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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美연구진 “감염된 임신부 조기진통-미숙아 분만”

임신중 아기집 양수 감염되면 조산아 낳는다?

태아가 머무는 아기집 안의 양수에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이 있으면 조기진통이 왔을 때 조산아를 낳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댄 디지울리오 박사팀은 1998년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조기진통으로 디트로이트 병원을 찾은 임신부 166명의 양수를 검사한 결과 임신부 25명의 양수에서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을…

美日연구팀 쥐실험서 확인… “탈모예방 시발점 될 수도”

“단백질 성분 라미닌511 모발성장 효과 있다”

미국과 일본 공동연구팀이 털의 발육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찾아내 동물실험을 한 결과, 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물질을 사람에게 직접 사용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앞으로 사람의 탈모 예방에도 쓰임새가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연구결과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피부과 피터 말린코비치 박사팀이 주축이 된 미일 공동연구팀은 태아상태인 쥐를…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내년 말까지 고쳐야

헌재 “임신 전기간 태아 성감별 금지는 헌법불합치”

태아 성(性)에 대해 사전에 알려줄 수 없도록 규정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1일 태아 성감별 고지를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위헌성을 인정하면서도 법 개정까지 일정기간 해당 조항의 효력을 유지시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에 따라 `의료인이 태아의 성감별을 목적으로 임부를…

美연구팀, 콩이 번식 돕는다는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 발표

콩음식 즐겨 먹는 남성은 정자 수 적어진다?

채식주의자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콩을 즐겨 먹지만 콩으로 만든 음식이 정자 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조지 차바로 박사팀은 불임치료를 받는 남성 99명을 대상으로 콩 섭취량과 정자 수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인체생식학저널(journal Human…

네덜란드 연구팀 조사… 섭취하면 발병률 50% 이상 증가

임신중 견과류 즐기면 자녀 천식 위험 높아진다

임신했을 때는 땅콩, 호두, 밤, 잣 등 견과류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사스키아 윌러스 박사팀은 임신기간에 견과류를 계속 섭취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견과류를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자녀보다 천식에 걸릴 위험이 50%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한 연구사업의…

“출생때 4.54kg넘은 여성, 자기면역질환 발병률 2배”

거대아로 태어나면 관절염 예약?

4.54kg 이상으로 태어난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류머티즘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태아 상태일 때부터 성인이 됐을 때의 어떤 상태나 질환이 미리 계획된다는 이른바 ‘성인질환의 태아근원설’을 뒷받침한다. 종전 연구에서는 출생체중이 2.5kg미만인 미숙아는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고혈압에 걸릴…

발생시기 빨라져… 청결 힘쓰고 불편하면 수술로 완치

"냄새 나는 어린이가 많아지고 있다"

두 남매를 두고 있는 주부 이경진(39,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씨는 날이 더워진 요즘, 첫째 딸 유림(12)이에게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처음엔 그냥 땀 냄새로 생각했지만 땀을 흘리고 나면 더 심하게 불쾌한 암내가 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동생 유찬(9)이는 잘 놀다가도 누나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코를 잡고 인상을 찌푸리기 일쑤다.…

분만촉진-신뢰 관여 호르몬, 자신감도 키워줘

“옥시토신, 수줍음 치료에 효과”

수줍음이나 민망함 등을 잘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듯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타임스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대 신경경제학자인 폴 작 교수가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이 수줍음을 극복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옥시토신은 뱃속의 태아가 나올…

유전적 결함, 문화 특성이 영향 끼쳐

남자가 수명이 짧은 7가지 이유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7년 정도 짧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는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의 이유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와 MSNBC 방송 인터넷 판 등은 미국 컬럼비아대 성인지 의학 전문가인 마리안 레가토 박사가 쓴 책 ‘왜 남자가 먼저…

여성질환 특강 “증상 알아두면 검사 치료에 도움"

‘몸속 아기집’이 편안하려면?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수술을 하고 나면 서서 설거지하는 것도 힘들다던데요?” “생리랑 관계없이 하혈할 때 혈색이 다른가요?”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의 특강이 끝나자마자 참석했던 주부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이 교수는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모두 그런…

