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손잡이 등에 세균 득실득실
요즘은 식중독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기온이 올라가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02~2012년 전체 식중독 건수의 24%, 환자의 35%가 5~6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을 막으려면 식품을 충분히 익혀 먹고, 식품 보관이나 조리 과정에서 위생에 철저를…
저나트륨·카로틴 혈증 등 유발
건강에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는 음식들이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말이 들어맞는 경우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이런 음식 3가지를 소개했다.
◆물=하루에 8잔의 물을 마시라는 종래의 가이드라인은 상황에…
치아시드, 베리류 섭취 늘리고...
거의 모든 음식에는 설탕이 들어가 있고, 이를 피하는 일은 어렵기만 하다. 설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먹게 된다. 설탕은 코카인보다 중독성이 8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단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 정보 사이트…
30일 오후 3시쯤 수중에서 세월호 창문 절단 작업중이던 민간 잠수사 1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한국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잠수사는 오후 3시 20분쯤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의식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실종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장애물 등으로 수색이 불가능했던…
두뇌 기능 유지시켜
치매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손상되면서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는 증상이다.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 치매를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고, 치매는 모두 똑같고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 와인냉장고를 구비했다거나 수시로 냉장고에 소주와 맥주를 채워놓는 사람들이라면 행동에 좀 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실 때보다 혼자 마실 때 위험한 행동을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켄트대학교와…
치료약, 주사 필요해...
꽃가루가 공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는 것처럼 계절성 알레르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멀리 유포된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 시험과의 존 코스타 박사는 “알레르기에 대한 잘못된 얘기들을 늘 듣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계절성 알레르기에 대한…
잘 씻고 잘 구어야...
햇빛을 즐기며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그릴이나 그 위에 요리하는 음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병에 걸리는 등 탈이 나기 쉽다.
미국 농무부의 음식 안전 담당 차관인 엘리자베스 하겐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즐기는데 바쁜데다 집에서 요리할 때와 같은 식품 취급 요령을…
식품에 들어있는 많은 성분 중 카페인처럼 자주 거론되고 논란이 되는 화합물도 드물 것이다. 카페인은 커피나 차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졸음을 막고 각성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페인에 중독되면 불면증, 손 떨림, 심장 두근거림,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과다한 섭취는 자제토록 권장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에 도움을 주는 향기가 있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다.
이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했을 때 그 정보를 뇌 속에 있는 후각 신경구에 전달하고 여기서 신호를 분류해 둘레계통(대뇌변연계)에 전달을 한다. 뇌의 이 부위가 기억력과…
혈액, 소변 검사로 구별 가능
우울증에는 5가지의 대표적인 유형이 있으며 이중 3가지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관여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월시과학연구소의 윌리엄 J 월시 박사팀은 “혈액·소변 검사 자료 30만 건과 2800명의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20만 건의 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상 우울증에는 적어도 5가지의 대표적인…
단 한차례의 폭음 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소 술을 절제하면서 조금씩 마시다가 이따금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아주 가끔 폭음을 하는 것은 괜찮겠지"하는 믿음을 갖기 십상이다. 하지만 단 하룻밤의 폭음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팀이 남성 11명과 여성…
담배 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흡연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찍부터 간접흡연의 기회가 많았던 데다, 금연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져 쉽게 담배에 중독된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 롬바르디 암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부모 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들은 향후 담배를 피우게 될…
지난 14일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는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깊이 고개를 숙였다. 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피해 직원과 가족들을 향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한 것이다. 권 부회장은 “저희 사업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고 그분들 중 일부는 세상을 떠나셨다. 삼성전자가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고…
마늘과 양파, 무, 배추 등 채소 가격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다. 출하량은 많아진 반면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아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농촌이 고향인 사람들은 밤잠을 못이루는 부모님이나 친인척들의 건강을 걱정할 정도다. 몸에 좋은 채소들이 밭에서 썩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 건강도 챙기고 농민들도…
어느 순간 단맛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건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저 입맛이 바뀌었다고 가볍게 넘기는 순간, 건강에는 빨간불이 깜빡이게 된다.
당분은 주로 과일과 음료, 원재료성 식품, 설탕, 빵, 과자, 떡 등에 함유돼 있다. 단것을 대표하는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에 좋다.
스트레스…
생명을 살리는 것은 의사만의 몫이 아니다. 일반인도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물론 준비된 사람에게만 가능한 이야기다. 그 기준은 심폐소생술을 숙지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심폐소생술은 심폐기능이 갑자기 멈춘 심장정지 환자에게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우리 주변의 심혈관질환자들은 급성 심장정지의 위험을 늘 안고 산다. 삼성의 이건희…
마약 같은 중독성 있어
소금이 많이 든 짠 음식은 고혈압과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비만과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잘 알면서도 짜게 먹는 습관을 잘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결과, 소금을 적게 먹으면 우울해지는 등 중독성이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은 실험쥐를 대상으로 먹이에 소금…
술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지만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사고도 끊임이 없다. 2014년 세계약물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술고래 습성을 가진 사람 중 60%만이 자신의 음주 습관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사람이 사회활동을 하는 곳이면 어디나 술이 있다. 또 술을 마시고 취기가 올라오면 기분이 좋아지는데다 적당히만…
요즘 등산 후에 막걸리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땀을 흠뻑 흘린 뒤 마시는 막걸리의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찹쌀,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우리 고유의 술이다. 장내 유해균 억제, 면역증강, 영양소 함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막걸리를 공복에 마실 경우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