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일부 플라스틱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태아가 성장했을 때 불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서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WA)의 여성영아연구재단 연구팀은 “식품용 랩과 물병, 페인트, 기저귀, 화장품 등에서 볼 수 있는 화학물질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BPA)가 태아의 생식기에 영향을 줄 수…
콜레스테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우려로 계란 노른자를 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 함량(계란 1개 200㎎)과 하루 섭취 권장량만(300㎎)을 비교하면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비만학회는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육류 섭취량과 하루 평균 지방질 섭취량이 서양인보다 적기 때문에 계란만으로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간접흡연에 노출된 임산부는 유산과 사산, 태아의 사망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산부에게 간접흡연은 직접흡연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이다.
뉴욕애 있는 로드웰 파크 암센터의 역학자인 앤드류 하일랜드가 이끄는 연구팀이 얻어낸 결론이다.
연구팀은 50세에서 79세에 이르는 여성 8만762명을 상대로 흡연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담배를…
가톨릭대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면 뇌종양과 뇌졸중 치료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독자 개발한 성체줄기세포 ‘가톨릭 마스터세포(Catholic MASTER Cells)’를 이용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뇌종양과 뇌졸중이 호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Wt1’, 지방세포 만들어내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내장지방. 암과 당뇨병, 심장질환,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내장지방은 겉으로는 비만해 보이지 않는 사람도 각종 질환에 걸리게 하는 지방이다.
그동안 이 지방이 어디서 생겨나는지에 대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그런데 영국 에딘버러 대학의 연구팀은 최근 내장지방의 최대…
극소량이더라도 임신부가 비스페놀A(BPA)에 매일 노출되면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스페놀A는 영수증, 순번대기표, 은행자동입출금기 거래명세표 등에서 검출될 수 있는 내분비 교란 의심물질이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극소량이더라도 임신한 여성이 BPA에 자주 노출되면 태아 성장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건강 유지하려면 알아야
가임기 여성들이 인생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대책과 대비가 필요하다. 인생의 다음 단계란 결혼일 수도 있고 아기를 갖겠다는 계획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혼·기혼의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기 여성들은 언제든 아기를 가질 수 있는 몸이라는 점에서 가임기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야…
사과는 몸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변비와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 뇌졸중 예방 등 사과의 효능은 다양하다. 그러나 폐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다른 효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것 같다.
사과에 함유된 케세틴은 폐기능을 강화해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준다. 운동을 하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주방에서 플라스틱 바가지를 펄펄 끓는 국냄비 등에 넣고 가열하는 사람이 있다. 또 멜라민수지, 요소수지, 페놀수지로 만든 기구에 음식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조리하는 사람도 있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골라 먹는 사람이 의외로 이를 담는 포장재나 기구에는 무심한 사람이 많다.
환경과학자들이 영국의 유명 학술지 ‘Journal of…
임신부에 비타민 A가 결핍될 경우 태아의 폐 구조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을 만들고 시각 유지,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성분이다.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 연구팀은 최근 임신부의 비타민 A 결핍과 태아의 기도 과민반응성(천식 증상)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학술지 ‘journal of…
신생아의 척추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빵에 엽산을 첨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영국의 얘기다. 영국 보건당국은 국민의 식습관과 영양 실태를 조사한 후 엽산을 의무 첨가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임신부가 비타민 B9을 많이 섭취 할수록 척추피열 같은 기형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경련 감소시키고 짜증도 없애...
얼굴이 푸석해지고 뾰루지가 생기거나 경련이 일어나고 갑작스럽게 우울한 감정이 폭발하도록 만드는 월경 전 증후군(PMS)은 멀쩡할 수 있는 하루를 망친다. 뿐만 아니라 축축하고 눅눅한 느낌 때문에 운동을 하기도 망설여진다.
하지만 운동은 사실상 이런 불편한 느낌들을 오히려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미국 건강잡지…
영수증과 순번대기표 등에 들어 있는 비스페놀 A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비스페놀 A는 생식계 등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 호르몬이다. 매일 영수증을 다루는 계산원이나 입에 무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영수증 취급업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소매업계 종사자는 체내…
심각한 스트레스 영향
어린 시절 가족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은 향후 인생에서 정신병에 걸릴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성인질환의 위험률은 유전적 영향, 생활습관, 환경적 경험 등의 영향을 받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임신한 여성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태아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도 영향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느냐 여부가 태어나는 아기의 장차 성적 취향과 지능지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임신부의 생활습관이 태어나는 아기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임신 중 엄마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으면 태어나는 아기는 동성애자가…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미국에서 50년만에 공중위생 국장 명의로 17일 발간된 흡연폐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선 매년 1000명의 신생아가 산모의 흡연에 기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계 흡연여성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임신한 여성이 담배를 필 경우 태아를 니코틴이나 일산화탄소, 타르 같은 위험한 화학물질에…
스프 통조림 내벽, 영수증 종이에 있는 가소제 성분인 비스페놀-A(BPA)에 태아가 노출될 경우 성인이 된 후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은 비스페놀-A(BPA)가 각종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성질을 나타내기 때문에 자궁 내 태아에게는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임산부는 송년 모임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몸도 피곤하고 태아의 건강을 위해 가려서 먹어야 할 음식도 많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언론 ‘르 파리지엔’이 송년회 때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음식을 25일 소개했다.
임산부는 해산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송년 모임 식단에 나온 굴, 조개 등은 가급적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지…
요즘 매생이가 제철이다. 송년회 등으로 술을 마신 후 매생이국으로 속풀이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해장국으로 많이 활용되는 매생이는 1회 분량(30g)이면 엽산과 철의 하루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엽산은 우리 몸의 DNA와 아미노산 합성, 세포분열, 적혈구 성숙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태아 초기에 신경관 성장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발생
위통으로 병원을 찾은 콜롬비아 여성의 몸속에서 40년 된 태아가 발견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콜롬비아 NTD TV 보도를 인용해 “콜롬비아 보고타에 사는 82세 여성의 배안에서 40세로 추정되는 석태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위통으로 병원을 찾았고 스캔을 한 결과, 복강에서 이 석회화된 태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