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심장병 위험 높여
다리는 신체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운동할 때는 특히 하체가 중요하다.
다리를 쓰는 축구선수는 물론이고, 팔을 주로 쓰는 야구나 골프 등의 선수들도 튼튼한 하체를 가져야 운동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다리가 떨리고 심지어는 저절로 움직이는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있다. 누어있을 때 다리가…
감자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 C 함유량이 사과보다 3배(21.0mg/100g)나 높아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하게 된다.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 40분간 쪄도 비타민 C의 3/4이 남게 된다. 이는 감자의 비타민은 전분에 둘러싸여 보호되기 때문이며 찐 감자의…
여성 800명 40년 추적 관찰
중년기에 큰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은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치매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스웨덴의 연구팀이 스웨덴에서 1914~1940년에 태어난 800명의 여성을 4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상대로 1968년부터 10년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어울려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무심코 기름진 명절 음식을 자주 먹게 되기 때문이다.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 한가위 음식을 ‘똑똑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비만이 걱정이라면 추석 음식을 마주할 때 ‘저열량’을 되뇌여야 한다. 부침개, 산적, 동그랑땡, 잡채 등은 고칼로리…
달걀에도 식중독균이 있다.
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조리 과정(70℃ 3분 이상 가열)에서 거의 사라진다”며 “하지만 달걀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달걀을 구입할 때는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숙취 증상에 대한 연구 결과
술을 좋아하지만 숙취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이 들으면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이 한 가지 있다.
나이가 들면서 숙취 해소에 덜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영국 킬 대학의 연구팀이 덴마크인 5만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이들은 18~94세의 성인들로, 음식과 음주,…
2000년대 초반까지는 게임이 공격적인 행동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많이 발표됐다. 게임과 폭력의 인과적 관계는 특히 국내 언론 보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게임 중독자와 마약 중독자의 뇌는 감정을 통제하는 전두엽 부위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뇌가 거의 비슷한 형태라고 보도한 언론이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게임과 뇌의 관계를 연구 중인…
마늘은 몸에 좋은 건강 식품이다. 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독특한 냄새와 향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을까?
♦ 냄새와 향을 줄이려면
마늘의 냄새와 향 때문에 고민이라면 파슬리를 활용해 보자. 파슬리에 함유된 엽록소가 냄새를…
오메가 3, 염증과 세포 파괴 막아
지나친 음주는 치매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로욜라 대학 연구팀이 생쥐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다.
로욜라 대학 연구팀은 이전에 143개의 선행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적당한 음주는 치매를 막아준다는 사실을…
서식지 파괴로 주거 침입
야외에서 활동하던 해충들이 집안으로 서식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에 따르면 주로 집안에서 발견되는 독일바퀴의 지난해 실내 발생량이 2010년보다 16% 정도 줄어든 반면, 야외에 사는 일본바퀴의 실내 발생률이 19% 정도 증가했다. 그 이유로는 야외 서식지 파괴가…
최근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카페인 음료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 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다. 게다가 나이어린 초등학생들이 에너지드링크로 불리는 고카페인 함유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드링크 1병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식당에서 고기나 회를 먹을 때 나오는 깻잎은 무슨 효능이 있을까? 고기와 회만 잔뜩 먹고 깻잎은 남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왜 깻잎에 고기와 회를 싸먹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정보와 함께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깻잎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자.
♦ 식중독 예방, 비린내 제거
깻잎 특유의 향인 정유 성분(perill…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듬뿍 든 음료나 케이크, 흰 밀가루로 만든 빵, 면 종류....
모두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이다. 이런 음식을 자제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다. 심하면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불안, 초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전형적인 ‘탄수화물 중독’이다.
탄수화물 같은 음식중독은 여러…
과연 음식 중독은 있는 것일까. 음식도 약물처럼 중독될 수 있느냐는 주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오랫동안 논란거리였다.
이와관련해 최근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음식의 맛과 성분에 중독되면 코카인과 헤로인 같은 중독약물처럼 특정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8일 보도했다.
벨린다 레너츠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두…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가 성형중독에 빠진 이유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혜경씨는 "가수를 꿈꾸며 돈을 벌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가 불법 성형시술에 빠졌다“고 말했다.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너무 외로웠다. 얼굴이 커지면 더 강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얼굴 키우는 시술을 계속 받다가 걷잡을 수 없게…
24절기 중의 하나인 처서(處暑)가 지났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때다. 하지만 후텁지근한 날씨는 여전하다. 이럴 때 수박 한쪽은 더위를 날려버리는 청량제가 될 수 있다. 몸에 좋은 수박의 ‘숨겨진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튀김 먹은 후 입가심으로 수박? NO!…
알코올 중독과 폭식증 등의 식이장애는 각각 어느 정도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데, 이들 모두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알코올 중독이 있는 사람은 폭식증을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폭식증을 가진 사람은 알코올 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이…
여름철 식중독에 걸린 환자가 늘고 있다. 식중독이란 병원균을 비롯해 미생물 독소, 화학물질 및 기타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음식물에 들어간 미생물이 뿜어내는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살모넬라균이나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식중독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매실=식중독 증세가…
의존증에서 벗어나야
마음이 울적하거나 가라앉을 때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 술을 일종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약용’이라고 생각하고 술을 한두 잔 마시는 것이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블룸버그공공보건대학 연구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