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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술도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아" 애주가들이 음주를 옹호하면서 하는 말이다. 가볍게 마신다는 술이 과음으로 이어지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술을 마셔야 할까? 사실상 술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의 대사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1군 발암물질로…

의외로 심각한 현대사회의 중독증 3

중독증이라고 하면 약물이나 담배, 알코올 같은 물질에 대한 중독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미국에서만도 1400여만 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4200여만 명이 넘는 사람이 흡연에 빠져 있다. 중독증은 건강과 사회에 영향을 주고, 막대한 연관 비용을 초래한다. 모든 중독이 니코틴이나 알코올 같은 화학 물질이 아니라 습성이나 행동…

WHO, 게임중독 공식 질병으로 분류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Gaming disorder.게임이용장애)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했다. WHO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 위원회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안을 포함한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B 위원회에서 통과된 새 기준은 오는 28일…

금연 골든타임은 '금연 첫 주'…금단증상 최소화하려면?

전자담배, 담배 대체재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며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쥴(JUUL)'이 오늘(24일) 출시됐다. 상대적으로 니코틴 함량이 낮은 쥴이 출시되면서 전자담배로 순차적인 금연을 시도하려는 흡연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흡연자는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한 전자담배를…

스마트폰 중독자, 의사 결정 능력 떨어진다 (연구)

스마트폰 중독(SA)은 학계에서조차 논쟁적인 개념이다. 공식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질병인지에 대한 문제다. 일부 학자들은 스마트폰 의존도를 다른 정신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하나의 증상으로 보고, 그 자체를 중독증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또 다른 학자들은 스마트폰 중독증은 실제로 존재하며 이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수면장애,…

커피 많이 마실수록 커피 향에 민감해져(연구)

커피 애호가는 아주 적은 양의 커피에서 나오는 냄새도 맡을 수 있으며, 커피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커피향도 더 잘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냄새를 이용해 특정 물질에 중독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연구팀이 90명이 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커피를 매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은…

"불쾌함의 문제가 아닌데.." 간접흡연으로도 암에 걸릴까?

아직도 걸어 다니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앞서 가던 흡연자에게서 날라오는 매캐한 담배연기의 불쾌함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간접흡연은 기분이 못마땅한 것을 넘어 건강에도 매우 해롭다. 그렇다면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거나 그 주위에 있으면 암에도 걸릴 수 있을까? 국회에서는 보행 중 흡연을 금지하는…

알코올 중독, 습관 아닌 '질병'...전문 치료 필요

정신질환자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이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연루된 범죄들로 인해 알코올 사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혐오 역시 늘고 있는데, 자칫 타인을 위협할 위험이 없는 환자까지 사각지대로 내몰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자타 위협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주눅이 들어 제때…

장미의 계절에 폭염주의보!

만개한 장미 꽃잎이 ‘계절의 여왕’을 알리지만 꽃잎들이 선명하지 않다. 꽃잎에 내려앉은 미세먼지 때문. 아침에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 쓰고 나서야겠다. 일교차 더 벌어져서 낮에는 어제마냥 덥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이 30도, 광주는 32도까지 오른다는 기상청 예보. 광주에서는 어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5월의 폭염특보라니!…

큰 일교차, 탁하고 건조한 공기... 감기 조심!

‘스승의 날,’ 남부지방 곳곳에는 소나기 내리지만, 나머지 지역은 건조하다. 일교차 크고 건조한 날씨엔 감기가 기승을 부린다. 감기나 독감은 추운 날씨 탓도 있지만, 건조한 공기가 더 큰 원인이라는 미국 예일대 연구결과가 발표돼 보건의료계가 “역시, 그렇군, 이래서 그렇군!”하고 술렁이고 있다. 동물 세포에서 저습도가 면역기능을 방해하는…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위험 증가(연구)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 △퇴행성 질환 △대사성이나 내분비, 감염성 및…

1000명 중 1명은 '제3의 성'...성별 모호해 (연구)

생물학적으로 여성인지 남성인지 여부가 불분명한 간성(間性, intersex)이 생각보다 흔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 연구팀이 1만 4200여 명의 신생아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총 18명의 신생아가 모호한 생식기를 가진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1000명의 출생 중 1.3건꼴로 이전 연구에서 보고된 비율보다…

가벼운 정신질환, 운동으로 개선(연구)

정신질환, 즉 정신병은 정신의 장애나 이상으로 말이나 행동이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특히 인격에 장애가 있고, 스스로 병이라고 느끼는 자각과 자기 비판력을 잃은 상태를 이른다. 정신병은 외상, 중독, 질병에 의한 외인성의 것과, 유전, 체질에 의한 내인성의 것이 있다. 이전에는 정신병은 유전질환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병 없이 늘 건강하게…면역력 높이는 음식 9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하퍼스바자닷컴’ 등에 소개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9가지를 알아본다. 1. 살코기 등 단백질 식품 살코기와 생선, 달걀 등에 많이 든 단백질은 면역기능을 포함해 여러 가지…

스마트폰, 수명 갉아먹는다..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

스마트폰이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폰은 수면을 방해할뿐더러 자존감,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기억력과 주의력을 약화하고, 창의성과 생산성을 저하하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마저 방해한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먹지 말라면 더 먹고 싶어...군것질과 식탐의 관계는?

먹고 나면 괜히 찔리는 음식들이 있다. 보통 군것질을 했을 때 그렇다. 음식을 먹은 것뿐인데, 왜 죄책감이 드는 걸까? 군것질하는 행위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라고도 부른다. 죄책감이 들지만 한편으론 즐겁기 때문에 하는 행위라는 의미다. 심지어 미국당뇨협회(ADA)는 지난해 '먹어도 죄책감이 들지 않는 음식들'을 테마로…

먼지, 더위, 비구름... 조심해야 할 것?

미세먼지가 구름까지 가리는 흐린 하늘,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 마스크, 선글라스로 무장하고 우산까지 챙겨야겠다. 오후엔 제주도에서 북상하는 비구름에서 뚜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이 잿빛 먼지 가라앉히겠다. 아침은 어제의 열기가 식지 않아 최저 9~16도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 17~26도로 어제보다 약간 덜 덥다. 덥고 습한 오늘 같은 날,…

봄앓이로 시끄러운 뱃속, 어떻게 달랠까?

최근 들어 속이 더부룩하고 화장실 신호가 잦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환절기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일어나는 '봄앓이' 탓이다. 감기나 알레르기 같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소화기 질환 역시 봄앓이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다. 환절기 스트레스 반응은 피로감과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 위장장애를 동반한다. 소화기궤양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을 악화시킬 수도…

에이미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 함께해" 폭로…프로포폴 위험성은?

방송인 에이미(37)가 프로포폴 투약 당시 남자 연예인 A 씨와 함께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에이미가 투약했던 약물인 프로포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간단한 검사 또는 수술을 할 때 사용된다. 마약 같은 중독성은 없지만 저용량으로 사용하면 환각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미 국내에서도 여러 번 문제가 된 적이 있다. 프로포폴이…

식탐에 대한 남녀 차이...호르몬-영양소 영향 커

성별 차이보다 개인 차이를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차이가 가져오는 여러 상이점이 존재하는 것은 여전한 사실이다. 식탐 역시 남녀가 다소의 차이를 보인다. 누구나 음식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여성의 음식에 대한 선호도와 남성의 선호도는 다른 면이 있다. 식탐은 삶의 질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