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도 오너 3세의 경영 참여가 두드러진 분야다. 온갖 어려움을 딛고 창업에 성공한 할아버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국내 100대 제약사 가운데 50%가 넘는 업체가 가족경영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3세들의 등장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제약업계는 정부의 약가 인하와 리베이트 단속 강화로…
요즘 천연 원료로 만든 비누나 화장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천연 제품은 왠지 안전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과연 그럴까?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천연 원료 화장품도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천연 원료 화장품이라도 오히려 피부를 더 자극하고 건강까지 해칠 수…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사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유한양행은 19일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매출 1조원을 넘은 것은 국내에서 제약업이 생겨난 이후 처음이다.
유한양행은 “창립 88주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면서 “이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임신부가 향수, 매니큐어 등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에 과다 노출되면 태어난 아이의 지능지수가 또래에 비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보건대 연구진은 뉴욕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성 328명을 대상으로 임신기부터 태아가 7세에 이르기까지 프탈레이트 노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겨울만 되면 골치를 썩이는 각질은 도대체 왜 일어나는 것일까. 또 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원래 각질은 겨울이 아니더라도 항상 생겨난다. 피부의 가장 바깥표면을 덮으며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에서 죽은 세포가 떨어져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올라오는 작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각질이 탈락하는 현상은 피부 재생…
노화는 하루아침에 홀연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오랜 기간 세월이 누적돼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기 전까지는 알아채기가 어렵다.
피부처럼 겉으로 티가 나는 노화현상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기관의 노화든 마찬가지다. 젊었을 때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라는 조언을 대수롭지…
알림음이라도 설정해놓은 듯 12월이 되자마자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졌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든 것이다. 칼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가 지속되면 피부가 건조해져 따끔거리거나 가려워진다. 피부 관리에 있어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피부보습을 위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좀 더 천연 그대로의 재료를 이용해…
침 바르고 껍질 벗겨내면 안 돼
입술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하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초겨울 날씨에는 더욱 바짝 말라 껍질이 벗겨지는 일이 많다.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생긴다.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고 입술 속이 벗겨지기도 하는 것을 구순염이라고 한다. 구순염은 낮은…
축 처진 피부와 주름은 노화의 상징이다. 특히 얼굴에서 이러한 변화를 느끼면 한숨이 깊어진다. 외모가 능력이자 자기관리의 척도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최근 피부노화 치료에 이용되는 필러와 보톡스를 중심으로 한 안면미용 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펴낸 ‘보건산업 브리프’ 최근호에 따르면…
피부 타입은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다 건성, 지성, 복합성 등 다양한 피부 타입이 있지만 계절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은 매한가지다.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맞는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두꺼운 패딩점퍼, 장갑, 목도리, 털모자까지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날씨에 맞는 옷을…
어성초는 삼백초과의 식물이다. 약모밀이라고 하는데,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해 민간에서는 환을 만들어 먹거나 달여서 바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발모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어성초를 찾는 손길이 부쩍 늘고 있다. 어성초를 함유한 발모팩과 발모수 등 관련 화장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과연 어성초가 탈모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까.…
리본은 주목도를 높인다. 멋을 부리거나, 물건을 포장할 때에도 화룡점정을 장식하는 것은 리본이다. 20세기 후반부터는 패션을 벗어나 특정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매개체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리본의 색깔로 특정 질병과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의 캠페인이 만국에서 전개된 것이다.
리본을 이용한 질병 캠페인은 지난…
몸속과 피부에 수분 공급해야
피부도 감기에 걸린다. 건조한 가을에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져 주름과 각질이 생성된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가 과도하게 생긴다.
이렇게 피부 속은 갈라지고 겉만 기름기로 번지르르한 유분과 수분 밸런스가 깨진 상태가 됐을…
자외선 철저히 차단해야...
수시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안면홍조는 결코 반갑지 않은 증상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안면홍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사실 안면홍조 증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날씨가 더 추워질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혈관은 여러 원인에 의해 수축과 확장을…
알루미늄이 뇌 속에 쌓이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알루미늄은 금속 화합물로 대부분의 가공식품, 차, 와인, 탄산음료, 화장품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영국 킬 대학교의 크리스토퍼 엑슬리 교수는 “데오도런트(냄새 제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이 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연관성도…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이 파라벤이 없는 치약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한국독성학회(회장 조명행 서울대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과 함께 13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치약 파라벤의 안전성과 대안’ 심포지엄에서 최근의 치약 파라벤 사태에 대한…
파라벤(Paraben) 치약을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핑퐁 게임’을 벌이고 있는 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부제의 일종이다.
파라벤은 치약에만 들어가는 물질이 아니다. 일부 보습제ㆍ바디 로션 등 화장품, 샴푸, 기침 시럽ㆍ해열제ㆍ항생제에도 함유돼 있다.…
아프면 병원보다 민간요법에 기대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대개 지인에게 듣거나 인터넷에서 뒤진 정보로 검증되지 않은 자가 치료를 꾀하다가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 유독 탈모환자들 중에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 증상을 느낀 뒤 병원을 찾기까지 평균 3년 6개월이나 걸린다.
그렇다면 의학적 치료를 택하기…
보습 관리는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선선한 가을 날씨에는 피부기름샘(피지선)과 땀샘(한선)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여기에다 대기의 수분 함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피부는 수분이 매우 부족해져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또,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 피부가 늙는 노화현상이 나타나 각별한…
뷰티산업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화장품과 화장도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화학물질에 민감한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기능성 화장품을 쓰더라도 쉽게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이럴 때는 어렸을 때 엄마가 오이를 썰어 얼굴에 붙여두던 기억을 더듬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래된 것이 좋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