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생닭 취급 시 발생 가능한 '캠필로박터 제주니(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일으키는 캠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 내에 분포하는데,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돼 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닭, 칠면조, 돼지, 소, 고양이 등에…
여성들은 생리를 시작하고 임신, 출산을 겪은 후에 폐경에 이르기까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이 여성호르몬은 단순히 여성성의 문제뿐 아니라 노화,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병적 증상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여성들이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는 폐경은 평균 51세에서 나타난다. 난소가 기능을 다하는…
전립선(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인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던 전립선암이 최근 들어 중년 남성에서 발병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최근 근력이 건강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근력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기운과 힘이다. 그 바탕에는 근육 건강이 자리잡고 있다. 중년-노년 건강의 핵심은 근력에서 출발한다. 근육이 탄탄하면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감소하고 갑작스런 사고로 입원해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콩팥(신장) 질환에 걸리면 신장이 혈액으로부터 더 이상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콩팥 건강이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생활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콩팥 질환의 장기적인 해결책은 깨끗한 물을 마시고, 운동하고 여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감자는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의 영양학자인 시그리드 깁슨 박사는 “감자야말로 농산물 분야에서 최고의 영양 가치를 지닌 식품”이라고 말한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런 감자가 여름철에 좋은 이유는 6~10월이 제철이어서 영양가가 가장 풍부하기 때문이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감소하고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23만7000여명의 남성과 17만9000여명의 여성에 대한 식습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0칼로리 당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로 10g씩 대체될 때마다 남성의 사망률은 12%, 여성…
최근 무더위 속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많다. 땀이 지나치게 배출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무더운 여름에는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해 피의 흐름이 느려져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될 수 있다. 여름에도 뇌졸중 환자가 많은 이유다.
뇌졸중은 추운 겨울에만 발생하는 병이 아니다.…
여름철에는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피부 트러블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무턱대고 짜거나 평소보다 더 많은 화장품을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부가 민감해질 때일수록 화장품 성분을 확인하고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부에 트러블이 나면 평소에 바르던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고, 천연 성분으로 수분 보습에 힘써야…
성장기에는 잘 먹어야 한다. 하지만 잘 먹어야 한다는 의미가 영양 과잉도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양 부족도 문제지만, 영양 과잉도 아이의 건강에 위해할 수 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결식아동이 많았고, 영양 결핍과 성장 부진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영양 과잉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비만이 나날이 늘고 있단…
동물성 단백질을 줄이고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감소하고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수집된 23만7000여명의 남성과 17만9000여명의 여성에 대한 식습관 자료를 분석했다.
단백질은 매일 식사에서 약 15%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중 60%가…
지금도 뭔가를 먹는 사람이 있다. 삼시세끼 뿐 아니라 업무 중이나 TV를 보다가도 먹을거리를 찾는다. 음식종류도 건강식과는 거리가 멀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 대부분이다. 이런 식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운동을 열심히 해도 건강이나 비만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위장도 휴식이 필요하다. ‘위장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 “위장이…
위암이란 원칙적으로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일컫지만 주로 위 점막의 선세포(샘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말한다. 위선암은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분류된다.
위선암 외에도 위에는 드물게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 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 종양인 육종, 그리고…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식품을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았다가 곰팡이가 끼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우리 주변 식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곰팡이로는 빵이나 치즈류에 자주 피는 페니실륨, 누룩곰팡이인 아스페르길루스, 과일에서 잘 발생하는 보트리티스 등이 있다.
이들 곰팡이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위생건강상 찝찝하여 그냥 버리는 경우와…
코로나19 시대에 새삼 관심을 모으는 질병이 있다. 바로 고혈압이다. 당뇨병, 골다공증 등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고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아주 위험한 병이다. 젊은 사람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고령층과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두 가지가 나왔다.
첫 번째 연구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은 당뇨병에 걸린 9700여명과 걸리지 않은 1만3600여명을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유럽 8개국에서 왔으며 장기적인 암 및 영양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이었다.
연구 결과, 과일과 채소…
지중해식 식단에 들어가는 올리브오일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오일에 들어있는 각종 화합물들은 몸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종류의 염증 표지자들에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을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흡수를 도와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시킨다. 올리브오일은 일반적인 식용유보다 건강한 식사에 도움을…
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질병이다. 세계 치매 인구 5000만 시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인지감퇴와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공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심장 건강에 좋은 건강수칙이 곧 뇌…
최근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벌어진 집단 식중독 사건을 통해 이른바 '햄버거병'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최근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투석을 받는 어린이들까지 생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한숨짓고 있다. 일명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햄버거병’…
영국 엘리자베스 2세는 올해 한국 나이로 95세다. 하지만 최근까지 승마하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생일잔치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활동에 큰 제약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기대수명인 81.16세(2017년 기준)를 훌쩍 넘어선 데다, 전 세계 국가원수 중 가장 연장자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왕실 가문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