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야외 나들이가 늘면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하지만 한낮은 높은 기온에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때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조리 전·후 비누 등…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모든 부부의 소망이지만, 결과가 모두 같지는 않다. 최근에는 계획적인 임신이 건강한 아이의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의 도움말로 아기를 가지려는 예비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필수지식들을 소개한다.
▲ 엽산 = 태아의 뇌와 척추가 만들어지는 임신 4-5주경…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를 받은 산모 3명 중 1명은 35세 이상 고령임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성 고혈압으로도 불리는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산모에게 나타나는 고혈압이나 부종, 단백뇨 등의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를 받은…
슬롯머신은 겜블링 산업의 효자상품이다. 게임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동전을 넣고 손잡이만 당기면 되는 쉬운 게임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외하곤 이 기계를 보기 어렵지만 외국여행을 간다면 술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슬롯머신은 계속 동전을 투입하고 싶은 심리를 유발하도록 교묘하게…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재발율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집이나 사무실에서 화분 등을 이용해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콘크리트 건물 일색인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하면 보기에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유독물질을 흡수해 공기오염을 덜어주고 심신을 쾌적하게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최근 실내 오염을 염려해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비싼…
시중에서 파는 계란말이 등 계란 가공품의 위생 상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란 지단채(둥글게 지진 지단을 돌돌 말아서 가늘게 썰어 고명으로 쓰는 채)의 경우 대장균군 수가 허용 기준을 100배 이상 초과했다. 대장균군은 대장균을 포함, 대장균과 비슷한 세균들의 집합이다. 반면에 고온 살균 과정을 거치는 계란찜은 가장…
몸이 붓는 것을 부종이라고 한다. 자고 일어나면 얼굴과 다리 등이 부어올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부종이 계속되면 살이 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리의 부종이 이어지면 보기에 좋지 않은 하체비만으로 진전될 수 있다.
부종은 콩팥, 심장, 간, 갑상선기능저하 등의 이상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부종이 일정한 간격을…
크랜베리가 베리류 가운데 항균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 남진식 교수팀이 주요 식중독균에 대한 베리류 6종의 항균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체리와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6종의 열매를 각각 짜서 만든 주스에…
올빼미족 과체중, 비만 많아
언제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얼리버드족’ 즉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족’ 즉 저녁형 인간으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이는 시간 유형으로 불리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에 의해 나뉜다.
아침형 인간은 일찍 자고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 중…
참치 샐러드를 먹고 난 뒤 두통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졌다면 뭐가 문제일까. 최근 해외에서 참치 샐러드나 참치 샌드위치를 먹고 식중독과 비슷한 ‘스콤브로이드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어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스콤브로이드 중독은 생선을 잡은 뒤 적절하게 보존하지 않았을 때…
배 안 고픈데 먹는 습관 없애려면
감정적 식사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원인이 돼 배가 고프지도 않은 데 먹게 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또는 외로움을 느낄 때 단 음식이나 칼로리 높은 음식을 마구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감정적 식사는 건강을 해치고, 특히 다이어트에는 최대의 적이 된다.…
과음, 알코올중독 줄어
칡이 과음을 막고 알코올중독 재발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중독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 칡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칡을 먹으면 술을 덜 마시게 되고 다시 술을 마시고픈 마음도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칡 성분을 토대로…
불면증은 참 괴롭다. 밤마다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거리다보면 어느 새 아침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불면증은 ‘일차성 불면증’을 의미한다. 이 불면증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복용 없이도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증상이다. 이 같은 불면증은 선천적으로 타고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 부족을…
직장인에게 최적의 근무시간은 몇 시간일까.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는 주 4일제 근무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5일제 때와 주당 근무시간이 동일해 실질적인 업무시간이 준 것은 아니지만 출퇴근 시간 등을 감안했을 땐 획기적인 근무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대부분의 직장인에겐 꿈같은 이야기지만 점진적으로 이러한 근무방식을 도입할…
이길 뻔 했던 경험이 뇌 활동 자극
스포츠경기, 룰렛, 슬롯머신, 온라인 포커에 돈을 거는 것은 스릴과 재미를 준다. 하지만 돈 따기는 쉽지 않다. 왜 사람들은 게임에 매번 지면서도 계속 돈을 거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거의 이길 뻔 했던 경우와 정말 이겼을 때 뇌 활동이 같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
식중독 예방, 소화 장애 해소
매실에 가장 영양이 많을 때는 6월 말 경이기 때문에 이때 채취된 매실을 담가 놓는 경우가 많다. 매실을 씻어 물기를 뺀 다음 황설탕을 켜켜이 넣어가며 용기에 7할 정도 담은 뒤 그대로 밀봉해 실온에서 100여일 정도 보관한다.
이때 떠오르는 매실을 건져내고 시럽만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이 시럽을 생수에 넣어…
골다공증, 우울증 등...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지만, 그렇다고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분명 있다. 미국 건강, 의학 포털 ‘웹 엠디’가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레몬즙이 노로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하는 천연 소독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 암연구소(DKFZ) 연구에 따르면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려 실험해보니 레몬산의 이온 형태인 시트르산이 노로바이러스의 감염력을 저하시켰다.
노로바이러스는 배양된 세포와 실험동물에서 증식시키는 게 불가능하다. 연구진은 이 때문에 실제…
빵이나 면, 과자 등을 절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 음식은 모두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탄수화물 중독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점에 들르면 이런 음식에 눈을 떼지 못한다. 탄수화물은 단맛을 낸다. 단맛에 길들여있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절제하지 못하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탄수화물 중독에 빠진 사람들 중 상당수가 비만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