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알코올 홍조증이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에게 더 많이
보이는 이유가 아시아인들이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과학원 연구진은 한족과 티베트인을 포함한 38개 중국 민족 2,275명을 대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왜 아시아인들의 얼굴이 유난히 붉어지는지 유전자 분자구조를 통해…
‘카사노바’도 치료될 수 있을까? 섹스광의 바람기도 치유할 수 있을까? 최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 미시시피 주의 섹스중독 재활원 ‘파인그로브’(Pine
Grove)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국내외 언론에 일제히 보도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섹스중독 치료에 대한 궁금증이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섹스중독을 치료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임신 중이나 산후에 느끼는 우울증에 대해 대부분의 산모들은 ‘으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의 우울증은 임산부 자신 뿐 아니라 태어난
아이와 가족들에게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 2월호에 임산부
우울증의 위험성에 대해…
세계적인 커피체인 스타벅스의 한국법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전국 300여 매장에서
인기리에 팔아오던 100% 천연 과일 주스 ‘아임리얼(I’m real)’ 판매를 지난 12일부터
사실상 중단해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아임리얼은 풀무원이 생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해 온 비열처리 100% 천연 과일
주스로 섭씨 5도 이하에 냉장…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에 모두가 움츠리는 요즘,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발길이 은근히 많다. 바깥 기온이 낮을수록 난방을 강하게 유지함에
따라 낮은 온도에서도 잘 활동하는 노로 바이러스가 식중독의 주범.
13일 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는 장염으로
의심되는 5살 어린이가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 어린이는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심한 설사와…
리더십이 높은 사람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의 타이나 힌차 교수팀은 A형 행동패턴 인간의 4 가지 성격에 대해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A형 행동패턴 인간이란 미국의 심장전문의 마이어 프리드먼과 레이 로젠만이 심장병에
걸리기 쉬운 성격을 규명한 끝에 이름 붙인 개념이다. A형 행동패턴 인간은 심장병…
‘건강에 해로운 담배, 일단 흡연하게
되면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 당신 자녀의
건강을 해칩니다’ ‘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곽에 적혀있는 흡연에 대한 경고문이다. 이런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은…
새해 들어 금연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금연족’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금연의 통로를 걸어가고 있는 골초들도 아직은 금단증상에 시달린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커피를 마시거나 술잔을 기울일 때 더 흡연 유혹을 느낀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담배도 피우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며 대화한다. 담배,
커피, 술 이 세가지는 여럿이…
두뇌의 앞 쪽에서 정수리에 이르는 전두엽 부위 움직임이 활발한 ‘앞쪽 형 인간’일수록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겸손한 성향을
띠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연구진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가 뇌의 특정 부위
활동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조사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올해도 어김없이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한 ‘금연족’들. 새해 첫 주도 넘기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담배에 다시 손대고 싶은 생각이 그렇게 강하다면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해가 되면 금연패치, 금연껌
같은 금연보조제의 매출이 평소의 1.5배 이상으로 껑충 뛴다고 한다.
대표적인 금연보조제로는 팔이나…
밤새 마셔도 기분만 좋아지고 취하지 않는 알코올 대체 음료가 개발됐다.
영국 런던왕립대학 데이비드 너트 교수 팀이 개발한 알코올 대체 음료는 마시면
취한 듯 기분은 좋아지지만 실제로는 취하지 않고 후유증이 없다. 이 가짜 술은 취하지
않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신 뒤 운전을 해서 집이나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가짜 술의 비밀은…
성탄절에 주말이 뒤따르면서 모처럼 ‘황금연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魔)의 삼박자가
겹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연말 우울증, 성탄절 우울증에 휴일증후군이 겹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이번 성탄절은 함박눈이 아니라 가슴을 적시기 쉬운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
임신
중에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하면 아이를 낳을 때 산모가 훨씬 더 고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부족하면 유산과 조산, 임신중독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네덜란드의 틸부르흐대 빅터 팝 교수팀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부족과 정상 사이에 있어도 산모는 출산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많으면 음식 뿐 아니라 술을 먹고자 하는
욕구도 더 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으면 술도 많이
마시려 든다는 말이다.
그렐린은 위 밑바닥의 광범위한 부위에서 분비돼 뇌 중추에 작용, 식욕을 증강시키는
강력한 호르몬으로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보통 분비량이 줄어든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위스키를 마신 다음날 아침에도 숙취를 안심할 수 없다. 위스키가 독주로 알려진
보드카보다 숙취가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운대 다마리스 로세나우 교수 팀은 건강한 음주자 95명을 상대로 위스키,
보드카를 마신 다음 날 숙취 정도를 묻고 업무 수행 능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험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실험 시작 하루 전에는…
만성 알코올 중독자의 흔한 증상은 가만히 서있는데도 비틀거리는 것이다. 술에
취하면 발을 모으고 있어도 몸이 한쪽으로 기운다. 이는 넘어짐으로 이어져 머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오랫동안 금주하면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는 균형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완전히 회복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임신부 뱃속에서 37주를 못 채우고 일찍 태어난 조산아 중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저혈압, 뇌출혈 등 조산아가 겪는 위험성이 더 크게 나타나고 그 이유는 태아 때
남자아이의 성장이 더디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트대 엠마 엘스멘 스틴 박사는 조산아 200명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자
조산아가 여자 조산아보다 질병 위험이 더 많다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시는 알코올중독 과정이
사람만의 특징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은 초파리들에게 보통 때
먹는 음식과 에탄올이 섞인 음식을 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파리가 어떤 음식을
더 잘 먹는지 관찰했다.
초파리들은 처음에 알코올 냄새에 즉각…
술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사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술친구가 많은 사람, 술을
끊어야겠다는 말은 자주 하지만 단주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 마셨다 하면 폭음하는
사람, 술자리가 길어지면 필름이 끊겨 전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사람, 술만 마시면 주사가 따르는 사람. 이런 술꾼은 술 마시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연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