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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으면 심장질환 위험 2배

남성 호르몬 많은 노인남성, 심장병 위험 높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 노인은 심장병 위험이 다른 사람의 2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 크리스틴 수에오카 박사는 국립건강협회의 지원을 받아 65세 이상 남성 697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심장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지금까지 다른 질병치료를 위해…

얼굴과 몸 생김새 인식 능력 뇌 부위 확장

배란기에 멋진 짝 찾으라고 뇌가 커진다

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 얼굴이나 몸 생김새, 그리고 풍경 등을 인식하는 뇌 부위의 크기가 변하며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배란기에 특히 이 부위의 크기가 2% 정도 확장돼 좋은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학 벨린다 플레처 교수팀은 호르몬 조절 피임약을 먹는 여성 14명과 먹지 않는 여성 14명이…

내년 7월부터 시행, 초범자도 대상

아동대상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 한다

아동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9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화학적 거세’라는 명칭은 수치심과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성충동 약물치료’로 수정됐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될 ‘화학적 거세’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치료명령= 범죄자의 나이 만 19세 이상으로 16세…

잉크 속 비스페놀A가 호르몬 변화에 영향

쇼핑 영수증 잉크, 남성 생식능력 떨어뜨려

쇼핑하면서 자주 받아보는 영수증 잉크에 들어있는 비스페놀A(BPA)라는 화학물질이 성호르몬의 변화를 일으켜 남성의 생식능력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PA는 벤젠 고리에 알코올기 페놀 2개로 구성된 방향족 화합물로 환경 호르몬 물질이다.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물질로 1950년대부터 아기 젖병, 장난감, 음식…

여성의 재생산 능력 예측, 인생설계 등에 도움

혈액검사로 폐경시기 정밀하게 예측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언제 해당 여성의 폐경이 올 것인가를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 됐다.  여성들은 가족계획은 물론 폐경 이후의 인생계획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대학교의 라메자미 테흐라니 박사팀은 20~49세 사이의 여성 266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항뮬러관 호르몬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여성의…

무더위에 번들거리는 얼굴 다스리는 법

휴대폰 액정에 묻는 개기름, 어찌 하오리까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광오(남, 31)씨는 요즘 땀이 많이 난 후 번들거리는 얼굴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있다. 휴대폰으로 통화 후 액정에 묻은 기름을 연신 휴지로 닦아내 보지만 그 때 뿐이다.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얼굴에는 다시 개기름이 흐른다. 친한 동료들은 ‘인간 유전(油田)’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 무더위에 개기름이 흘러 얼굴이…

학습 관장 뇌 유지하면서 덜 충동적

뇌 둔해지는 노년기, 지혜가 반짝이는 이유

노년기에 지혜가 발휘되는 이유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울 능력이 있으면서도 천천히 활동하고 충동적인 감정을 다스릴 줄 알게 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딜립 제스테 교수팀은 60~100세 노인을 대상으로 뇌가 노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뇌 활동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노인의 뇌 기능은 젊은이보다는 덜…

임신 중 가슴 키우는 에스트라디올, 낙태해도 몸속 잔류

수유준비호르몬, 낙태하면 유방암 요인 된다

수유준비를 위해 임신 중 여성의 가슴을 키우도록 작용하는 여성호르몬이 중간에 아기를 중절해버리면 임신했던 여성의 몸 속에 그대로 남아 유방암의 요인으로 변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스리랑카 콜롬보 대학교 연구팀이 내놓았다. 연구팀은 모유수유가 유방암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진행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출산모 4분의3, 산후우울증 겪는 이유

산후우울증, 에스트로겐 수치 저하가 원인

아기 출산 후 4분의 3 정도나 되는 여성들이 겪게 되는 산후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밝혀졌다. 산후우울증을 겪게 되면 슬픔, 화냄, 식욕저하, 의욕상실 증상을 나타낸다. 독일 라이프치히의 인간인지와 뇌과학 맥스플랑크연구소 줄리아 사처 박사는 출산 후 여성 의 몸과 뇌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임산부 15명과 보통 여성 15명의 뇌 영상을…

징벌적 단죄보다 치료에 무게 둬야

화학적 거세, 약보다는 주사가 더 효과적

“제 속에는 욕망의 괴물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지난 15일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수철(45)이 현장검증에서 했다는 말이다.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났다. 지난 번 조두순 사건의 파장이 채 가시기도 전 범인은 대낮 학교에 들어가 어린이를 납치해 일을 벌였다. 이번에도 성폭행범에 대한 ‘화학적 거세’가 논쟁…

