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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英 연구진 “체중과 관련 있는 듯”

초경 이른 여성, 암-심장병 위험↑

12세전에 초경을 하는 여성은 다른 여성들보다 심장병, 암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리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 라자라시미 라시만 교수팀은 40~79세 여성 1만5807명을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2세 전에 초경을 한 여성은…

스트레스 수준 월등히 높아

“피부 가려움증, 우울증도 부른다”

여드름 건선 습진 등 다양한 이유로 피부 가려움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준이며 심하면 우울증까지 부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대 연구진은 성인 2,224명을 대상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병이 있는지 여부를 묻고 한 달 동안 매일 스트레스 지수를 자가진단 하도록 했다. 조사대상 중 만성적인 피부 가려움증을…

식욕촉진호르몬 그렐린이 또 다른 역할

배불러도 계속 먹고 싶은 이유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도 별도로 칼로리가 높은 디저트를 먹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무언가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식욕촉진호르몬 ‘그렐린’의 또 다른 영향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렐린은 본래 배가 고플 때 분비돼 무언가를 먹게끔 작용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이 느껴지면 그 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입하자 반복행동 줄고 감정 구분

‘사랑호르몬,’ 자폐증 개선시킨다

성관계를 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남녀에게 분비되기 때문에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이 자폐증 환자 증세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미국 비즈니스 시사뉴스 사이트 인베스터스 등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에릭 홀랜드 교수는 18세 이상 자폐증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코 스프레이 형태로 옥시토신을 주입했다. 그 결과 자폐증…

프로게스테론, 신경계 세포 보호

여성호르몬으로 뇌손상 치료 가능?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이면서 남자에게도 소량 분비되는 자연물질인 프로게스테론이 외상으로 인한 뇌손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 도날드 스테인 박사팀은 최근 외상성 뇌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게스테론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프로게스테론이 뇌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근거가 늘었다고 밝혔다.…

흡연 여성도 비흡연자의 1.2~1.3배

담배 피우는 남성, 류마티스 관절염 2배

지속적으로 담배를 피우면 류마티스 관절염에 시달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 흡연자는 류마티스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2배였으며 현재 담배를 끊었더라도  과거에 장기간 피웠다면 위험은 비슷했다. 여성도 흡연하면 류마티스 위험이 높아졌으나 남성보다는 덜 했다. 과거에 피웠거나 현재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마스카라-파운데이션, 암-우울증 유발 물질 있어

“10대 화장, 피부 말고도 건강위협”

10대 어린 나이에 예뻐 보이고 싶어 화장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10대들이 별 생각 없이 선택하는 화장품 속 화학물질이 피부 말고도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 연구진은 14~19세 여자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파운데이션 매니큐어 등 화장품에 어떤 종류의 화학물질이 어느…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뇌에 악영향

스트레스, 정신기능 손상 노인에 치매불러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정신기능에 손상이 시작된 나이 든 사람의 기억력을 나빠지게 하고,  특히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 연구진은 65~97세 노인 52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스트레스가 나이든 사람의 치매 발병과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관찰했다. 연구 시작 당시 조사대상 노인…

마음 상쾌하게 할 6가지 방법

‘X마스 연휴 우울증’ 엄습하면…

성탄절에 주말이 뒤따르면서 모처럼 ‘황금연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魔)의 삼박자가 겹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연말 우울증, 성탄절 우울증에 휴일증후군이 겹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이번 성탄절은 함박눈이 아니라 가슴을 적시기 쉬운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

태아 움직임 제약돼 보조분만 필요성 높여

갑상선 호르몬 부족, 출산 때 고생

임신 중에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하면 아이를 낳을 때 산모가 훨씬 더 고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부족하면 유산과 조산, 임신중독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네덜란드의 틸부르흐대 빅터 팝 교수팀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부족과 정상 사이에 있어도 산모는 출산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쥐에 식욕촉진 호르몬 그렐린 주사한 뒤 실험

식탐 많으면 술도 많이 마신다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많으면 음식 뿐 아니라 술을 먹고자 하는 욕구도 더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으면 술도 많이 마시려 든다는 말이다. 그렐린은 위 밑바닥의 광범위한 부위에서 분비돼 뇌 중추에 작용, 식욕을 증강시키는 강력한 호르몬으로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보통 분비량이 줄어든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수면 아이템, 신경이완-혈액순환에 도움

