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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대부분 여성 임신때만 건강한 생활

【런던】 사우샘프턴대학 MRC역학연구센터 하젤 인스킵(Hazel M. Inskip) 교수는 계획 임신인 경우에도 임신 전부터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을 지키는 여성은 적은 편이라고 BMJ에 발표했다. 흡연율에 유의차 없어 임신부에는 권장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이 많지만 가임 여성에 대한 추천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임신 전후는 태아…

자신과 아기 건강 위해 착용해야

임신부는 안전벨트 매지 말라고?

임신부들은 안전벨트를 매면 사고 시 태아에게 압박을 줄 까봐 걱정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안전벨트를 매야 엄마와 태아 모두 부상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임부들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 응급의학과 스테이시 젤먼 교수 팀은 실제 교통사고를 당했던 임신부 2400명의 자료를…

캐나다 퀘벡, 심장 기형 어린이 6% 감소

밀가루에 엽산 첨가하니 심장 기형 줄어

1998년 밀가루에 엽산(비타민 B9) 첨가를 의무화한 캐나다에서 심장기형 아기 출생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와 앨버타대 공동 연구진은 밀가루에 엽산을 강화하는 것이 의무화된 1998년을 전후해 1990~2005년 퀘벡 시에서 심장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의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밀가루에…

동물보다 사람에 유산 많은 이유 밝혀져

유산 많은 것은 염색체 잘못 때문

동물보다 유독 인간 여성에게서 유산으로 태아를 잃는 경우가 많은 것은 염색체 이상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염색체 배열에 이상이 있는 태아 세포는 스스로를 사멸시키는 과정을 밟음으로써 유산으로 이어진다. 벨기에 인간유전학센터의 조리스 버미시 박사 팀은 젊은 커플 9쌍이 시험관 아기를 낳기 위해 인공 수정을 한…

장내 세균 균형 맞춰 복부지방 줄이는 효과

여성 배 쏙 집어넣는 데 유산균 효과

출산 여성이 유산균을 먹으면 복부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이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춰 비만 해소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핀란드 투르크대학 영양학과의 키르시 라이티넨 박사 팀은 임신부 256명을 대상으로 유산균 약이 복부 지방이 많아 몸 가운데가 불룩한 ‘중심형 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캐나다 연구진 “태아 보호하는 호르몬 분출 때문”

입덧 심할수록 아기 머리 좋다

임신 초기에 입덧을 하는 것은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아픈 어린이를 위한 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의 기데온 코렌 박사 팀은 1998~2003년 임신한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입덧 정도를 측정했다. 30명은 입덧의 증상이 없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입덧,…

항체 단백질이 배냇아기 뇌 공격

엄마 몸이 태아 ‘적’으로 알면 자폐증 발병

임신부의 몸이 태아의 뇌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식하는 것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반응이 일어나 생긴 항체가 배냇아기의 뇌를 공격한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하비 싱어 박사 팀은 자폐증 환자의 어머니에게서 발견한 특정 한 항체를 새끼를 밴 쥐에 주사하고 태어난 새끼쥐의 성장과정을 살폈다. 연구진은…

TV-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책도 덜 읽어

임신부 시간 없어 운동 못해?…“핑계일 뿐”

임신 중 운동이 임부의 건강과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많은 임부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이유를 대지만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사스 생명과학대 린다 메이 박사 팀은 23~39세의 임신부 중 운동을 하는 임부 21명과 운동을 하지 않은 임부 17명을…

호흡 관장하는 신경계 발달시켜

임신 중 운동하면 영아 돌연사 위험↓

임신 중 엄마가 운동하면 뱃속 아기의 건강도 좋아지고, 영아돌연사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은 생후 1년이 안 된 아기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숨지는 것으로,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미국 캔자스시티대 린다 메이 교수 팀은 20~35세의 36~38주 임산부 26명을 두 그룹으로…

“겉으론 즐겁지만 속으론 도망가고픈 마음”

쌍둥이 엄마, 산후 우울증 더 많다

쌍둥이나 세쌍둥이를 낳은 엄마는 출산 뒤 우울증을 더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쌍둥이 및 다태 출산협회가 산모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낳은 다태아 출산 산모의 17%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대답해, 한 아이만 낳은 엄마의 산후 우울증 빈도 10%보다 훨씬 높았다. 산후우울증 증상을 치료…

