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양치질에 아직 서투르다. 특히 치약을 잘 뱉지 못해 삼키는 게 일쑤인 아이를 보면, 치약 먹고 탈이 나진 않을지 염려된다. 불소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봐 불소치약, 무불소치약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불소는 산성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는 성분이다. 적당량을 사용하면 치아 표면을 강하게 만들고 충치균을 억제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이런 푸틴에 대해 영국의 ‘더선’지는 3월1일자로 그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의 정치 분석가인 발레리 솔로베이는 “푸틴이 움직일 때 다리를 계속 움직이고, 손가락을 실룩거리는 등 파킨슨병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향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고유의 풍미를 더해준다. 흔히 사용하는 후추가 십자군 전쟁의 경제적 배경이었고, 향신료 무역을 위해 대항해시대가 시작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향신료의 가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귀한 향신료는 무엇이고, 어떤 맛이길래 이토록 비쌀까?
◆ 가장 비싼 향신료, 샤프란
프랑스 식물학자 장 마리…
최근 끝난 베이징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청소년 러시아 선수가 도핑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약물이 도핑에 관련이 되어 있을까?
도핑(doping)이란 운동선수가 자신의 운동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것을 말한다. 도핑이란 말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18세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전통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신체에 큰 고통을 초래한다. 그런데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 60%에게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에서 회복한 뒤 1년 동안 불안증, 우울증, 자살에 대한 생각, 아편 제제 사용 장애, 불법 약물 및 알코올…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미국 청소년의 응급실 방문 건수가 섭식장애, 약물중독, 정신건강, 자해 순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기간(2020~2022년) 미국의 12~17세 청소년들이 거식증·폭식증 등 섭식 장애로 응급실을 찾은 사례가…
자신도 모르게 얼굴, 목, 어깨 등 신체 일부가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투렛증후군' 혹은 '틱장애'라고 한다.
여러 가지 운동성 틱과 함께 한 가지 이상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나타나면 투렛증후군으로 진단받게 된다. 운동성 틱은 몸의 모든 수의근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 깜빡임, 코 씰룩임,…
쉽게 술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과음을 하거나 알코올 관련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감정과 사회적 상황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반응이 낮은 사람들에게서 뇌 영역 간 신호전달 패턴인 기능적 연결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 의과대학 연구진은 알코올로 인해 달라진 신경 활동 패턴이 일부…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가 자주 듣는 말이 "게으르고 의지가 약하다"는 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6.8%가 겪는 병이지만, 대부분 성격 탓으로 여겨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
미국 건강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ADHD는 대개 어린 시절 발병하지만, 환자 대부분은 평생 증상을 안고 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권 동부,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세종, 충북 등 중부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15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식사를…
반려 가구 300만 시대, 흔히 생각하는 반려견·반려묘 외에도 특이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세다.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은 개체별로 다르고, 건강 관리와 환경에 따라도 변한다. 수명이 가장 긴 반려동물은 무엇이고,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견의 수명 연장을 위해선 어떻게 관리해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정신건강이 악화됐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 대비 자살을 생각한 사람의 비율이 40% 증가하고, 5명 중 1명이 우울 위험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 가운데 ‘코로나…
깻잎은 들깻잎과 참깻잎을 통틀어 말한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깻잎은 대부분 들깻잎이다. 깻잎에는 비타민, 칼슘, 철, 마그네슘, 인, 라이신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다. 들깨로 만든 들기름은 혈액·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깻잎과 들기름을 함께 먹으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이식받은 신장(콩팥)에 손상이 생겨 설 연휴에도 투석을 했다고 밝혔다. 3년 넘게 투석 중인 박지연은 SNS를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하고 있다.
박지연은 설 연휴에 전을 부치고 난 후 투석을 위해 집에서 계속 머물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1년 둘째 아이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명절이면 바뀐 생활 패턴 때문인지 유독 탈이 많이 난다. 과식으로 체하기도, 잠을 설쳐 인후통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땐 차를 마셔 증상을 완화하자. 커피를 대신하면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고, 식혜 대신 디저트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 속이 더부룩할 땐, 매실차
체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차가 매실차다. 매실의 새콤한 맛은 소화액…
담배를 끊은 첫날, 남성보다는 여성이 훨씬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의 상파울루대, 미국의 콜럼비아대 등 연구진은 2008~2012년 흡연에 대한 조사에 참가한 12개국의 성인 남녀 16,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당시 모두 흡연자였던 이들의 국적은 방글라데시, 중국, 이집트,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 우크라이나,…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천만 명 넘는 환자들 중 대다수는 60세 이상 이지만, 젊다고 방심할 수는 없다. 환자 10명 중 1명은 50세 이하 사람들이다.
이 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고 생각한다. 연구에 의하면 뇌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찌개가 든 냄비에 이 사람 저 사람 숟가락을 넣는 일이 흔했다. 그런데 코로나 시국 등의 영향으로 근 몇 년간은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식생활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방 실천 요령 6대 수칙'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2020년 대비 2021년 인지도가 53.8%에서 87.9%로…
추울 때, 긴장했을 때, 스트레스가 많거나 분노에 찼을 때 몸이 떨릴 수 있다. 술이나 커피를 과하게 마셨을 때도 그렇다. 또한 병적인 몇 가지 이유로 떨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이나 발처럼 신체의 일부 혹은 전신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고 떨리는 것을 ‘떨림(tremor)’이라 칭하는데, 이는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난다. 떨림을 일으키는…
커피나 탄산음료, 에너지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 우리는 마시고 싶어서, 즉 그 맛 때문에 찾는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이런 음료를 마실 때마다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을 자극하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게 자꾸 손이 가는 이유다. 동시에 끊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카페인 음료 없이는 주의를 집중하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밤에 잠들기가 힘들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