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쇼핑호스트인 유난희가 방송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을 고백해 화제이다. 잘 때도 다리가 너무 저려 다리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있을 때 다리에 근질근질하거나 물 또는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나타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중년에서 10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 환자의 2/3는 여성이다. 성인남녀…
흡연율 OECD 두 번째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흡연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남성 흡연율은 37.6%로 그리스(43.7%)에 이어 두 번째로 나타났다. 회원국 평균은 24.9%였다. 최근에는 정부가 나서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횟수로 8년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김현승 원장은 항상 주머니에 휴지를 소지하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 병원 로비나 복도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견하면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곧바로 집어 드는 생활을 다년간 해온 덕에 몸에 밴 습관이다. 전국 공공의료원 중 가장 깨끗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파주병원의 청결은 바로 그의 이런…
오.남용으로 문제가 된 ‘프로포폴’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을 불법 투약한 병.의원들이 보건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검경 합동으로 프로포폴과 옥시코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 104곳을 점검해 불법 행위를 한 44곳을…
마약류인 암페타민은 매우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각성제의 일종이다. 대뇌피질을 자극해 사고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순식간에 높일뿐더러 전반적인 육체활동도 증가시킨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증, 비만, 기관지 천식, 간질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미국에서는 의사 처방을 받으면 암페타민을 복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번아웃 증후군’ 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일중독과 관련이 있다. 밤샘 근무 등 업무에 에너지를 모두 소진한 후 무력감을 느끼는 증상이 ‘번 아웃(Burn out) 증후군’이다.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 아웃’…
설사나 구토가 심하다면 예삿일이 아니다. 급성 위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병의 주요 원인으로 노로 바이러스가 지목되고 있다. 전 세계 급성 위장염 발생 환자의 18%가 노로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48개국의 위장염 환자 18만7,000명의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분석했다.…
체내에 축적되는 칼로리보다 소모되는 칼로리가 많아야 살이 빠진다는 공식이 있다. 이 식은 체중 감량을 위한 절대적 진실이다. 평소 먹는 칼로리보다 활동하고 운동하면서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으면 몸무게는 분명히 빠진다.
이 원리는 이처럼 단순하지만 인간의 삶 자체는 복잡하고 번잡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기계적으로 공식을 따르고…
흡연 욕구 줄여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금연 광고가 26일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했다. TV 광고에는 스트레스가 가득 찬 모습의 40대 남성이 담배를 물며 “담배를 끊는 것은 힘들다”고 말한 뒤 뇌혈관이 터져 병상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부가 나서 이런 충격적인 광고를 할 정도로 담배…
최근 한 여자 연예인이 피부 관리를 위해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세수를 할 때도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 얼굴을 씻는다고 했다. 로션 등을 바를 때도 분무액을 사용하거나 기구를 사용한다고 했다.
요즘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사람의 피부나 코 안에서 살고 있는 식중독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한…
불면증이 있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기존의 연구와 상반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의 니콜라스 보조리스 박사팀은 “연구결과 불면증과 고혈압 간에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조리스 박사는 과학 전문 사이트 유러칼레트와의 인터뷰에서 “불면증…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날 때 이를 방치하면 병을 키울 위험이 있다. 하지만 사소한 증세에도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태도 역시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목이 약간 칼칼하고 기침을 한다거나 안 보이던 뾰루지가 생기면 이를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으로 생각하고 극도의 공포감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 심지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아이의 올바른 식품 위생 습관을 위해서는 잔소리보다는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이는 식사 전 손 씻기 등 부모의 위생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는 자녀의 식품 위생 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성인 3명…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햇볕은 마약처럼 우리 몸에 중독성 있는 약물과 같은 작용을 한다.
하버드 의과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자외선은 진통·마취제로 쓰이는 오피오이드의 생물학적 경로와 동일한 형태로 우리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내인성 마약인 엔도르핀의 생성을 자극해 즐거운 기분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주부 한 모씨(41)는 최근 치통으로 치과에 갔다가 당혹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다. 치과의사는 치주염 치료를 하면서 칫솔 보관에 대해서 묻더니 이렇게 경고했다. “욕실은 변분과 먼지 등이 흩날리며 바이러스와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라면서 “칫솔을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유해균이 번식해서 치주염뿐 아니라 다른 병에 걸릴 수도 있다.”…
식품 라벨 안 읽고...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상식과 실수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피트니스·건강 정보 사이트 ‘피트슈가닷컴(fitsugar.com)’이 건강과 관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 5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은 꼭 체육관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건강 프로그램 대부분이 운동과 체육관에 가는 것을…
최근 공개된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 ‘행오버’에서는 한국의 음주문화를 여실히 드러낸다. 유튜브 조회수가 오르면서 이를 따라하는 외국인들의 패러디 영상도 넘쳐난다. 영상에서 외국인들은 팔꿈치로 소주 바닥을 치고, 소주와 맥주로 폭탄주를 제조하며, 서로 러브샷도 하고, 변기를 부여잡고 토하는 등 한국의 음주문화를 재현하며 깔깔댄다.
재미있으면서도…
음식도 중독이 된다는 과학적 이론이 점점 신빙성을 얻어가고 있다. 과학자들이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이를 증명해왔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음식을 먹으면 코카인이나 헤로인과 같은 약물에 중독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뇌의 쾌락 중추 부위가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일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돋보기로 햇볕을 모아 종이에 불을 붙이듯, 초음파를 모아 뇌의 특정부위를 지져 손떨림증, 파킨슨병, 강박장애를 치유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전8시 미국 워싱턴DC의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ASSFN)의 학술대회. ‘기능신경외과의 과거, 현재, 미래’란 제목의 오프닝세션에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날씨가 무더워지면 덩달아 매출이 오르는 품목이 콜라 등 탄산음료이다. 탄산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최근 콜라의 실체를 알 수 있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의 한 네티즌이 만든 이 영상에서는 콜라를 냄비에 붓고 끓이면 무엇이 남는지를 보여준다. 콜라를 끓인 결과, 탄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