부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비용을 걱정해 건강보험이 되는 치료만 받겠다는 것이다. 면역항암제는 효과는 매우 좋으나 1차 치료제로는 아직 보험 적용이 안 된다. 박씨는 "고통으로 신음하는 어머니가 외동딸의…

흡연 가정, 모유 수유 일찍 중단한다 (연구)

가족의 흡연이 산모의 모유 수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대학교 연구진은 1200명의 산모를 추적 조사한 결과, 식구 중에 흡연자가 있는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모유 수유를 빨리 중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산모 자신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뿐 아니라 남편이나 다른 식구가 담배를 피우는 것도 모유 수유에 나쁜…

'난임 남성' 왜 늘어날까? 약해진 정자 때문?

최근 난임의 원인 중 남성 쪽 요인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 난임'이 크게 늘고 있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인 성관계를 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난임은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원인부터 찾아보는 것이 좋다. 남녀의 임신능력은 모두 24세가 정점이다. 이후 매 5년이 경과될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