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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청결한 관리로도 안되면 레이저 시술 고려

“얼굴 깨끗지 않다고 여드름 생기진 않는다”

연기자 고현정은 피부의 잡티까지도 다 보여준다는 HD 시대에도 한점 부끄럼 없는 광나는 피부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스타이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 최초 여성대통령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동안(童顔, 어려보이는 얼굴)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여드름은 매끈한 피부를 더럽히는 최대의 적이다.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진대사 왕성한 유형… 호르몬 수치도 높아

운동 즐기고 잘 뻐기는 사람, 성생활 왕성

운동을 즐기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활동적인 사람이 성생활에서도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트웨일스 진화생태조사센터의 피터 비로 박사가 곤충, 새, 물고기 등의 동물을 대상으로 신진대사와 성질과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신진대사가 왕성한 동물일수록 운동량이 많았으며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대사는…

약지가 검지보다 짧은 사람 기계불안 더 커

기계치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결정된다

스마트폰 열풍에도 전화와 문자 기능 외에는 쓸 일이 없다며 휴대전화를 바꾸지 않는 사람. 기계에 손만 댔다하면 망가뜨리는 사람. 새로운 기술 유행에 따라가지 못해 마음과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과학기술공포증(technophobia, 테크노포비아)’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학교 마크 브로스난 교수팀은…

기억력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 억제 작용

기억력 살리는 약 나온다, 동물실험 성공

기억력을 높이는 약이 스코틀랜드에서 개발돼 건망증을 앓는 노인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조나단 섹클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기억력을 높이는 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년에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할 계획이며 성공할 경우 5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억력 감퇴는…

호르몬 불균형, 먹는 습관 변해 밤에도 먹어

밤새도록 불 켜 놓고 자면 비만 된다

밤에 불을 끄면 무섭다는 이유로,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한다는 이유로 밤늦은 시각까지 불을 켜놓는 사람이 많다. 밤인데도 계속 일정한 수준의 빛 속에 있으면 체중이 늘어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로라 폰켄, 랜디 넬슨 교수팀은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어떤 그룹은 24시간 내내 조명 불빛 속에 있었고,…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쌓이는 독소 못 쓸어내면 다이어트 하나마나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서’ 살이 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잠을 3시간 자면 졸린다” 라든가 “끼니를 거르면 배 고프다”는 말이나 같습니다. 비만진료를 20여 년간 하면서 다양한 환자들을 경험하고 실전을 통해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하도록 한다 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잠 편안히 못 자면 배고픔 느껴

잠 잘 자면 지방 줄어들어 날씬해진다

작심하고 다이어트 하면 살이 빠지기는 빠지겠지만 잠을 충분히 자면 비만을 일으키는 지방이 줄어들어 훨씬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플라멘 페네브 교수팀은 35~49세의 과체중이지만 전반적으로 건강한 성인 10명에게 칼로리를 제한한 식단을 제공하고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룹별로 각각 하루…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화장실에서 살지만 시원치 않은 여자, 왜?

이번 추석 연휴는 명절을 끼고 앞뒤로 징검다리 휴일까지 얹어서 꽤 길었다. 많은 사람들이 요긴하게 시간을 활용했으리라. 나 또한 여름휴가를 걸렀기에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내길 기대하며 연휴만 손꼽아 기다렸었다. 연휴는 달콤했다. 나도 쉬었지만 우리 병원 직원들도 대부분 고향이 지방이어서 원장과 직원 모두 마음먹고 쉬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암 생존자 중 40%가 건망증으로 삶의 질 떨어져

암 극복한 사람들, 기억력 장애 위험 높아

암을 극복해냈지만 생존자 중 40%가 건망증이나 사물이나 사건 등을 혼동하는 증상을 보이는 등 기억력 장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밀러 의과대학교 파스칼 장-피에르 교수는 질병예방통제예방센터의 지원으로 실시된 국민건강과 영양조사 자료를 실베스터 종합 암센터와 공동으로 분석했다. 40세 이상 총 9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10월은 ‘유방암 인식의 달’

8가지 꾸준히 챙기면 유방암 예방한다

10월은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 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서 여전히 수위를 지키고 있다. 그 중 유방암은 여성에게 독특하게 많이 발견되는 암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09년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생기는 암 가운데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에 이어 5번째다. 여성에게는…

