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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담배를 주말에만 피우면 덜 해로울까?

매일 피울 때와 기억력 손상은 마찬가지 담배는 끊고 싶은데, 통 쉽지가 않다. 그래서 타협책을 생각해 낸다. ‘건강을 생각해서’ 일주일에 특정한 요일, 가령 주말에만 흡연을 하고 나머지 5일은 금연을 한다. ‘매일 피우는 것보다는 건강에 덜 해롭겠지.’ 그럴 것 같긴 한데, 정말 그럴까?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살찌는 당신…이런 함정에 빠져 있다

탄수화물, 소금 섭취 많고 디저트에 탐닉 체중 걱정을 하면서도 사람들은 비만을 부르는 잘못된 식습관에 젖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그것이 군살을 불리는 식습관이라는 것을 모르면 아무리 야무진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도 헛일이 되고 만다. 미국의 MSNBC 방송이 5일 소개한 ‘당신이 살이 찌는 의외의 함정 5가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1. 탄수화물…

행주는 날마다 전자렌지에 2분간 돌려라

식중독 막는 주부의 지혜 4가지 부엌은 알고 보면 집안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곳이다. 흔히 칫솔걸이나 변기에 세균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복병은 주방에 있다. 미국 뉴스사이트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7일 가정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해야할 사항과 안전 수칙을 올렸다. 다음은 그 요약. ◆ 행주는 전자렌지로 소독 미국의 한…

여성들 “화장하지 않으면 벌거벗은 기분”

미국 여성 16% “민낯은 매력없게 느껴진다” “화장을 하지 않으면 옷을 안 입고 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여성에게 화장은 미용을 넘어서서 마치 의복과도 같은 듯하다. 미국 여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이긴 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여성은 얼굴에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있으면 마음이 불편해진다고 털어놓았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아이스크림, 마약처럼 많이 먹으면 중독

계속 먹을수록 효용 떨어지고 더 찾아 아이스크림과 마약 간에는 공통점이 있다. 강한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정한 음식의 중독성 여부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이지만 아이스크림도 약물처럼 반복해서 먹으면 그 효용이 점점 더 떨어지고 갈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둘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미국 오레건 연구소의 연구원인…

전 국민 내년부터 정신건강 검사

복지부, 정신질환 조기 발견으로 적극 대응 이르면 내년부터 전 국민이 정기적으로 정신건강 검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여부를 검사할 것”이라며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검진체계…

사랑은 합법적인 마약이라고?

뇌에서 약물 중독과 같은 반응 보여 흔히들 사랑은 마약이라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연애를 하면 불법 약물에 중독되는 것처럼 뇌의 같은 영역에서 똑같은 반응이 일어난다고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보통 자극과 보상에 관여하는 지능 부분에서 감정적인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석류·와인·녹차 능가하는 기적의 식품, 양파

하루 한 개, 암·심장병·당뇨·고혈압에 효과 하루 사과 한 알은 의사를 멀리하게 만든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하지만 사과가 아니라 양파가 의사를 멀리하게 만든다는 조언이 나왔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의 식품 칼럼니스트 크리스 킬햄이 8일 게재한 칼럼의 내용이다. 제목은 ‘건강 유지하려면 하루에 양파 한 개를 먹어라’. 다음은 그 요약.   석류,…

음악 소리 시끄러우면 술 많이 마신다

미디어에서 술 관련 이미지 많이 접해도 과음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왕창 퍼마시는 일은 젊은 시절에나 하는 일이 아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갈수록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1년간 마신 술값은 20조9000억 원에 이르고, 술로 인한 의료비는 2조8000억 원, 사망자 2만2000명, 알코올…

조현욱의 과학산책

중독되기 쉬운 뇌 따로 있다

자제력 관련 신경섬유 이상 마약이나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의 뇌는 자제력과 관련된 영역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져 있다. 최근 인터넷이나 비디오 게임 중독자에게서도 유사한 현상이 확인됐다. 그러면 뇌의 이상은 중독의 원인일까, 결과일까.  지난주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그 해답이 실렸다. 중독되기 쉬운 뇌 구조가 따로 있는 것으로…

