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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할 전염병은?

겨울하면 생각나는 질환은 단연 감기지만, 매년 겨울이면 유행하는 전염병이 있다. 국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전염병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다. 호흡기 질환 대표주자 '독감'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보통 국내에서 독감은 11월~4월 사이에…

탄산음료 중독성까지 있다 (연구)

탄산음료 등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한 가당 음료에 중독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분이 많은 음료를 자주 마시면 당뇨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건 이제 상식에 속하지만, 거기에 더해 중독성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13~18세 청소년 25명을 모집했다. 하루 세 병 이상 가당 음료를…

10대도 홀리는 전자 담배, 그 치명적 매력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최신 액상형 전자 담배가 미국 청소년의 '유행템'이 되면서 청소년 전자 담배 흡연률이 전염병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자 담배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기획재정부가 펴낸 2018년 상반기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식중독 의심 환자 급증…급식 조사 중

인천과 대구의 중학교에서 일부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6일 인천시 미추홀구의 중학교와 대구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발견됐다. 미추홀구 보건소는 지난 13일 관내 중학교에서 5명의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13일 해당…

주류 광고에서 술 못 마시고 소리도 '뚝'

'윤창호 사건' 등 최근 음주 운전 처벌 강화 등이 이슈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음주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주류 광고 기준이 담배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13일 보건복지부가 무분별한 음주와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음주 폐해 예방 실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 기관, 의료 기관, 아동·청소년 시설 등…

지독한 겨울 식중독...노로 바이러스의 정체 5

노로 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감기처럼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이언스데일리닷컴'이 노로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 5가지를 소개했다. 1. 무서운 전파력 노로…

꿀 영양, 설탕과 별반 다르지 않아

설탕 대신 꿀을 넣은 빵이나 과자는 왠지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준다. 설탕은 백미나 정제한 밀가루처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섬유소 등이 거의 없으면서 열량만 높은 '공허한(empty) 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꿀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의견은 그리 달콤하지 않다. 설탕과 별다를 게 없다는 것. 꿀에…

건전지, 건조기 방심하면...우리 집은 안전할까?

'이불 밖은 위험해'라고 표현할 만큼 집안은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방심하면 예상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사소하게 여겨 놓치기 쉬운, 그래서 꾸준한 점검과 주의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자. ◆ 화재경보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화재경보기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방치되는 장치 중 하나다. "설마 우리 집에 불이…

수험생은 로즈메리 향...건강에 좋은 향기 5

꽃, 향, 향수 등에서 나는 좋은 냄새를 맡으면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 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다. 이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했을 때 그 정보를 뇌 속에 있는 후각 신경구에 전달하고 여기서 신호를 분류해 둘레계통(대뇌 변연계)에…

걸음걸이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걷는 자세에는 건강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 단서들이 담겨있다. '걷기'라는 몸동작은 복잡하고 복합적인 프로세스를 필요로 한다. 발만 건강하다고 해서 걸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많은 부위가 걷기에 영향을 미친다. 걷는 자세는 물론 보폭과 속도 등을 통해서도 건강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 ◆ 발끝으로 살금살금 걷기= 아직…

의정부 등 경기 북동부, 자살률 높은 이유는?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 경기 북동부 지역이 다른 경기도 시군에 비해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독포럼 상임이사)는 1일 열린 '경기도 알코올 중독과 자살 예방 포럼'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경기도 전역의 정신 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하루 한 시간 이하로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에 빠져 사는 아이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 조사국의 2016년 아동 보건 조사를 토대로 2~17세 어린이 4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4~17세 청소년의 20%가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TV 등의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당신의 충동성, 도파민에 달렸다 (연구)

중독, 분노 조절, ADHD 등 자기 통제 능력과 관계된 질환들의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이 보인다. 충동성 조절의 핵심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백자현 교수 연구팀이 충동성을 조절하는 신경회로를 밝혀냈다. 뇌의 편도체에서 도파민 관련 신경세포를 특이적으로 활성화했을 때, 충동성이 조절됐다. 도파민은 뇌 신경 세포의…

지역별 학생 건강관리 편차 커…충남 1위 인천 꼴찌

학생의 건강관리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제로 관리는 되고 있지 않아 '학생건강관리체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 편차도 크고,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서울대 의대, 한국건강학회,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조사한 '학생건강관리체계의 실태와 도입 필요성'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과음하는 습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 (연구)

과음하는 습관이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과음은 유전적 결함이 원인일 수 있다. 기분이 좋아지는 데 필요한 알코올양이 평균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있는데, 이는 알코올에 대한 무딘 감수성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경우라는 것. 술을 마시면 두뇌의 배 쪽 피개부(ventral tegmental…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공급하는 먹을거리 8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면역력이라고 한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할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런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하퍼스바자닷컴'이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와 함유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1. 아연: 굴, 게 굴을…

중국도 청소년 셧다운제..."게임 중독 용납 못해"

게임 속 캐릭터처럼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10대 소년, 40시간 연속 모바일 게임을 하다 사망한 10대 소년, 게임 아이템을 사려고 어머니가 아껴놓은 병원비 3만 위안(약 500만 원)을 탕진한 10대 소년... 게임 중독(gaming disorder)이 오는 2022년 세계 질병 분류 통계(ICD-11)에 정식 등재될 것이 확실시되는…

겉은 멀쩡한데...알고 보니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자라고 하면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술에 빠져 사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학력, 고소득의 전문직 중에도 중독자는 존재한다. 문제는 이들 중 대부분이 자신이 중독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들은 상태가 심각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무형…

네덜란드 신경학자 "중독은 병 아냐" 주장

중독은 병일까? 무언가에 빠져 탐닉하고 의존하는 현상을 '중독'이라 하는데, 학계의 일반적 합의에 따르면 중독은 병이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저명한 한 신경과학자는 병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교 신경과학과 마르크 루이스 교수는 중독은 병이 아니라 문화, 사회, 심리, 생물학적인 현상이 복잡하게 뒤얽힌 결과물이라고…

캐나다 대마초 전면 합법화…한국은?

17일(현지 시간) 캐나다가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우루과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대마초 재배 및 유통을 전면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캐나다 시간으로 17일 0시부터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대마초를 사고팔 수 있다. 개인 소지량은 30그램으로 제한된다. 다만,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