수면양말 신으면 정말 잠 잘 올까

수면잠옷, 수면양말, 수면바지 등 이른바 ‘수면 아이템’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값싸고 따뜻한데다 포근한 느낌까지 주는 수면 아이템은 길거리 노점상이나 인터넷 쇼핑몰,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면 아이템 가격대는 온라인 쇼핑몰을 기준으로 1000~3만 원 정도로 다양하다. 수면 아이템이 잠을 잘 자는데 정말 도움을…

심장병-스트레스 줄고 행복호르몬 넘쳐

세밑 누군가 도우면 건강해진다

일주일 내내 불어 닥친 한파가 사랑의 손길도 얼린 것일까.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의 목표 1%를 달성할 때마다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 수은주도 꽁꽁 얼어붙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영환)가 19일 발표한 사랑의 온도계의 온도는 18일 현재 32.6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8도 보다 훨씬 낮았다.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의…

팔다리뼈와 달리 늙어도 약화되지 않아

두개골이 골다공증 예방법 제시?

두개골은 팔 다리 뼈와 근본적으로 달라 나이가 들어도 약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팔다리뼈는 젊었을 때 체중을 지탱하고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약해지고 부러지기 쉽다. 반면 두개골은 지탱하는 무게가 거의 없고 특별히 충격에 저항할 일이 없어서 오랫동안 튼튼함을 유지하게 된다. 최근 영국 런던대 퀸즈 메리…

다이어트 음료수 마신 뒤 설탕 섭취, 혈당조절 교란

인공감미료도 혈당조절에 나쁜 영향

칼로리 없이 단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뒤 진짜 설탕을 먹으면 진짜 설탕만 먹었을 때보다 혈당조절호르몬 분비가 더 가속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이 들어있지 않은 인공감미료 즉 ‘가짜 설탕’도 체내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설탕 대신 단 맛을 내는 데 많이 쓰여 온 인공감미료는 탄수화물을 포함하지 않고 칼로리도 없는…

과일 채소로 섭취하면 관계없어

비타민C 보충제 대량섭취 백내장↑

비타민C 보충제를 하루에 1000mg 이상씩 먹는 여성은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을 한다거나 혈액 속에서 피떡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한다거나 피부미용에 좋다는 이유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알리샤 울크 박사팀은 49~83세의 건강한 여성…

여성 16세부터 자신감 폭발, 35세 이후 하강곡선

춤에 대한 자신감은? 남녀 엇박자

나이가 들수록 남성은 춤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지만 여성은 자신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하트퍼드셔대학 연구진은 16세 이상 남녀 1만4000명을 대상으로 ‘댄스 스타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과 댄스파티에 있다고 상상한 뒤 신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남녀와 비교해 얼마나 춤을 잘…

체중감량 효과가 있으나 건강 해쳐

막걸리 다이어트 간-뇌 손상 주의

요즘 막걸리 열풍이다. 발효주라 유산균이 많은데다 영양은 많고 열량은 낮아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지면서 막걸리 다이어트도 덩달아 인기다. 아침밥 대신 막걸리 2사발(600ml)을 마시거나, 저녁밥 대신 막걸리 2사발을 마시는 다이어트법 등 온라인상에는 막걸리 다이어트 비법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막걸리도 알코올이 들어있는 술이라는 것을…

엄마로서 갖는 경계심 커졌기 때문

임신 말기, 위협적 표정에 더 민감

임신 말기에 이른 임신부는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감정을 더 잘 읽어내며 이러한 특성은 특히 위협적이거나 공격적인 감정 등 부정적인 느낌을 잡아낼 때 더 잘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레베카 피어슨 교수팀은 임신부 76명을 대상으로 임신 14주 이전에 컴퓨터로 합성한 보통 사람의 60개 얼굴을 본 뒤 얼굴이 표현하고 있는 감정…

‘스트레스’이름 붙여지기 수백년 전부터 고통

고대인도 스트레스, 죽기전 최고치

현대인 3명 가운데 한명이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건강에 주는 영향이 크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지만 지나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스트레스는 현대사회에서 나타난 새로운 문제가 아니며 고대인이나 중세인도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