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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수면제 중독되나? 잠에 대한 오해 5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잠은 신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수면 장애 환자 수가 50만 명을 훌쩍 넘으면서 점점 좋은 수면 습관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이주헌 교수의 도움을 받아 자주 묻는 수면에 대한 질문을 정리했다. 1. 불면증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밤만 되면 잠잘 걱정에 일찍 누워보지만,…

24시간도 부족...'바쁜 일상'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새벽같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자정이 넘어 하루를 마감하는 사람들. 이처럼 부족한 잠을 극복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삶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우리가 바쁘게 일하면 몸속 각종 장기와 기관도 초과 근무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령 콩팥 위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부신이 무척 바빠진다. 스트레스는…

딸기, 사과…파킨슨병 예방에 좋은 음식

파킨슨병은 손 떨림, 근육 굳음, 느린 몸동작이 특징적인 뇌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뇌 속의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면서 생긴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특발성 파킨슨병과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기는 2차적인 파킨슨병으로 구분한다. 2차적인 파킨슨병은 약물 과다 복용, 연탄가스 중독 후 후유증, 동맥경화증, 뇌종양,…

식탐, 유전자 탓일까? 의지 탓일까?

가족 구성원끼리는 식성이 비슷하다. 아빠가 짠 음식을 즐겨먹는다면 아이도 짠 음식을 좋아할 확률이 높고, 언니가 단 음식을 좋아한다면 동생도 군것질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가족끼리 식성이 비슷하다는 건, 유전자가 맛에 대한 선호도를 결정한다는 의미일까? 연구자들에 의하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 단 단맛이나 짠맛에 대한 식탐을 형성하는데…

몸에 좋은 생선과 나쁜 생선 구별법

69세의 미국 남성이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하는 2주 동안 매일 생선을 먹은 뒤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와 망각 증상을 보여 입원한 케이스가 의학계에 보고됐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진찰 결과 이 남성은 일시적으로 수은 중독 증상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하고 당뇨와 고혈압이 있던 이 남성은 크루즈 같은 좁은 공간에서 이번처럼 많은…

"물 많이 마시면 피부에 좋다?" 피부 건강 속설 4

"사람마다 달라요." 피부 관리는 남녀노소의 관심사이면서도 그만큼 개인차가 큰 분야도 드물다. 저마다 방법이 다른 만큼, 그에 대한 속설도 많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이 피부에 관한 여러 속설을 분석해 정리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도 촉촉해진다? 마시는 물의 양과 피부 상태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 물은 피부의 내부층인 진피를 통해…

"별것 아닐 걸" 속단 말아야 할 복통 증세 5

복통은 감기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이를 일상의 일부처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안일하게 넘기지 말아야 할 복통 증세들이 있다.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복통 증세들이 나타날 땐 무시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통증=…

"반(反)임세원법이다"...정신질환 개념 확대 논란

지난 '임세원법 입법 공청회'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인권 단체의 입법 반대 시위가 있었다.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세원법'이 임 교수의 유지에 반하는 '반(反)임세원법'이라고 주장했다. 고 임세원 교수의 유족은 안전한 진료 환경과 마음 아픈 사람들이 편견 없이 도움을 받는 것이 고인의 유지라고 밝혔다. 현재 임 교수의…

4살 아이도 '죽음' 개념 이해한다 (연구)

아이가 "죽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말한다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상당수의 양육자는 아이가 죽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으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미국 워싱턴의대의 로라 헨필드 박사는 "아이들의 자살 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자살'의 개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무시되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구를 통해…

임신하기 좋은 시기 따로 있다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가 많다. 35세 이상 산모 또는 예비 산모라면 임신 계획부터 출산까지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17년 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산 중 35세 이상의 산모 비중이 29.4%다. 점점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고령 산모가 고위험 임산부는 아니지만 만성 질환 가능성이 있어…

우울증과 싸울 때 도움 되는 방법 5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로 불린다. 하지만 병을 치유하지 않으면 자살 위험까지 높아진다. 우울증은 뇌 신경전달 시스템에 이상이 온 것이므로 의지력으로 이기려 할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이나 호르몬 이상 등 생물학적 원인 △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등…

딸꾹질 왜 생기며, 어떻게 멈출까

갑자기 딸꾹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은 본인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생긴다. 딸꾹질은 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인 횡경막 수축에 의해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런 딸꾹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갑자기 숨을 들이마시는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겹쳐…

SKY 캐슬 해피엔딩, 배신감 부른 의학적 이유

1일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숱한 기록을 남기고 20회로 끝났다. 그러나 종영 후 JTBC 드라마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실망의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서 아쉽다는 반응보다는 최종회의 비현실적 해피엔딩에 대한 실망감이 훨씬 많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중독된 것은 독특한 심리특성을 가진 출연자들의 갈등구조가…

술, 마실수록 더 마시고 싶어지는 이유 (연구)

술을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이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이유가 음주로 인한 유전자 변이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 최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럿거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음주 조절에 관여하는 두 유전자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PER2(period circadian protein homolog 2)'…

위암 환자를 돌보는데...같이 식사해도 될까?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2018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서도 전체 암 1위로 나타났다. 위암은 음식과 관련된 대표적인 암이다. 짜고 매운 음식, 소금에 절인 음식 등이 위험요인이지만 이런 식습관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위암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연관성도 빼놓을 수 없다. 헬리코박터…

우울증, 조현병…납에 노출되면 정신병 위험(연구)

어린 시절 중금속인 납에 노출되면 일생에 걸쳐 정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1972~1973년 사이에 태어난 600여 명의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시절 대부분의 석유 제품에는 고농도의 납이 함유돼 있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11세 때 납 노출…

행복 기록하기, 중독 치료에 도움 준다 (연구)

과거 행복했던 순간의 사진을 보고 긍정적인 경험을 기록하는 것만으로 중독 치료자의 행복감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는 최근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 회복 센터가 진행한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소개했다. 이번 긍정적인 심리학적 활동이 중독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확인시켜준 데 의미가 있다.…

현대의학, CT-MRI에 중독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기공명영상(MRI)장치를 승인한 게 1984년. 메스를 대지 않고 신체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장치 덕에 진단은 한결 수월해졌다. 오늘날 관련 산업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의 경우 2016년에 1000명당 118명이 MRI 검사를 받았다.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은 이는 MRI보다 더…

“북한 의학용어는 순우리말?” “그렇지 않다!”

"북한의 대기오염 사망률은 세계 1위이며 5세 이하 사망률은 남한의 14배입니다. 다재내성결핵을 비롯한 전염병 위험도 심각합니다. 남북교류 시대가 오면 보건 문제가 한반도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위해서 남북한 의학용어의 정리가 시급합니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美 마약성 진통제 남용 사망률,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높아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교통사고 사망 확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최근 미국국립안전위원회(NSC)는 2017년 상해 및 사망 확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사망할 확률이 96분의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 확률은 103분의 1로 지난해 114분의 1에서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