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난폭행위’ 웹사이트 분석
운전자들을 가장 짜증나고 불쾌하게 하는 건 무엇일까? 다른 운전자들의 끼어들기, 차선 바꾸기, 속도 경쟁, 그 밖의 적대적 행위 등이 가장 많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의 연구팀이 ‘도로의 난폭행위(RoadRagers.com)’라는 웹사이트에…
파트너, 수명에 중요한 요인
혼자 사는 독신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뉴스일지 모르겠다. 설령 혼자서 매우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결혼생활을 하거나 안정적인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보다 중년기에 사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 대학 의학센터의 연구팀이 1940년대에 태어난 4802명을 대상으로…
세균 때문에 장기 기능 떨어져 숨져
‘신바람 박사’ 황수관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1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지난 12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이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패혈증이 와서 여러 장기의 기능이 뚝 떨어지면서 이날 숨을 거뒀다.
황 교수의 사망 원인인 급성 패혈증은 세균이…
정크푸드를 좋아하는 것은 마약 중독과 비슷하며 그래서 마약처럼 끊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크푸드란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을 말한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보자.
연구팀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6주간 고지방 사료를 먹였다. 칼로리의 58%를 지방에서 섭취하게…
건강 지키는 현명한 음주법 소개
“술과 인간은 끊임없이 싸우고, 끊임없이 화해하고 있는 사이좋은 투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진 편이 항상 이긴 편을 관대하게 포옹한다.”---(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술과 한판 전쟁을 치러야 할 때가 왔다. 연말이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각종 모임과 행사들…. 이런 자리에서 피할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게 바로…
타임지가 선정한 지난 1세기 동안의 혁신적인 패러다임 제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00년대 플라스틱, 1910년대 부품 조립라인, 1920년대 TV, 1930년대 레이더, 1940년대 핵폭탄, 1950년대 피임약, 1960년대 레이저, 1970년대 시험관 아기, 1980년대 PC, 1990년대 월드와이드 웹입니다. 여기서 눈을 끄는 아이템이…
8개월 이전 출산 위험 23% 높아
임신 초기에 입덧이 심한 여성은 조기 출산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정상적인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입덧이 심하다고 보고한 여성은 임신 34주가 되기 전에 아기를 낳을 위험이 23% 더 높았다. 또한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은 3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용품을 제조하며 입덧…
야외용은 실내 사용 금물, 피부접촉 피해야
빈대에 놀란 사람들이 살충제를 남용하고 있다고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주의를 촉구했다. 2006~2010년 야외용 살충제를 실내에서 사용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129건에 이른다는 것이다. 사망자도 한 명 나왔다. 며칠 사이에 18캔의 연무살충제를 집안에 뿌리고 빈대•벼룩 살충제를 팔, 가슴, 머리에 직접…
여러 가지 부작용 일어나
일부 약을 복용할 때 자몽을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으며 신장 기능 이상, 호흡기 이상, 위출혈, 콩팥 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20여 년 전에 이 같은 부작용을 처음 발견한 캐나다의 데이비드 베일리 박사는 “자몽과 함께 먹을 때 부작용을 일으키는…
자존감 낮은 탓에 무책임한 선택...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는 왕따 청소년은 성인이 된 뒤 줄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의 연구팀은 국민 1만5000명을 출생부터 중년기까지 추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이 중 2300여 명은 13세때와 32세때 각각 인터뷰에 응했던 사람들이었다. 13세는 학교 친구들에게…
자존감 북돋아주는 사람으로 주위를 채워야
세상에는 당신을 깎아 내리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동료일 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다. 이들의 비판과 무시는 당신의 자존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는 대책이 있다. 최근 생활건강잡지 프리벤션닷컴은 자존감을 지키고 높이는 방법 4가지를 전문가의 조언으로 소개했다.
1.당신을…
카페인 섭취, 긍정적이 돼
커피를 마시면 세상을 더 밝게 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미친’같은 부정적인 단어보다 ‘행복’ 같은 긍정적인 단어들을 더 잘 인식한다는 것이다. 독일 루르 대학의 연구팀이 66명의 자원자들을 상대로 한 실험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실험은 자원자들에게 컴퓨터 스크린에 나타나는 단어들이 진짜…
술집 가까이 갈수록 많이 마셔
술집 가까이 살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핀란드의 연구팀이 5만 5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평균 7년간 이들을 관찰한 끝에 술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한 이들은 음주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술집에서 1km 더 가까워질수록 술꾼이 될…
미국에서 “에너지음료 마시고 자녀 사망” 소송
고카페인 음료인 에너지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고카페인음료 때문에 자녀를 잃었다며, 음료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의 CBS는 메릴랜드 주에서 지난해 12월 사망한 아나이스 푸르니에(당시 14세)의 부모가 최근 자신의 자녀가…
스웨덴 연구소, 120만 명 대상 연구
정신질환자들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과 그들의 친척 1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방대한 연구결과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창의성이 특히 많이 필요한 예술가들과 과학자들의 집안에서는 우울증, 불안증세, 알코올 중독,…
과도한 횟수…스트레스 해소용…생활에 지장
섹스 중독이 정말로 정신장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는 미국 심리학협회의 ‘정신장애의 진단•통계 매뉴얼(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에 올라있지 않다. 하지만 협회는 부록에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진단 기준이 확립돼지 않은…
보건 당국, 관리·감독 강화
프로포폴과 같은 마약류 의약품의 처방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앞으로 마약류 의약품을 공급받은 의료기관은 △언제, △어떤 증상의 환자에게, △얼마만큼의 약을, △왜 처방했는지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이 자료를 분석해 오, 남용을 단속하고 적정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응급조치로 세척하고 중환자엔 혈액 투석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일어난 유출사고로 불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불산이란 불화수소산, 즉 불소와 수소가 결합한 불화수소의 수용액을 말한다. 산업용 원자재로서 석유 정제, 알루미늄과 우라늄을 비롯한 광물의 제련, 전자회로와 각종 화학물질의 제조 등에 쓰인다. 불소는 항우울제 프로작, 프라이팬…
전남 진도에서 간암 발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게는 6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의 암 심층역학조사에서 특정 지역에 암 집단발병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시작한 암 역학조사에서 전남 진도군에서 간암 집단발병 사례를 확인했으며 C형간염이 유력한…
보건 당국의 관리 하에 처방, 투여해야 하는 프로포폴이 오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정맥 주사제, 마취제로 많이 쓰이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하지만 프로포폴을 한해 59회나 처방받은 사람이 있는 등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새누리당) 의원은 일부 의료기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