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국가-인종 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유럽인의 경우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낮아진 반면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인에선 커피 소비와 대사증후군이 무관하거나 오히려 커피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팀은 커피와 대사증후군의…
커피, 환자의 불규칙 심장박동과 무관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커피가 심장 기능 부전(심부전) 환자들에게서 불규칙 심장박동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오그란두술 연방대학교 심장학과 연구팀의 루이스 로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적당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심장병 환자들에게서 심부전 등의 주요 위험…
거의 모든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이런 직장 스트레스가 만성적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미국인 65%가 스트레스의 첫 번째 발생 장소로 직장을 꼽았으며, 80%는 일요일 저녁이면 월요일부터 출근할 생각에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만성 스트레스가 있으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미국 몬테피오레…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이지만, 압박감과 긴장감으로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의 불안감이 심해지면 암기력과 창의력, 판단력, 순발력과 같은 뇌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몸이 긴장하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경추가 틀어져 혈액순환 장애로 뇌의…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설탕이나 크림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약을 복용할 때는 음식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몸속에서 의약품과 식품이 상호작용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천식, 관절염, 통증약, 심혈관계질환약, 통풍, 골다공증약은 특정 식품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약들이다.
1. 천식, 관절염, 통증약 =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하는 알부테롤,…
고(高)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가 청소년의 자살 생각 빈도를 높이는 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고교생에 비해 매일 1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고교생은 자살 생각을 네 배 가까이 더 자주 했다. 국내에선 2010년 이후 청소년과 20대를 중심으로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카페인…
대한민국 사계절이 뚜렷하단 걸 인정하는 사람은 이제 별로 없는 듯하다. 그래도 연중 가장 산뜻하고 상쾌한 시기를 꼽으라면 이맘때쯤이다. 야외활동이 늘어나 건강 챙기기에도 그만이다. 가을이면 쉽게 맡을 수 있는 몇 가지 향기도 건강상 특전을 베푼다. 후각반응은 뇌의 감정 중추와 연결돼 있고, 사람은 후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뇌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
커피를 하루에 2잔정도 마시면 치매 발병 위험이 36%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밀워키캠퍼스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여성 64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다. 커피를 비롯해 차, 콜라 등을 통해 섭취하는 카페인 양과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등이 포함됐다.
10년의 연구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음식만큼 중요하다.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고혈압, 비만, 우울증, 호르몬 생산 이상, 면역력 약화, 기억력 퇴화 등이 발생한다. 미국 msnbc방송이 당신이 수면부족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식사할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수면부족은 식탐을 부르기도 하지만 배고프다는 생각을 들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편두통은 특정부위를 세게 두드리는 듯한 연속 통증으로 고통이 더 심하다. 지난 추석 명절 이후 시작된 가족 간의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왼쪽 머리가 자주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
평일에는 괜찮다가도 유독 주말이면 두통이 심해지는 사람도 있다. 주말 아침 늦잠에서…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잠이 부족해도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65~76세 노인 11명과 18~29세 젊은이 26명을 26시간 동안 강제로 깨어 있도록 한 다음 신체의 반응을 확인했다. 참가자 전원은 실험 전 3일 동안 하루 8시간 정도씩 숙면을 취했으며 실험 도중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등 잠을 깨우는 활동은…
비타민C가 스트레스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국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팀은 비타민C 음료와 카페인 음료의 초파리 수명연장 및 산화스트레스 제거효능에 대한 비교활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초파리를 대상으로 비타민C, 카페인, 타우린을 섭취했을…
건강보충제에 든 일부 성분이 건강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미국에서 보고됐다. 인터넷 등을 통해 건강보충제를 구매할 땐 반드시 성분표시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소비자협회 월간지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에 최근 실린 내용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은 충동이 일 수 있다. 남들이 곤히 자는 한 밤중에도 몇 차례나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 사람도 많다. 하루에 보는 소변 횟수는 건강의 잣대가 될 수 있다. 과다하게 소변을 자주 본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평균 5-6회 소변을 본다. 하지만 하루에…
최근 서울에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또 발생하면서 간 건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윤리와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간은 사람의 몸에서 ‘화학 공장’ 역할을 한다.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유전자가 마시는 커피 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연구팀은 이탈리아인 1200여명의 유전자 자료를 분석하고 하루에 얼마나 커피를 마시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PDSS2’로 불리는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변이가 없는 사람에 비해 하루에 평균 한 잔의 커피를 덜 마시는 것으로…
식사 후 커피를 즐기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다. 직장 동료들과 어울려 점심을 먹은 후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예정된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식후 1시간 이내에는 커피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 빈혈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들이다.
커피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몸 안에서 철분 흡수를…
후덥지근한 여름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잠을 잘 오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와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 자료를 토대로 잠을 부르는 식품 6가지를 알아봤다.
◆바나나=매일 주식으로 삼아도 좋다. 칼륨과 자연 근육이완제인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수면 촉진…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입이 바짝바짝 마를 때가 자주 있다. 하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고 땀도 별로 흘리지 않았는데에도 입이 자꾸 건조해진다면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입이 마르는 뜻밖의 이유 10가지를 보도했다.
◆호르몬에 의한 것이다=수분이 부족하거나 긴장될 때 입이 마르는 것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입이 마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