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경상북도에서 일본뇌염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에 해외 감염 환자에 이어 국내에서도 일본뇌염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는 지난 8월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해외 여행력은 없었다. 이후 의식 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환절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늘어나는 안과 질환이 바로 눈물 계통의 장애이다. 눈물이 나고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불편한 증상은 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겨울철에 나타난다. 눈물 분비 장애는 크게 눈물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눈물 분비 과다'와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눈물 배출 장애'로 나눌 수 있다.
이유 없이 자꾸…
대한안과학회, '건조각결막염' 알리기 나서
최근 미세 먼지의 영향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심각할 정도의 안구 건조 증상을 겪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눈물은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주는 면역 기능과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눈물이 적게 나오거나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 건조감과 함께 눈이 따갑고 충혈되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모나자이트 등 방사성 물질을 사용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 기기 등을 허가하지 않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소비자 단체가 음이온 의료 기기 등을 허가한 규제 당국의 책임을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윤일규, 윤호중, 이학영 의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생활 속 방사능 물질 사용 얼마나 안전한가'…
피부에 자극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천연비누는 부작용이 없고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국내 천연비누의 천연성분 함량을 확인하기 어렵고, 인증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에 판매 중인 천연비누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 제품이 주요국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에…
먹을거리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이 국립보건원(NHS)의 자료를 토대로 알레르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소개했다.
1. 평생 먹을거리 알레르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만 5세경에 달걀, 우유, 밀, 콩…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용품점의 화장품에서 중금속 '안티몬'이 검출됐다.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양이다.
10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화장품에서 중금속 성분인 안티몬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문구점,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 6개 업소에서…
파란 하늘에 구름 떠다니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 내립니다. 아침 최저 16~20도, 낮 최고 21~30도. 오늘도 산과 들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사람 적지 않을 듯합니다. 공기는 맑지만 자외선 강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SPF 숫자가 높으면 한 번 바르면 오래 갈 것이라는 환상 일으키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SPF 15까지는 자외선 차단율이…
EDGC 이민섭 대표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2층 홍보관. 코스닥 상장 행사에 참석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Eone Diagnomics Genome Center)의 이민섭 공동대표(52)는 전광판의 시초 가격 9000원이 곧바로 9890원, 2분 뒤 1만1350원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꿈은 이루어진다!"를…
"세계 어디에도 우리나라만큼 생활 속에 방사능 제품이 많은 나라가 없다."
20일 열린 '라돈 침대 사태를 통해 본 생활 속 방사능 실태와 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생활제품, 특히 건강 제품에서 방사선이 나온다는 지적이 나왔다.
생활 속 만연한 음이온 그리고 방사선
음이온 효과를 낸다며 쓰이는 원료가 모나자이트와 토르말린이다.…
KBS의 'B형 혈액형과 피부 주름' 보도 유감
혹시 'A형은 소심하다', 'B형은 다혈질이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B형은 피부 주름이 더 잘 생긴다'는 주장에도 혹할지 모른다.
최근 한 공중파(KBS)는 'B형 혈액형은 피부 주름이 더 잘 생긴다'고 주장하는 정진호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팀의…
안구건조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배 가까이 많다고 확인됐다. 호르몬 변화와 반영구 화장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안구건조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 2013년 약 212만 명에서 2017년 약 231명으로 연평균 2.1%씩…
중금속은 공장처럼 특수한 환경에서 노출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금속은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일상에 존재한다. 오염된 땅에서 재배된 음식, 흡연, 화장품, 세제, 염색 약 등의 화학 제품, 환경(미세 먼지, 황사) 등에 의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금속에 중독될 수 있다. 한번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 때문에 건강을…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등 사용금지 원료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된 20개사, 35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7년 생산·수입 실적이 보고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점검한 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문제가 된 성분은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카탈라아제, 황색 406호,…
얼굴 피부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가 부쩍 잦아졌다면 노화를 촉진시키는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요인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눈치 채기 어렵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려면 좋은 화장품만 쓸 게 아니라 몸 안팎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1. 좋은 지방을 적게 섭취한다
몸매 관리를…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가 실시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국민들이 총 60건의 검사 청원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지난 4월 24일부터 시행한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와 관련해 현재 33건의 추천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식약처는 "그간 추천 대상을 살펴보면 국민들은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 안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일상에서 흔히 하는 일들 중에는 아침에 하는 것보다 밤에 하면 훨씬 더 유익한 일들이 있다. 미국의 헬스닷컴이 아침에서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요거트= 자기 전에 유익 균이 잔뜩 들어 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요거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 기능 식품, 화장품, 의료 기기 등 선물용 상품에 대한 올바른 구매 요령을 안내했다.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제품 등 건강 기능 식품 구입 시에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의약품이 아닌 건강 기능 식품이 질병 예방 또는…
금연을 하고 술은 최대한 절제한다고 해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습관을 완전히 끊었다고 할 수는 없다. 문제는 자신도 모른 채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건강하지 못한 실수들로 인해 노화가 촉진된다는 것이다.
늙어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에만 신경을 쓸 게 아니라 이런 나쁜 습관들을 떨쳐내는 게 우선이다. '치트시트닷컴'이 나이보다…
2017년 '생리대 발암물질 파동' 이후 처음으로 국내 여성 청결제 안전 기준에 대한 대규모 조사가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 YWCA연합회는 10일 "2017년 국내에서 유통된 62개사 여성 청결제 89개를 검사한 결과 화장품 안전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시중에 유통된 여성 청결제 제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