“어떤 자세라도 눕는 자세보다 낫다”

누워서 애 낳는 자세 “최악”

보통 임산부는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서 애를 낳지만, 이는 최악의 자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코크란 재단이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 library)’는 최근호에서 그간 발간된 분만 자세에 대한 각종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눕는 자세보다 더 나쁜 출산 자세는 없다”며 “눕는 자세를 제외한 모든 자세가 산모의 고통을…

고혈당증이 태아 성장에 영향 미쳐

임신때 당지수높은 음식먹으면 아기 뚱뚱

임신부가 초콜릿,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가 뚱뚱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알렉스 에반 박사 팀은 양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이런 현상을 확인했다고 ‘영국 산부인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눈물은 슬픈 감정을 극적으로 전달하는 수단

우는 사진에서 눈물 지우면? 전혀 안 슬퍼

눈물의 위력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눈물이 흐를 때와 흐르지 않을 때 전달되는 슬픔의 감정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실험 결과였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신경과학자 로버트 프로바인 박사 팀은 18~49세 남녀 80명에게 여러 사진들은 5초 동안 보여 주면서 사진 속 인물이 현재 어떤 감정 상태인지 말해 보라고 시켰다.…

반복 제왕절개 신생아합병증 위험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의학적이나 산과적 적응이 없는데도 제왕절개로 임신 37∼38주에 태어난 신생아는 호흡궁박증 등의 중증 합병증 발병률이 최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대학 산부인과 알란 타이타(Alan T. N. Tita) 교수팀은 인공호흡기 사용가능성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입원율도 높다고 New England…

먹이사슬 위에 있는 참치 등 수은함량 높기 때문

임신부에 생선 좋지만 ‘큰생선’ 피해야

임신부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참치처럼 큰 생선은 먹이사슬의 위쪽에 있어 수은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섭취량에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온라인 건강뉴스 헬스데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영양학자와 의사들은 “임신 여성이 더욱 많은 생선을 먹어야 한다”며 “일주일에 최소한 240g 이상을…

대기오염 심할수록 저체중아 출산 많아

대기오염 탓에 뱃속아기 숨막힌다

임신 중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의치과대 데이비드 리치 박사 팀은 이 지역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33만6000명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임산부가 살았던 집 반경 10km 안의 대기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대기 오염 정도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뉴질랜드 연구…흡연하면 3배 높아

임신 초기 금연하면 조산위험 비흡연자 수준

흡연 여성이라도 임신 15주 이내에 담배를 끊으면 조산하거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과 같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레슬레이 맥코원 박사 팀은 첫 아이를 임신한 여성 2500명을 임신 15주차에 비흡연자, 금연자, 흡연자로 나눴다. 전체 임신 여성의 80%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고 10%는…

미 연구진, 미시건 호반 주민 조사로 밝혀

살충제 DDT 성분이 비만 유발한다

한국 성인 네 명 중 한 명의 몸에 살충제 DDT 성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체내의 DDT 성분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미국 연구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립대 자넷 오서치 박사 팀은 1970년대 미시건 호수 주변에 살면서 호수에서 잡힌 생선을 많이 먹고 자란 인근 임신 여성 및 엄마 250명과 자녀들의 몸 속에 남은 DDT…

끓인다고 식중독 독소 없어지지 않아 조심해야

따뜻해진 날씨에 봄철 식중독 주의보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중독 사례도 늘고 있다. 17일 저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50대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이틀 전 만들었던 김치찌개를 먹은 이 남자는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다. 송파구 잠실에 사는 주부 이 모씨(39)는 하루 전 만든 호박파이에 입을 대려다가 어느덧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했다.…

임신초 엽산섭취, 자녀 호흡기질환 위험

【런던】임신 초기 엽산을 섭취하면 유아의 호흡기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르웨이 보건연구소 시리 하베르그(Siri E. Haberg) 박사팀이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 DNA 메틸화 관련 임산부의 엽산 섭취는 태아의 선천적 장애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어 미국처럼 엽산을 첨가한 밀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