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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암 환자의 충고 "미움과 증오가 암을 부른다"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저를 괴롭혔던 사람들에 대한 미움과 증오였습니다. 그들이 저를 병들게 했다는 생각에 당장 달려가 요절을 내고 싶었지요. 암 환자가 된 후 스트레스의 무서움을 알았습니다. 미움과 증오야말로 암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이더군요. 저보다 훨씬 힘든 다른 환우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로하며 마음의 평정을 찾았습니다." 유방암 3기 A…

미세 먼지 심하면 구강암 위험 증가 (연구)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 지역에 살면 구강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 먼지 속 각종 오염 물질이 심장이나 호흡기뿐만 아니라 입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대만 충산 의과대학 연구팀은 대만 전역에 걸쳐 66곳에 측정소를 설치하고 여기서 나온 대기 오염 자료와 함께 40세 이상의 남성 48만 2000여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했다.…

악명 높은 소아백혈병 "엄마의 피임약도 원인"(연구)

피임약을 복용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소아백혈병 발병 위험이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아백혈병은 진단 시에 이미 원격 전이가 일어난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암이다. 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Danish Cancer Society Research Center) 공동연구팀이 어머니의 피임약 복용이 소아백혈병의 발병에 미치는 위험을…

흡연자의 대표 폐질환 'COPD'...금연이 중요

연일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쾌청한 날씨에도 숨쉬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다. COPD는 기도가 좁아지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가 동반된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이형 교수는 "주로 담배를 피우거나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대기…

수면 시간과 뇌졸중, 인종 성별 따라 결과 달라 (연구)

수면 시간은 뇌졸중 발병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데 이는 남성에게만 해당하며 특히 인종에 따라 달리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은 흑인과 백인으로 구성된 성인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64세였고, 뇌졸중이 발병한 이력이 없었다. 6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460명에게서…

비만, 흡연, 임신...혈전 위험 높인다

작은 상처로 피가 날 때 큰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피의 '굳는 성질'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성질이 때로는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피가 나면 혈액세포가 서로 뭉쳐 굳은 핏덩이를 만드는데, 이를 '혈전'이라 한다. 덕분에 몸 밖으로 피가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몸 안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여성이 오래 사는 건, 텔로미어 길이 덕 (연구)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걸까?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이 ‘노화 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엘리사 이펠 교수는 지난 3일 열린 북미 폐경 학회(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연례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입안에 염증 자주 생길 때 대처법 5

입안 조직에 생기는 염증 즉, 구내염이 생기면 즐겨 먹던 매운 음식을 포기해야 하고 양치질 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혀나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다양한 고통과 불편을 초래하는 구내염이 잘 낫지 않으면 스트레스까지 유발한다. 구내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 치과 치료를 받았거나 면역력이 낮아…

직장암 환자의 눈물 “아침에도... 고기를 너무 좋아했어요”

“암 환자가 되면서 ‘왜 직장암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가족력도 없는 제가 직장암을 앓게 된 것은 오래 된 생활습관 탓인 것 같습니다. 고기는 엄청 좋아하면서 채소는 멀리하고 술, 담배도 즐겼습니다. 또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 휴일에는 꼼짝 않고 TV나 컴퓨터만 가까이 했지요. 입원 후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직장암 3기…

폐암 환자의 후회 "30년 흡연, CT를 찍는 건데..."

“30년 넘게 담배를 피웠지만 기침이나 가래로 고생한 적이 별로 없을 만큼 건강 체질이었지요. 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겼습니다. 주변에서 ‘아직도 담배를 피우냐’며 잔소리를 해도 흡연의 유혹을 떨치기 어려웠습니다. 막상 말로만 듣던 암 환자가 되니, 온갖 후회가 밀려들더군요.” 폐암 3기…

"콜라 마시면 뼈가 삭는다?" 뼈의 오해와 진실 6

"탄산음료를 마시면 뼈가 삭는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청량음료에 든 탄산가스는 뼈를 손상시키지 않는다. 그렇다고 탄산음료가 뼈 건강에 좋다는 의미는 물론 아니다. 탄산음료를 구성하는 또 다른 성분인 인과 카페인이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헬스라인닷컴' 자료를 토대로 뼈 건강과 관련한 여러 소문들에 대한 진실 유무를…

키 크면 하지정맥류 위험 높아 (연구)

40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키 큰 사람이 하지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40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런 상관관계를 밝혀냈다고 2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연구팀은 머신 러닝을 통해 하지정맥류 위험 인자를 찾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와…

10대부터 60대까지...나이 맞춤형 운동 6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건강 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전체 암 발생 위험도가 낮아지고 사망 위험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검진은 중복 혹은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검진을 받지 않다가 증상 발견…

코골이, 치실...심장병 부르는 나쁜 습관 6

심장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나쁜 습관을 교정하면 심장 질환 위험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의미다. 흡연이나 과음 등 잘 알려진 원인 외에 일상생활에서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쳐야 할 나쁜 습관으론 어떤 게 있을까. '헬스닷컴'이 심장에 해로운 생활방식 6가지를 소개했다. 1. TV 보며 앉아있기 휴식 시간의…

노년 실명 일으키는 황반변성, 흡연 시 위험 4배

노년 황반변성은 노화에 의하여 황반이 약해지는 병으로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내 황반 부위에 침착물들이 쌓이고 위축, 부종, 출혈 그리고 신생혈관 등이 발생하여 시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노인 인구의 약 6.4%, 특히 75세 이상 인구의 17%에서 노년 황반변성이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위암 환자의 충고 "음식 조심하고 꼭 금연하세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위암의 위험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을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그렇다면 위암 예방 목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헬리코박터 치료를 받은 60세 이상 대상자가 10년 이상 지난 후 위암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깜빡깜빡 건망증, 지속되면 치매인가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암만큼 무서운 게 치매다. 치매는 한 번 발병하면 정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위험인자를 최소화하는 일상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교수가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자주 묻는 치매에 관련된 질문에 답했다. 건망증이 지속되면 치매인가요? 건망증은 정상인에게서 보이는 증상으로 일이…

두경부암, 환자별 '맞춤치료' 가능성 보여

치료가 어렵기로 알려진 두경부암 환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두경부암 유전체적 맞춤치료 가능성이 세계 최초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19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이동진 교수팀이 미국 엠디앤더슨 암 연구센터와 함께 분자생물학적 분석기술을 이용해 두경부암의 유전체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두경부암은…

비흡연 여성 폐암, 왜 늘까? 뜻밖의 위험요인들

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의외의 위험요인이 여성의 폐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펴낸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실렸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웨이 쳉 박사 연구팀이 저술한 논문…

50세 이전에 심장병 걸리는 이유 5

미국의 경우 심장 질환은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심장 질환은 노화와 노인 인구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장 마비나 뇌졸중 등 여러 가지 심장병은 나이와는 무관한 경우도 많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소개한 50세 이전에 심장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 5가지를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1. 흡연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