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선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 냉수마찰이나 건포(乾布)마찰을 하면 하루가 개운해진다고 말한다. 더구나 수은주가 부쩍 올라간 요즘 냉수마찰이나 건포마찰을 시작하기 좋은 때. 한방에선 탕욕도 건강에 이롭다고 권한다. 방법을 알고 하면 효과가 커진다.
▼온몸을 비빈다▼…
“얘가 젖을 먹자마자 곧바로 보채요. 물젖이라서 그런가요?”
주부 강모씨(27·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요즘 생후 2주인 첫애에게 젖을 계속 먹여야할지 고민. 어떤 이는 젖은 마르지 않는다며 무조건 젖꼭지를 물리라고 권하고 또 어떤 이는 모유 부족인데 계속 먹이면 큰일 난다며 엄포를 놓고….…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고통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마따나 사람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다.
TV나 동물원에서 원숭이가 헤벌쭉하거나 킥킥대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웃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인가 두려울 때의 표정. 원숭이는 입을 씰룩대면서 친밀감을 표시할 뿐,…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과다분비 △20세 이후 피부 노화의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긴다. 20세 이전에 거세하면 남성호르몬이 덜 분비돼 대머리가
되지 않지만 대머리를 피하려고 거세할 사람은 없을 듯. 현실적으로 탈모를 방지하려면
평소 피부 자극을 줄이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방법.
음식은 단백질 비타민과…
어려서부터 오전11시∼오후2시 강한 자외선을 피하고 땡볕에 나갈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또 각종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스트레스를 곧바로 풀고 적당하게 운동하면 몸의 산화가 예방돼 주름살도 확연히 줄어든다.
최근 이스라엘의 한 연구결과 탄산음료 과일캔 요구르트 등을 하루 1ℓ 이상 마셔 과당을…
몸이 처지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때 하루 15분 앉아있기만 해도 몸이 상쾌해지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명상요법. 넓게는 마음을 다스려 건강을 지키는 ‘심신요법’을
가리키며 △아유르베다(인도의 전통의술) △유도영상법(특별한 생각을 하도록 유도해
특정 질환을 고치는 방법) △향기요법 △최면요법 △바이오피드백치료(컴퓨터로 뇌파를
분석하고 컴퓨터에…
《수 년 전 영국과 독일이 정자(精子)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독일 DPA통신은
영국의 불임시술센터에 정자를 제공한 남성 중 ‘무정자증’ 또는 ‘희소정자증’
환자가 많아 영국 ‘수정발생학국(HFTA)’이 정자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FTA측은 ‘근거없다’고 일축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영국민은 분개했다.
독일 언론은…
“온몸이 결리고 아파요.”
패션디자이너 김모씨(30)는 최근 1년 동안 어깨가 늘 딱딱하고 아파 일을 할 수 없었다. 병원에서 근육을 푸는 주사를 맞았더니 사흘 뒤부터 어깨는 괜찮아졌으나 이번에는 허리가 아파왔다. 며칠 뒤엔 배가 아프고 소화마저 안됐다. 그는 여러 병원을 옮겨다니다 한 병원에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가…
고혈압은 증세없이 진행되다가 합병증으로 갑자기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출혈 등 치명적인 순환기질환을 일으킨다.그래서별명이‘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 미국과 유럽에선 성인 중 고혈압 환자가 20∼25%. 국내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양대의대 순환기내과 이방헌교수는 “고혈압은 관리만 잘 하면 합병증을…
서울대의대 소아과 박준동 교수팀이 97년 11월∼98년 8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미숙아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사지가 체중 증가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교수팀이 10일 동안 미숙아에게 하루 세 번 15분씩 마사지했더니 체중은 286g이 늘었고 성장에 따라…
미국에선 클린턴의 ‘지퍼게이트’ 때문에 ‘섹스중독증(Sexual Addiction)’이 덩달아 화제였다.
정신과 의사들은 우리나라에도 인구의 5% 정도가 섹스중독증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상류층에 많다는 것. 대부분 외도를 하다가 들키면 망신인 줄 알면서도 섹스에 빠진다.…
중풍, 더이상 노인만의 병이 아니다.’
요즘 스트레스와 과로에 운동부족이 겹친 30대∼40대초 연령에서 중풍 환자가 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내과 조기호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생겨 중풍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 겨울에 주로 걸리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계절을 가리지 않고…
‘잘 쓰면 명약, 못쓰면 독약.’
여름철에는 습진 무좀 등 피부병에 걸리거나 수영장에서 눈병을 옮은 뒤 약국에서 아무 연고나 안약을 사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들 약을 함부로 쓰면 온몸에 여드름이나 털이 날 수 있고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이들 약의 대부분은 스테로이드 제제. 우리 몸에 있는 ‘스테로이드…
사람은 왜 잘까. 과학자들이 수 백 년 동안 연구했으나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한 주제. 최근 쥐 토끼 등의 동물실험을 통해 호르몬이 잠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잠은 왜 오나〓몸 안에 생체시계가 있기 때문. 눈 뒷부분 시신경 바로 위의 ‘시각교차상부핵’이 밤낮의 길이를 측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