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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전체 DB 분석으로 바이러스 10만 개 새로 발견"

단 한 종의 바이러스가 수 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세계경제를 마비시켰다. 비슷한 일을 저지를지 모를 바이러스가 도대체 얼마나 될까? 먼저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정체부터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인류가 모르는 바이러스의 숫자가 수조 단위는 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인류가 확보한 생물체의 게놈…

애도할 권리 되찾는다...오늘부터 '장례 후 화장'

오늘(27일)부터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가 바뀐다. '선 장례 후 화장'과 기존의 '선 화장 후 장례'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사망자에 대해서는 화장 후 장례를 하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시신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초기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4518명…연일 역대 최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451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430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7만 7497명이 됐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항생제 내성으로 전 세계 한 해 120만 명 사망"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남용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생제가 없애고자 하는 박테리아가 내성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연구에서 전 세계적으로 2019년 120만 명 이상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말라리아나 에이즈에 의한 연간 사망자 수보다 많다. 항생제…

더 조이자 vs. 그만 풀자...코로나 대하는 국가별 자세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 청정지역까지 침투하면서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핑계 삼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이 여름인 남반구 국가인 호주도 최근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 넘게 발생하는 추이를 보였다. 호주는 대표적인 코로나 청정국가였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오미크론 유행, 진정세로 돌아서"

한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지만 희망의 빛을 놓쳐선 안 된다. 오미크론의 진원지였던 남아공의 확산세가 진정세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 12월말부터 오미크론이 들불처럼 번지던 미국 역시 진화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5일(이하…

신규 확진자 1만 3012명…29일부터 검사 체계 전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나타냈다. 정부는 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바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8571명)보다 4441명…

"팬데믹 장기화에 저소득국 의료 인력 유출 심각"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의 장기화로 의료 인력이 부족해진 고소득국이 저소득국 의료 인력을 스카웃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저소득국 의료공백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리카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의 베테랑 간호사인 알렉스 물룸바(31)는 최근 캐나다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글로벌…

슈퍼변이 '델타크론', 정말 존재할까?

델타크론,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결합해서 생성됐다는 ‘슈퍼 변이’의 이름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의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이 변이가 실재하지 않으며 실험실 오염의 산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1일 보도했다. 슈퍼 변이가 등장할지 모른다는 머릿속 공포가 불러일으킨 한바탕 헛소동이었단…

코로나19로 폐 이식한 남성, 재감염 이겨네

코로나19로 폐가 심하게 손상돼 양쪽 폐를 모두 이식한 미국 6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다시 걸렸으나 무사하게 퇴원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주어릭 호수가에서 자동차정비소를 운영하는 브라이언 쿤스 씨(62). 그는 2020년 3월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부스터 샷 효과에 대한 3개 논문…공통 결론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수백만 명의 미국인의 병원입원을 막아주고 있다는 3개의 연구 결과가 21일(현지시간) 동시다발적으로 발표됐다.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이 이날 보도한 내용이다. 첫 번째 논문은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질변사망주간보고서(MMWR)》에 발표된 CDC 자체논문이다. 이…

신규 확진자 7009명…'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되나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방역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009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코로나 사망 위험, 남자가 더 높나? (연구)

팬데믹 초기 코로나19는 남성에게 더 위험한 감염병으로 보였다. 중국 우한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등지에선 한때 남성 사망률이 여성의 두 배에 달했다. 그래서 남성 환자에게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을 주입하거나,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을 차단하는 치료법을 제안하는 과학자도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드는 현재, 미국 ‘뉴욕타임스’가…

폭발하는 분노 가라앉히는 방법 4

천천히 호흡한다, 10까지 센다, 산책한다 등. 이런 방법들은 흥분하거나 분노가 치솟는 폭발 직전 상황에서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한 조언들이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 정상적 상황에서는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그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요즘 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글부글 감정이 끓는 점에 도달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먹는 치료제 투약 60세 이상으로 확대…PCR 검사 고위험군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이 현재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선별진료소에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의료대응체계에서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겠다”라며 개편 방안을…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10만 인구 보건 위기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의 해저화산이 폭발한 이후 인구 10만의 통가 국민 전체의 보건상황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영국의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산에서 분출된 가스와 잔해는 20km 상공까지 치솟았지만 보건 상의 주된 문제는 공기 중의 화산재이다. 뉴질랜드의 한 장관은 “현재 공기와 담수의 유황 함량이 높은 상태”여서 통가사람들에게…

"오미크론 진원지 남아공, 진정세로 돌아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출현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확진자 숫자와 입원환자 숫자가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BS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약 8주전 남아공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확인된 뒤 빠른 속도로 세계로 퍼져 나갔다. 하지만 그 지원지의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의 식당과 상점은 사람들로 붐비고…

“유전적 요인, 코로나19로 인한 후각 상실에 영향”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후각과 미각을 잃는 사람들의 유전적 원인을 밝힌 연구가 나왔다. 《네이처 유전학》에 게재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NBC가 18알(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에 걸리고 6개월이 넘도록 여전히 냄새를 맡을 수 없거나 후각능력에 변화가 생긴 미국인이 160만 명에 이른다. 과학자들은 코 속의 후각상피라는 조직이…

“백신 4차 접종, 오미크론 예방 효과 미미”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에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바 메디컬 센터의 임상시험 예비 결과를 미국의 USA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병원의 질리 레게브-요차이 병원 감염병 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체 수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백스, 코로나19 백신 10억 도스 공급…당초 목표 절반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국가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COVAX)’의 백신 공급 물량이 지난 주말 아프리카 르완다에 110만 회분 선적으로 10억 회분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가나에 처음 백신물량을 제공하기 시작한지 1년이 안 돼 이룬 성과다. 하지만 당초 목표가 지난해 12월까지 20억 회분을 공급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