타이라 뱅크스·커트 코베인·케네디의 공통점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렸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설사,변비, 복부팽만감이나 가스가 찬 느낌을 유발한다. 특정 음식이나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약 때문에 증상이 시작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를 찾지 않는다. 식이요법, 생활방식 변화, 스트레스 조절 등이 치료법이지만 통증, 설사, 변비가 심한 경우…

최신 소식?댓글 확인 욕구가 의지력에 밀려

SNS, 술·담배보다 중독성 더 심하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한 중독성이 술·담배보다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250명을 대상으로 8천 건의 욕구와 중독성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기다리는 것은 잠과 성관계였으며, 중독성은 SNS와 업무에 대한 것이 가장 강했다. 술과 담배의…

임재현의 영화 속 의학이야기

<미션 임파서블4> 외과 의사,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앵그리 버드와 미션 임파서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앵그리 버드는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운 받은 게임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입니다. 아주 단순한 게임이지만 중독성이 있지요. 게임 속에 특별한 메시지나 교훈 같은 것은 없고, 단순히 새를 날려 돼지들을 혼내주면 됩니다. 후속편이 계속 나오는데, 게임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일 중독증이 당사자에게 좋은 일이라고?

개인과 사회에 좋다는 연구결과 발표돼 오랜 시간 일한다, 휴일이나 휴가 때도 랩톱 컴퓨터를 가지고 다닌다, 이메일을 강박적으로 체크한다… 일 중독자들은 이런 특징 때문에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나왔다. 업무에 집착하는 것은 반드시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 중독은 개인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현상이라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 지능 떨어진다”

서울성모병원 검사 결과 10명 중 1명 해당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은 지능 발달이 늦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대진·박민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팀은 2009년 9~10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 389명과 여자중학교 학생 25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9.5%(61명)가 인터넷 중독이며 이들의…

“인터넷 중독되면 뇌 신경 손상” 확인

알코올·약물 중독과 흡사한 변화 인터넷 중독자들의 뇌는 약물이나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의 뇌와 유사한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위를 연결하는 신경 섬유가 손상되는 것이다. 인터넷 중독이란 스스로 인터넷 사용을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을 말한다. 중국 우한성에 있는 중국과학원의 레이 하오(雷皓) 박사가 이끄는…

임신성 당뇨 유전자 변이 세계 첫 규명

서울대,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밑거름” 기대 서울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장학철 교수 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1993년부터 채취한 2천여 명의 시료를 바탕으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임신성 당뇨병 여성 1399명과…

“담배사업법은 위헌” 세계 첫 헌법소원

11일 흡연피해자 등 9명이 제기 국가의 담배 제조·수입·판매를 허용하는 담배사업법이 국민의 보건권 등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이11일 제기됐다. 청구인은 담배제조·판매금지 운동을 벌여온 박재갑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을 비롯해 폐암 투병 중인 흡연자, 간접흡연의 폐해를 염려하는 임신부, 장래 흡연의 폐해를 입을지도 모르는 청소년 및 미성년자 등…

스트레스, 뇌를 정말로 쪼그라트린다

감정·자제력 담당 부위, 부피 줄어 스트레스가 두통과 불면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실제로 뇌를 쪼그라들게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마감에 쫓긴다거나 버스를 놓치는 것 같은 평범한 스트레스는 여기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관계가 깨진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거나 총으로…

니코틴 패치, 기억력 향상시켜준다

가벼운 인지장애 겪는 장년층에 효과 니코틴 패치가 기억력 감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벼운 인지 장애를 겪는 장노년 층의 기억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논문이 ‘신경학(Neurology)’저널에 발표됐다. 이들 패치는 주의력과 정신작용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억력 효과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연구를 수행한 미국 반더빌트 메디컬 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