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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배우자, 룸메이트와 싸우지 않는 법 5

코로나 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례없이 길어졌다. 문제는 아무리 의좋은 사이라도 온종일 붙어 있다 보면 싸우기 마련이라는 것. 어떻게 하면 집안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전문가의 조언을 들었다. ◆ 역지사지 = 남편이, 혹은 아내가 신경에 거슬리게 군다면 입을 열어 불평하는 대신 크게 심호흡을 하라.…

'인간관계 피로증'에 대처하는 방법

‘다정도 병인양 하여…’ 고려시대 이조년이 남긴 시조의 한 구절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집콕생활은 일상이 된 코로나 시대, ‘다정도 병’이란 표현이 왠지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가족이든 룸메이트든 같은 공간에 못박혀 있듯 함께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길어지면 미묘한 긴장감과 피로가 싹틀 수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가까운…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대통령, 총리, 재벌도 못 피한 치매…최선의 예방책은?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라는 단어는 질병명이 아니고 증상들의 모음을 말한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불리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퇴행성질환이…

금연으로 스트레스?…오히려 정신건강에 이득!

흡연의 폐해보다 금연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더 해롭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이것이 옹색한 주장이라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 금연을 하면 단 몇 주 이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이 연구에 의하면 담배를 끊는 사람들은 정신 건강상 문제가 있든 없든 장기적으로…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 되는 음식 5

스트레스(stress)라는 말은 원래 19세기 물리학 영역에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라틴어(stringer)에서 나왔다. 의학 영역에서는 캐나다의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 박사가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스트레스를 정의하며 스트레스 학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⑥고려대의료원 부정맥센터 최종일 교수

[핫닥터] "부정맥 돌연사 막아라" 환자 가계까지 챙기는 의사

“열심히 공부해서 제 병 고쳐주세요.”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48)는 2013년 조교수 때 미국 듀크대 이온채널연구소의 제프리 핏 교수(현 코넬대 교수) 문하로 연수를 떠나며 50대 초반 환자의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몸이 힘들 때마다 떠올렸다. 최 교수는 당시 부정맥의 세계적 대가 김영훈 교수(현…

금연이 스트레스? 6주만 끊어도 행복감 UP

흡연자들은 담배가 스트레스나 기타 정신건강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금연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담배를 끊기 위한 노력이 더 스트레스이며,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부는 담배를 끊으면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거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금연이 오히려 정신건강을 더 이롭게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부부는 꼭 같이 자야 할까? 각방 써야 하는 경우

부부는 한 방에서 같이 자야 행복할까? 각방을 쓰면 불화의 징후라도 있는 것일까? 하지만 이런 고민 자체가 행복한 고민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부진, 명퇴 등으로 인해 각방을 하고 싶어도 쓸 방이 없을 정도로 경제난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부부가 따로 자는 문제에 대해…

슬플 때 울어야 건강에 좋다

슬픔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걸 끌어안는 것이다. 거창한 계획과 행동이 필요한 건 아니다. 울음이 날 때 울면 된다. 울고 싶도록 슬프거나 괴롭다면 적당한 장소와 시간을 골라 울어라. 실제로 많은 사람이 슬픔과 우울함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한 달에 3.5회, 남성은 1.9회 운다. 울음을 참으면 건강을 해친다.…

④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

[핫닥터] “약보다 대화로 어린이 배앓이 치료”

“의대에 진학해서 의사가 되고 싶은데….” 아버지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선 고교생 민우(가명)는 허나, 서 있을 힘조차 없어 보였다. 궤양성 대장염으로 장 전체가 곪아서 배가 뒤틀리는 통증과 설사가 되풀이됐다. 수능시험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민우가 꿈을 이루게 진정 돕고 싶었지만, 입시가 문제가 아니었다. 이전 방식으로 치료하면 외과에서…

신혼생활 꿀만족, 비밀은 유전자에 있다 (연구)

서로 바라만 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이라지만, 개인마다 결혼 만족도는 다를 것이다. 신혼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느냐 그 행복의 비밀이 유전자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미국 아칸소대학교 아나스타시아 마칸노바 심리학과 교수팀은 71쌍(총142명)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특정 유전자 변이가 신혼 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록다운을 '외상 후 성장'의 기회로

코로나로 인한 록다운과 물리적 거리 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해 ‘내적 성장’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든 사람들도 있다. 유럽에서 실시된 연구에 의하면 외출과 이동 제한때문에 바쁜 생활을 강제로 멈추게 되면서 가족 관계와 정신적 행복 측면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 ‘브리티시…

“추위 갔다, 걷자”…걷기 운동의 건강 효과 6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운동이다. 바른 자세로 규칙적으로 30분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는 대단한 변화가 일어난다. 반짝 추위가 가고 걷기에 좋은 시기가 왔다. 이번 주말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잘 지키면서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해보면 어떨까. 이와 관련해…

②소아신경질환 ‘진심 의사’ 삼성서울병원 이지훈 교수

[핫닥터] “뇌전증 아기 부모님들 힘내셔야 합니다”

아기가 몸을 못가누거나 발작을 하면 부모는 가슴이 타들어가고 애간장이 녹는다. 며칠 밤새 인터넷을 찾아서 유명하다는 의사를 찾아가도, 3~5분 진료 탓에 궁금증을 못 풀고 진료실을 나설 때 가슴이 더 무거워지곤 한다. 소아과에서 뇌전증, 근위측증, 발달지연 등 발달성 뇌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의사가 드물어 환자가 몰리기 때문이라는 걸 이해해도,…

밸런타인데이…초콜릿도 건강에 좋은 점이 있을까?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나타나겠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다. 이후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양력 2월 14일은 친구,…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건강한 치아는 아파트 한 채 값

며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9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잇몸병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2~3배도 아니고 10배 가까이 높다는 것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치은염, 치주염, 풍치를 비롯해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은과 치주 인대…

“돈, 돈”하는 부부…불화 가능성 높아(연구)

지난달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와 관련해 기존의 연구 결과와 반대되는 연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 연구팀에 따르면, 돈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며, 돈이 많을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수입이 일정 금액에 달하면 추가로 수입이 늘어나더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에 반대되는…

자존감 높이는 의외의 방법 5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행복의 토대이자 건강의 기본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며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는 믿음,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미국 ‘위민스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취미 = 소파에 늘어져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여가를 보내는 대신 제대로 된 취미를 갖는 게 좋다. 기쁨에 더해 성취감을 주는 취미를 고르자. 예를 들어 '캔디…

행복한 어린시절, 정신건강 면죄부 아니다(연구)

불우한 유년 시절이 어른이 된 뒤 정신질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은 훗날 정신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런 보장은 없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어린 시절의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인 경험 모두가 성인기에 접어 들면서 불안 및 다른 정신 건강 장애로 드러나는 것으로…

"우울증 앓는 청소년, 컴퓨터 게임하면서 치료받는다"

게임을 즐기면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시스템이 개발된 가운데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팀(도례미 조민지 장미래 신한별 연구원)은 우울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