걷기보다 효과적…“따라해 보세요”

임신중독증 예방에는 스트레칭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데에는 지금껏 최고의 운동으로 여겨진 걷기보다 스트레칭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간호대 연구진은 임신중독 경험이 있고 임신 전 적극적으로 운동하지 않았던 임신부 7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 스포츠의학 연차 학술회의’에서…

플래시 세례에 유아 망막손상-스트레스 우려

성장앨범 촬영, 아이에겐 고역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성장앨범 만들기가 유행이다. 스튜디오에서 만삭, 50일, 100일, 200일, 1년마다 사진을 찍으면 책처럼 만들어 주는 상품이다. S 스튜디오(일산점) 관계자는 “성장앨범 상품은 과거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 더욱 인기”라며 “스튜디오 손님 10명 중 7,8명이 성장앨범을 찍으려는 엄마들”이라고 말했다.…

미 연구, 혈중 납 농도와 범죄 성향 관계 밝혀내

유아기 납 노출, 범죄자 만든다

태아기나 유아기 때 납에 노출되면 성인이 돼서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 킴 디히트리 박사팀은 1979~1984년 사이에 태어난 250명을 태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관찰했더니 혈중 납 농도가 높을수록 범죄율도 높았다고 ‘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Journal 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태아 때 세균에 덜 노출, 면역력 약해

첫아이 알레르기-천식에 약골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알레르기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윌리프트 카마우스 박사 연구팀은 신생아 1200명의 면역 체계를 연구했더니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태아 때부터 면역력이 떨어져 알레르기와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2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

임신중 스트레스, 아이천식 알레르기에 영향

뱃속아기 “엄마 열받으면 싫어”

임신 중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알레르기나 천식에 걸리기 쉬운 체질의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로잘린드 라이트 박사팀은 18일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 흉부학회 국제 컨퍼런스(American Thoracic Society's 2008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임신부가 돈이나 인간관계…

플라스틱 제품 함유 화학물질 내분비 교란

환경호르몬, 평생비만의 원인

운동부족, 칼로리 과잉 섭취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플라스틱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1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비만 학회(The European Conference on Obesity)’ 16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화학물질들이…

“작은 감염이 큰병 발병 예방” 추정

어울려 노는 아이 백혈병 덜 걸려

놀이방, 유치원 등과 같이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에서 지낸 아이가 ‘나홀로 집에서’ 자란 아이보다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패트리샤 버플러 박사팀은 14개의 논문을 재분석해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 6108명과 건강한 사람 1만…

美 임신전 당뇨병 급증...한국도 안심못해

“아기야 미안, 엄마는 당뇨란다”

미국에서 여성 비만이 증가하면서 ‘임신 전 당뇨병’이 새로운 골칫덩이로 떠올랐다. 과거에는 ‘임신부 당뇨병’ 하면 여성이 임신하면서 호르몬 체계가 교란돼 당뇨병에 걸리는 것을 떠올렸지만, 지금은 당뇨병에 걸린 상태에서 임신하는 여성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여성이 임신 기간에 당뇨병을 앓으면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WHO·전문의가 권하는 ‘직장여성 임신 수칙’

출산휴가는 예정일 2~3주 전에 시작하라

“어, 장관 업무 파악하자마자 출산휴가 가는 것 아니야?” 최근 스페인에서 임신 7개월의 카르메 차콘(37)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돼 군부대를 사열하는 사진이 보도되자 각국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여성들에게 차콘의 경우는 남의 일 같지 않다. 출산휴가를 제대로 안 가면 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해로울 것…

영국 연구진, 임신 무렵 식습관 조사

아들 낳고 싶으면 잘 먹어야

임신 무렵 바나나와 같이 칼륨이 많은 음식을 먹고 아침을 거르지 않으면 남자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세터 대학의 피오나 매슈스 박사팀이 유아 성별을 모르는 740명의 초임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무렵의 식습관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한 여성이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최근 영국왕립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