임신중 하루 8시간 이상 자야 건강

잠 부족하면 임신중독증 위험 높다

임신 중 잠을 편하고 충분히 자지 않으면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위험이 높으므로 적어도 하루 8시간 이상은 자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미쉘 윌리암스 박사팀은 건강한 임신부 1272명의 임신기간 첫 14주 동안의 수면시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6시간 이하 자는 임신부는 9시간 이상 자는 여성보다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갑상선항진증-부동시 의혹 증거 없어

김황식 병역기피 여부, 의학적 진실은?

김황식(62, 사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주요한 이슈 중 하나는 김 후보자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허위진단을 받았는지 여부다. 김 후보자는 1971년 징병검사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때문에 재 신체검사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72년에 ‘부동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돼…

에스트로겐, 여성 인지능력에 영향

배란기 여성, 나태해지는 건 호르몬 탓

여자가 배란기에 접어들면 집중이 잘 안되고 나태해지는데 이는 높아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작용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교의 웨인 브레이크 박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른 바 ‘잠재적 억압’이라는 학습모델을 살폈다. 잠재적 억압이란 어떤 기억이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특정한 단서가 주어졌을 때 다시 되살아나는…

사회성 향상에 효과, 젖먹이는 엄마에게 분비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왕따도 극복?

아기에게 젖먹이는 엄마에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이 특히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극성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제니퍼 바츠 박사팀은 27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옥시토신 혹은 가짜약을 주고 남의 생각이나 느낌을 읽는 공감능력 테스트를 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고 여자 보호”

민호 구마준… ‘차도남’이 여심 끄는 의학적 이유?

‘샤이니’의 민호,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구마준 역)…. 차가운 도시 남자를 가리키는 ‘차도남’이 여심을 사로잡는 이유가 밝혀졌다. 열쇠는 차도남이 스트레스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여성을 지켜줄 수 있다는 데 있었다. 영국 애버테이던디 대학교 피오나 무어 교수팀은 건강한 남성 39명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남이 피우는 것 보면 오래 금연해도 흔들려

담배는 일단 배우면 끊지 못하고 평생 참아야 한다

담배는 일단 배우면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아야 하는 몹쓸 습관이라는 속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이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모습을 보면 금연한 지 아무리 오래 되었더라도 나도 피우고 싶은 욕구가 순간 생긴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의 길린더 베디 박사팀은 담배 끊기에 거부감을 가진 86명의 건강한 남녀 골초들을…

걷기여행 한 달 전부터는 체력 키워야

둘레길-올레길 걷기열풍… 올바른 걷기 요령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연휴를 맞아 걷기여행을 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루에 10~20㎞의 거리나 5~8시간씩 걷는 것은 결코 만만한 도전이 아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2부 ‘1박2일’이 지난 5일에 이어 12일…

어떤 TV프로도 만3세 이전엔 해롭다

텔레토비도 폭력비디오게임만큼 해로워

텔레토비와 같은 교육용 프로그램도 매일 오래 보면 폭력비디오게임처럼 아이들에게 이로울 게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틀어준 교육용 DVD가 특히 만3세 이전의 어린이에게 해롭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렌스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06년 TV 앞에서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멜라토닌 수치를 측정했다. 멜라토닌은 밤에…

사춘기 빠르고 테스토스테론 분비도 많아

생후 첫 6개월, 잘 먹여야 사내다와진다

남자다운 남자, 혹은 여자같은 남자. 성격이나 기질은 타고나는 것일까, 환경 때문에 바뀌는 것일까.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어나서 처음 6개월 동안 모유를 잘 먹고 몸무게가 또래보다 많이 나가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훗날 더 남자다워진다는 것. 미국…

사람마다 다이어트 기법 달라야 할 이유

다이어트 뒤 도로 살찌는 건 호르몬 때문

다이어트 뒤에 다시 살이 찌는 건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 수치와 작용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다이어트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를 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산티아고 콤플레오 의과대학교의 아나 크루제이라스 박사는 비만상태인 104명에게  8주간 저칼로리를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시켰다. 그리고 다이어트 이전, 다이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