남성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에 더 민감

여성이 스트레스를 더 못 견디는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잘 못 견디는 이유는 여성이 스트레스 호르몬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여성과 다르게 많은 양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노출돼도 상대적으로 강한 면역력을 나타냈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리타 발렌티노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정신장애와 관련된 CRF 호르몬을 실험 쥐에게 주입한…

전문의 “인터넷 지식 오해 부를 수도”

"소녀들에겐 삽입식 생리대 권장 안한대요"

“엄마, 나 탐폰 써 봐도 돼?”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두었다는 한 주부는 최근 익명으로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올리면서 황당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주말에 가족이 수영장에 가기로 결정했더니 딸아이가 생리 날짜와 겹친다며 탐폰을 쓰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미혼 여성은 탐폰을 쓰면 안 되는 것으로 알았던 엄마로서는 딸의 질문에 난감했다.  …

“아군 이익 위해서는 적군 공격”

‘사랑호르몬’ 옥시토신, 전쟁 불사할 때는?

사랑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과 협동심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옥시토신은 임산부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지속시키는 호르몬으로 자궁수축과 모유 분비 등을 맡는다. 그러나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이 누군가에게 위협받을 때 이 호르몬이 방어목적으로 선제공격하는 것을 이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사춘기 특별히 빠르면 유방암-심장병 위험

고기 즐겨먹는 여자아이, 사춘기 빨리 겪는다

고기를 즐겨 먹는 여자아이들은 사춘기를 빨리 겪게 되고 유방암 심장병 자궁암과 같은 여성 특성 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동부서섹스 브라이튼대학교 약학대 이모겐 로저스 박사는 12세 8개월 된 여자아이 3,000명을 초경을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로 나눈 뒤 이들에게 얼마나 자주 고기를 곁들인 식사를 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초기진단으로 운동 챙기면 삶의 질 개선

골관절염 치료법에 다이어트도 포함?

지금부터 10년 뒤인 2020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골관절염 즉 퇴행성관절염은 여러 종류의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다. 정확한 유병률 통계는 없지만 우리나라 55세 이상 성인 가운데 15% 정도가 골관절염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美 연구진, 쥐 실험 통해 처음으로 밝혀

뇌가 콜레스테롤 수치 통제하고 조절한다

인체는 소화기관의 음식물 흡수나 간의 분비 합성작용을 통해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뇌의 중추신경계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원격 조절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내분비학 매시아스 스코에프 박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동물의 식욕촉진 호르몬 ‘그렐린(ghrelin)’이 혈액 속…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조산 위험성

일단 임신하면 집안 일 내려 놔라

집안 일처럼 반복적인 노동을 하면 조산위험이 있으므로 일단 임신하면 집안일은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대신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학교 하조 와일드수트 박사팀은 갓 엄마가 된 12,000명의 여성에게 그들의 직업, 아기 몸무게, 아기가 얼마나 일찍 태어났는지, 임신 기간 동안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규칙적 식사하고 스트레스 줄여야 회복

가늘어진 머리카락, “어딘가 이상 신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예전보다 많이 빠진다면 몸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라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다시 건강한 모발상태로 돌아가려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모발학자들이 수십 년간 연구한 결과 머리카락은 우리 몸 속 건강을 바라보는 척도가 되고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약해졌다면 빈혈,…

엄마의 혈액과 줄기세포 받을 시간 충분해야

태어난 아기 탯줄, 좀 느긋하게 잘라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보통 탯줄을 바로 잘라내는데 신생아가 이후 건강하게 성장할 토대를 엄마에게서 충분히 전달받도록 절단을 몇 분 가량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는 아기가 태어나면 보통 30~60초 사이에 탯줄을 잘라낸다. 탯줄은 태아와 태반을 연결함으로써 모체와 태아 사이의 물질 교환을 가능케 하는 통로가 된다. 가늘고 긴 띠 모양으로…

서구식 식습관, 남녀 새로운 암에 시달려

베이비붐 세대, 전립선암-유방암 주로 겪어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남자는 주로 전립선암과 대장암, 여자는 유방암을 겪고 있으며  이는 갑작스럽게 변한 식습관에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의 경우 2000년 발생자 수가 1만명 정도였다가 2007년 2만명으로 두 배가 됐다. 유방암도 2000년 5,900명에서 2007년 11,600명으로 두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