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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올해 첫 실시…2011년까지 중1-고1로 확대

초등 4학년 전원에 인터넷중독 검사

이달 말까지 전국 5613개 초등학교 4학년생 63만 명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이 심화되면서 청소년 비만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세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11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중독이란…

음주 계속되면 뇌 세포에 손상

술 마시고 6분 뒤면 뇌는 벌써 헤롱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단 6분 만에 뇌에 도착해 뇌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병원 아민 빌러 교수 팀은 남자 8명과 여자 7명을 대상으로 맥주 세 잔이나 와인 두 잔을 마시게 한 뒤 뇌 영상촬영(MRI)으로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이 정도 술 양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0.05~0.06%에 이르게 하며,…

바닷물 온도 올라가면 빠른 속도로 번식

올해 날씨더워 비브리오 특히 조심해야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바닷물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생선이나 조개류 등의 껍질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다가 칼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들어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06~08년) 발생한…

정부, 담배세 부과하고 과장광고 단속

“전자담배도 담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가 아닌 담배로 분류돼 관리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하고 담배사업법에 따라 관리하며 담배소비세와 지방세, 부가가치세,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담배 관련 세금…

색소 등 기준치 이하로 사용한 과자류만 인증

8월부터 어린이 과자류에 품질인증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빠르면 8월부터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과 관련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과 '어린이 건강 친화기업 지정 기준' 등 관련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6~7월 중 품질인증과 건강친화 기업에 대한 지정 신청을 받은 뒤 8월께…

프랑스 연구 결과…알코올 의존 등 정신문제 많아

부부싸움보고 자라면 자기자식 학대 5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경험한 어린이는 성장 뒤 자기 자녀를 학대할 확률이 5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국립 건강의료연구원 연구진은 부부 싸움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파리에 사는 성인 3023명을 대상으로 면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에는 부모의 별거, 이혼, 사망, 투옥, 물리적 폭력,…

고지방 음식 줄이고 임신부도 운동해야

임신했다고 2인분 먹으면 엄마-아기 위험

아이를 배면 ‘입이 둘’이니 2인분을 먹어도 괜찮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임신했다고 2인분을 먹으면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앨리슨 스투브 박사 팀은 임신 중 칼로리 과다 섭취와 이에 따른 신체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임신 중 권장량을 넘는 칼로리의 음식을 먹은 여성…

미 알코올연구센터 연구결과

술 셀수록 알코올 중독 확률↑

술이 센 사람일수록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 연구센터 마크 슈킷 박사팀은 18~25세 성인 29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반응 수치, 알코올 장애 관련 가족력, 주량, 음주를 시작한 나이, 비만도 등의 요인들과 알코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알코올 반응 수치는 술이 셀수록 낮게…

말 들어주는 남자에게 마음과 몸을 연다

어떤 사람이 하느님에게 두 가지 소원을 빌었다.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하늘로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아 달라는 것이 첫 번째요, 두 번째는 여자의 마음을 아는 재주를 달라는 것이었다. 그랬더니 하느님이 “나도 모르는 여자 마음을 어떻게 알게 해 주겠냐?”며 첫 번째 소원만 들어주었단다.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는 책도 있듯이 정말로 여자의…

화장실-PC방서 담배 피우면 세균 덩어리 바로 입으로

손의 고백 “저는 발보다 더럽습니다”

요즘 저 때문에 난리들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손발입병, A형 간염 같은 병들이 사람들을 ‘전염병 공포’로 몰아넣으면서 저를 잘 씻으라고 난리들이죠.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런 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12만 마리나 살고 있으니 대충 씻어서는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죠. 저는 손입니다. 우리 몸에는 세균, 바이러스가 사는 곳이 많지만 저 만큼…

복지부에 “병-의원의 마약류 관리 똑바로 하라”

감사원 “마약중독자 만드는 나라”

