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적절하게 하고 난 뒤 상쾌한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12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제레미 시볼드 교수 팀은 18~25세의 건강한 남녀 48명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운동을 하지 않게 하고 다른 한 팀은 실내자전거를 20분
동안 타게 했다. 그리고 운동 직후와 1, 2, 4, 8, 12, 24시간 뒤…
생리를 오래하거나 양이 많아지고 월경 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친다?
둔하고
묵직하거나 날카로운 복통 또는 요통이 있거나 성교통이 심하다?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 불임이다?
이 같은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만하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흔히 30~40대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는 29일 영결식 날은 많은
한국인이 눈물을 흘린 날
중 하나로 기억될 듯하다. 감정이 북받쳐 흐르는 ‘정서적 눈물’은 어떨 때 나오고,
몸과 마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슬픔에 겨워 흐르는 눈물은 감정의 극단적인 표현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태현 교수는 “눈물은 감정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태어난 뒤 3년 동안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은 불안 증세를
보이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아기를 지나치게 자주 탁아소에 맡기거나 아기에게
무관심할 경우 청소년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미국 아동관리와 청소년발달 연구원 연구진은 아주 어렸을 때의 보살핌이 청소년기에
어떤…
전 프로야구 선수 마해영(야구 해설가) 씨가 자신의 책에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복용 의혹을 밝힌 뒤 야구계가 벌집 쑤신 듯 어수선하다. 마 씨의 언급
내용이 언론을 타면서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과거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미국에서 호세 칸세코…
21일은 둘(2)이 하나(1) 되는 날, 바로 부부의 날이다. 애들 뒤치다꺼리 하랴,
집안일에 회사 일까지… 아내는 온몸이 쑤시다. 하루 종일 회사 업무에 시달리는
남편은 또 남편대로 스트레스가 하나 가득.
부부의 날을 맞아 퇴근 뒤 오붓한 시간을 내 피로에 쌓인 몸을 서로…
흔히 ‘개나 소가 웃을 일’이란 말을 쓴다. 웃지 못하는 개가 웃을 정도로 말도
안 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만약 개가 웃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개가 웃을 일은 수두룩하다.
재미있게 뛰노는 개는 놀이터의 어린이처럼 항상 맑은 웃음을 흘릴 테니 말이다.
미국에선 작년 말과 올해 잇달아 개의 웃음 또는 마음에 대한 책이 나오면서 ‘개웃음’이
화제가…
몸에 암이 생기면 암 진단을 받지 않아도 식욕이 줄고 우울해지며 만사가 귀찮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리어 파이터
교수는 “암이 생기면 이를 죽이려고 면역세포가 활발히 활동을 시작하고 이에 따라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여성 호르몬의 한 종류인 에스트라디올이 적은 남성은 심장병에 걸렸을 때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란드 육군병원 이와 장코스카 박사 팀은 혈중 에스트라디올 농도와 심장병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평균 58세의 남자 심장병 환자 501명의 사망률을
조사했다. 3년간 사망한 사람은 모두 171명이었으며 연구진은…
키스를 할 때 우리 뇌는 입, 입술, 혀로부터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그도 그럴 것이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뇌신경(cranial nerve)
중 5개가 입 주변에 몰려 있기 때문에 키스만큼 엄청난 정보량을 한꺼번에 뇌에 전달하는
강렬한 경험도 드물기 때문이다.
인간은 왜 키스를 하는지, 왜 키스가 사랑을…
잠을 상대적으로 많이 자는 사람이 적게 자는 사람보다 더 날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더 살찌기 쉬운 이유는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더 먹게 되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놀라운 점은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낮 시간에 더 많이 활동해
소모 칼로리가 잠을 푹 자는 사람보다…
DHEA(dehydroepiandrosterone) 보충제가 60,70대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하지만
같은 연령의 남성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HEA란 콩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대부분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는데 노화가 됨에 따라 DHEA 혈중농도가 감소해 70~80대에는 20대의 10~20%만…
머리가 빠지면 이발소에 가기가 두렵고 거울보기가 싫어진다.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지나친 분비 △20세 이후 피부 노화 등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긴다. 미국 방송 폭스 뉴스는 13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 생선, 달걀, 콩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다는…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 돈, 사회적 지위, 사랑, 명예, 종교, 존경, 지적 수준, 신뢰 등을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다. 그런데 남자가 쓰는 언어와
여자가 쓰는 언어가 다르다. 이유가 뭘까?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남자는 여자보다 튼튼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면역력이 약해 감기나 독감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 마야 살레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쥐에게 캐스파제-12라는 효소가 충분히 생기게 했다.
이 효소는 세균이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을 높이는 물질이다.
연구…
낮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이 되면 수면장애가 늘어나면서 자살 위험 역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 카린 스파링 브조크스텐 박사 팀은 지구
최북단 국가인 그린란드에서 1968~2002년에 일어난 자살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에 자살을 가장 많이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계절에 따른 자살 효과는 그린란드처럼 여름철 밤이…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의료역학·생물통계학(MEB)
부문 운누르 발디마르스트(Unnur Valdimarsd) 박사팀은 35세가 넘어 첫아기를 출산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분만 후 몇 개월 간은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
고령초산으로 위험 2배
산후…
버섯을 먹으면 인체 면역 시스템이 좋아져 바이러스 감염에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신종플루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 판에 따르면 미국 터프츠 대학의 영양학자
글렌 카드웰 박사 팀은 흰 양송이버섯을 먹은 사람들에게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항하는
면역성 증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버섯이 단백질…
임신 초기에 입덧을 하는 것은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아픈 어린이를 위한 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의 기데온 코렌
박사 팀은 1998~2003년 임신한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입덧 정도를 측정했다. 30명은
입덧의 증상이 없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입덧,…
남성 피임주사제가 임상시험에서 성공률 99%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콘돔이나 정관수술로
한정됐던 남성 피임법에 새로운 방법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베이징의 국립가족계획연구소 이쿤 구 박사 팀은 생식력이 왕성한 20~45세
남성 1045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피임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모두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