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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술 마시는 영화 보면 술소비 2배로 늘어

배우가 술 마시면, 관객도 마신다

TV 광고, 영화에 음주 장면이 나오면 관객이나 시청자는 바로 술병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나이메헨 라드바우드대학 행동과학연구소 루트거 엥겔스 교수 팀과 캐나다 연구진은 18~29세 남자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술 장면이 많은 영화와 술 광고가 술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20명씩 4개 조로 나누어…

“TV보다 책 읽어야 행복”

【미국 메릴랜드주 컬리지파크】 TV를 많이 보는 사람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독서나 친구들과 교류가 잦은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사회학 존 로빈슨(John P. Robinson)씨와 스티븐 마틴(Steven Martin) 씨는 Social Indicators Research에 이같이…

급성알코올중독 또는 토한 음식이 기도 막아 사고 발생

대학가 새내기 ‘술 사고’ 이제 그만~

2006년 대학에 갓 입학한 아들을 술 때문에 잃은 40대 아버지는 요즘도 거리에서 자기 아들을 닮은 청년을 만나면 다리가 휘청 꺾인다. 그날의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명문대학에 입학한 아들은 신입생 환영회가 열린 날 병원 영안실에 시체로 남아…

카버골린, 알코올 섭취량 및 의존도 감소시켜

“불임-월경장애 약이 알코올 중독도 치료”

불임과 월경장애를 치료하는 약이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SCF) 부설 어니스트 갈로 클리닉 신경과의 도리트 론 박사는 쥐를 알코올에 중독된 상태로 만들고 불임과 월경 장애에 처방되는 약물 카버골린(약물명: 도스티넥스 Dostinex)을 주사했더니…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기, 홍역 등 조심해야

‘학교 전염병’ 막으려면 위생규칙 지켜야

봄철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단 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학부모는 특히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에 유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예방 접종을 맞아야…

뭘 먹든 고열량 음식만 피하면 효과 비슷

‘식단별 다이어트’ 논쟁 의미없다

고기만 먹는다는 ‘황제 다이어트’, 곡류를 줄인다는 ‘탄수화물 다이어트’ 등 음식의 종류에 따른 다이어트 종류가 수도 없이 많지만, 이처럼 음식의 ‘비율’을 바꾸는 것은 살 빼기에 큰 의미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 프랭크 삭스 교수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과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즈에 거주하는 과체중 남녀…

아슬아슬하게 빗나갈수록 뇌 더욱 흥분

거의 맞았는데’ 생각에 도박 빠진다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기 때문에 더욱 도박에 빠져들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슬아슬하게 빗나갈 때마다 게임 하는 사람은 크게 흥분하면서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더욱 게임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루크 클라크 박사 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평소 도박을 즐기는 정도를 설문조사 한 뒤, 실제 카지노 게임을 하도록…

위험한 활동 즐기는 사람은 뇌 움직임 달라

짜릿함 즐기는 사람, 자제력 약하다

평소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뇌가 움직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캔터키대 심리학자 제인 요셉 박사 팀은 스카이 다이빙처럼 위험한 행동을 하면서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이런 짜릿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뇌 활동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망우리묘지의 달림이들

달리고 달리면 어느덧 내 몸은 새털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싸우기 힘든 상대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선수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니다. 뛰어 넘어야 할 대상은 자기 안에 있다. 머리와 가슴에서 자신의 자아와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데 있다.” ―글렌 커닝엄(1909∼1988. 미국. 7세 때 큰 화상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과잉복용 시 자살충동 위험”

FDA 자문위, 진통제 ‘다르본’ 퇴출 권고

처방 진통약으로 지난 50년간 폭넓게 사용돼 온 진통약 다르본(Darvon)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안전국(FDA) 자문위원회가 30일 사용금지를 권고해 앞으로 FDA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문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다르본을 장기간, 과다복용할 경우 자살 위험 충동이 높아지며, 중독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FDA…

비상약 챙겨 두면 가벼운 증세 집에서 해결 가능

설 연휴 때 응급실 환자 평소 2~3배

설날에는 대부분 병원이 외래 진료를 않기 때문에 응급실이 특히 붐빈다. 설날 연휴 때 응급실이 가장 붐비는 날은 서울의 경우 설날과 그 다음날, 그리고 지방의 경우 설 전날과 당일이다. 이는 민족대이동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다. 설날 연휴 때 대부분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응급실로 평소의 2~3배 환자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지만, 미리…

설 연휴 식중독 예방 요령

명절음식, 차 트렁크에 넣어야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음식물이나,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 전염된다. 따라서 여러 사람이 모여 명절 음식을 나눠 먹을 때 특히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전체 식중독 환자 중 겨울철…

생리 이야기 2: 생리통의 현명한 대처법

생리 이야기 1편이 너무나도 큰 호응을 얻은 덕분에, 2편에 대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_-;) 처음부터 여러 편에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천천히 이야기를 계속 해 볼까 한다. 2편에서는 생리통이 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일부 이야기해 보려 한다. 생리통이 아무리 심해도 약을 먹기…

주세 올리는 것이 금주령보다 더 효과적

술 폐해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술에 세금을 부과해 술값을 올리는 것이 술의 소비를 줄이는 데 있어 금주령, 학교교육 등 어떤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알렌산더 와겐나르 박사팀은 40년 동안 있었던 ‘술가격-소비’에 대한 연구 112개를 분석한 결과 주세 부과는 금주령 등의 법적 제제,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학교에서의 교육 등 사람들의…

美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태아-성장기 관계 연구

“임신 중 술 마시면 아이 술꾼 된다”

임신 중 술을 마시면 자녀가 성장기에 술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주립대 스티븐 영겐톱 박사팀은 새끼를 가진 엄마 쥐를 대상으로 술을 섭취하게 한 뒤 그 뱃속에서 태어난 아기 쥐가 성장할 때 술 냄새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태아일 때 술에 노출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성장기 때 술 냄새에…

시원한 맛에 더 깊게 니코틴 빨아들여

박하향 담배, 더 독하고 끊기 힘들다

시원한 박하향이 나는 멘솔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순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박하향의 시원한 맛 때문에 니코틴을 더 깊이 빨아 마시게 되고 따라서 담배를 끊기도 더욱 힘들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저지대 의대(UMDNJ) 공중보건학 조나단 파울즈 박사 팀은 이 학교의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박하향 담배가 금연에 미치는…

설탕중독자 뇌는 약물중독자 뇌와 비슷

설탕이 안달다고? 설탕중독 의심할만

“요즘 설탕은 왜 달지가 않아요? 전에는 무지 달았는데….” 설탕 제조업체에 가끔 걸려오는 전화 문의다. 달라진 것은 설탕의 농도가 아니라 입맛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다 보니 단맛에 내성이 생기면서 웬만한 단맛으로는 이제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돼가는 현상이다. 단맛에 탐닉하는 현대인 중에서도 특히 단맛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만들어 금단증상 차단

운동해야 담배 끊을 수 있다

새해가 되면 금연 결심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작심삼일도 많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력도 받쳐줘야 담배의 유혹을 성공적으로 뿌리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금연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은 “금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놓으면 금연 뒤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도파민 수용체 적어 더 큰 자극 받길 원해

도박-약물 중독, ‘행복 호르몬’에 문제

술, 마약, 섹스, 돈 등 때문에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산을 제한하는 능력이 유전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심리학 데이비드 잘드 교수 팀은 평균 나이 24세인 건강한 남성 18명과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이들의 뇌 활동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