마약 등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부실해 병원 또는 약국을 통해 쉽게 마약류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보건복지부에 “의료용 마약류에 대해 정밀 점검을 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이 21일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의 K병원은 환자 L씨에게…

한국 야구에도 ‘스테로이드 충격’ 오나

마해영 약물 폭로…급상승 선수 의심할만

전 프로야구 선수 마해영(야구 해설가) 씨가 자신의 책에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복용 의혹을 밝힌 뒤 야구계가 벌집 쑤신 듯 어수선하다. 마 씨의 언급 내용이 언론을 타면서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과거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미국에서 호세 칸세코…

마비 등 유발…함부로 섭취 말아야

홍합 패류독소, 남해안 전역으로 확대

진해와 통영 해역에서 기승을 부리던 패류독소가 부산 앞바다까지 확산돼 자연산 홍합이나 굴 등 패류를 먹을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과 부산, 전남 여수, 충남 연안의 양식·자연산 패류에 대해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를 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다대포 등 부산 연안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은 복용률 낮고 복용시기도 놓쳐

임신 전 엽산제 먹으면 조산 위험 절반

임신 전 1년 동안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갤버스톤 의대의 산부인과 라덱 부코스키 박사 팀은 엽산제를 복용한 여성 3만8033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임신 전에 엽산제를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임신부를 개별적으로 검사해 고혈압이나…

복지부, 한국형 알코올중독 검사법 발표

난… 알코올중독일까 아닐까

알코올중독자에게 “알코올중독자 아니세요?”라고 물으면 100% “에이, 그 정도는 아니에요”라든가 “뭐라구?”라며 벌컥 화를 낸다고 한다. 분명 알코올중독인데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런 한국인을 위해 12일 ‘한국형 알코올중독 간이선별검사법(AUDIT-K)’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자가진단 결과 점수가…

담배가 뇌 혈류 회복을 계속 방해

술로 망친 뇌, 담배 피우면 회복 ‘꽝’

과음은 뇌 전두엽 및 두정피질 부위를 손상시키지만 술을 줄이면 어느 정도 손상 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술을 끊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뇌 손상의 회복이 더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방사선과 앤더슨 몬 박사 팀은 비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19명, 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22명, 그리고 대조군으로…

독감 대 감기: 독감주사 맞으면 감기 안걸려?

요즘 '돼지독감'이 이슈에 오르면서 독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독감과 감기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라도 풀고 돼지독감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감기 환자들은 "올해 독감 예방주사도 맞았는데 왜 자꾸 감기에 걸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독감 예방주사가 감기를 100% 예방해…

채취 금지…함부로 먹으면 중독 위험

남해 굴-홍합에서 독소 검출

남해의 굴과 홍합에서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패류 독소가 검출돼 조개류 채취가 금지됐다. 독소가 있는 조개류를 먹으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상남도 마산, 거제, 진해, 고성 등 4개 시· 군 해역 1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진주담치(홍합)에서 100g 당 133~863㎍, 굴에서 84㎍이…

충격적 뇌 영상 세계적으로 화제

술꾼-골초 뇌 쪼그라들고 구멍 ‘쑹쑹’

술, 담배, 카페인, 마약에 찌든 사람의 구멍이 뚫리고 쪼그라든 뇌 사진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수많은 한국인은 ‘인간광우병’에 걸리면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며 공포에 젖었는데 술 담배도 이에 못지않게 뇌를 망가뜨린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정신병과 인간행동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 다니엘 아멘 박사는 최근 출간된…

엑스터시, 치매 유발…케타민은 신경계 손상

주지훈 등 환각파티 쓰인 약물 독성은?

모델 겸 탤런트 주지훈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 환각파티를 일삼은 것으로 적발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강남과 홍대 앞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 케타민 같은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약물 중독은 히로뽕이었지만, 최근 구입이 용이해지면서 엑스터시, 케타민과 같은 이른바 ‘클럽 약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