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치료제로도 개발 전망
술맛을 아는 사람들은 “딱 한 잔”의 유혹을 좀처럼 떨치지 못한다. 불과 2~3일전 과음으로 인해 한바탕 홍역을 치렀어도 주위에서 ‘똑’하면서 권유를 하면 자리를 박차고 따라 나선다.
과학자들은 향긋한 술 냄새만 맡아도 발걸음이 저절로 술집으로 향하게 되는 것은 술과 관련된 달콤한 기억이 술꾼의 뇌 속에 깊게 새겨져…
공격성·중독성도 없어…
술을 한바탕 마시고도 다음날 숙취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좀 더 편하게 술자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또 반드시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술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질 것이다. 요즘처럼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 부담도 줄어든다.
런던대학 신경정신약리학과 데이비드 너트 교수에 따르면, 숙취가 과학적으로…
고 최진실의 매니저였던 박모씨의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박씨의 죽음이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고 최진실 매니저로 일했던 박씨는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박씨의 죽음을 두고 '베르테르 효과'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폐렴균·요도감염균 등 득실득실
야구의 투수들은 손톱깎이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손톱 소제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손톱을 비롯해 손에 상처가 나거나 조금만 불편해도 공을 던지는 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손톱은 손끝을 보호하고 손에 힘을 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손톱이나 발톱을 길게 길러 예쁘게 치장하는 것이 여성들의…
나는 과연 ‘라면 중독’일까? 라면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라면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라면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무려 74%나 됐다. 불과 13%만 ‘좋은 음식’이라고 답했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라면을 매주 한 번 이상 먹고…
식욕 감퇴·호흡장애 등 유발
고구마 검은무늬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고구마 검은무늬병이란 검은 반점이 어린모, 줄기 등에서부터 생겨나는 것으로 이 반점이 점차 커져 이파리 색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이다.
이 병에 걸린 고구마를 사료로 사용하면 가축이 식욕 감퇴, 호흡장애, 눈의 충혈, 설사 등 중독 증세를 일으키기 때문에…
의사가 출간한 ‘세계 지도자와 술’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 전쟁터에 나갈 때 마다 꼭 챙기는 술이 있었다. 바로 샴페인이었다.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승리한 순간, 이 샴페인으로 축하주를 마셨다.
러시아를 개혁과 개방으로 이끈 대통령 보리스 옐친은 보드카 애호가로서 음주 기행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1994년 독일 공식 방문 때 환영…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거의 모든 질병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과체중이나 비만 등 신체 이미지만 놓고 봤을 때 여성들이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한 남성은 우울증에 잘 걸리지 않지만 비만인 여성은 우울증과 술독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나쁜 신체 이미지가 여성에게는 지속적으로 부담을…
따뜻한 물 한 잔도 좋아
갑자기 ‘딸꾹’하고 딸꾹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횡경막(가로막) 수축에 의해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한방에서는 기(氣)가 배꼽 아래에서 곧바로 치밀어 올라와 입으로 나오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딸꾹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물 많이 마시고…
카페인은 현대인의 기호식품인 커피, 녹차, 콜라, 코코아, 초콜릿 등에 광범위하게 들어 있는 성분이다. 이런 카페인은 적당량을 섭취했을 때는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이뇨작용을 통해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신체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하지만 많이 먹었을 때는 여러 가지…
실내 활동 증가로 전염 가능성 높아져
식중독은 주로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발생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절반 이상이 겨울철에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86세의 나이로 뉴욕마라톤을 완주해 화제가 됐던 조이 존슨 할머니가 마라톤 대회 이튿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존슨은 체육교사 출신이다. 가족들에게 “달리다가 죽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마라톤에 몰입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25번째 마라톤 완주였다고 한다. 약25㎞ 지점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친 뒤에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완주할만큼…
충동조절장애의 일종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이 불법도박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가수이자 기획사 대표인 토니안까지 같은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연예인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추가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인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통증을 덜 느끼고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불안감도 증가하는 등 부작용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들은 뇌의 자극과 보상을 담당하는 부위에 도파민이 많이 생겨 통증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도파민은 코카인같은 마약을 하거나 큰돈을 벌었을 때 느끼는 감정과 관련이 있는 물질이다.
미국…
남의 불행에 느끼는 쾌감은 생물학적 본성
비극적인 처지에 놓인 사람을 보면 동정을 베풀고 도와주고 싶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는가하면 그 사람의 불행에 행복한 기분이 드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악마가 아닐까 자책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하다. 남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마음(Schadenfreude)은 생물학적 본성이라는 연구결과가…
요즘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잠을 잘 자야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키가 크는 성장호르몬도 잠을 푹 자야 분비된다. 잠자리에 누워 15~20분 안에 잠이 들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 뒤 하루 종일 졸리지 않아야 좋은 잠을 잤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하룻밤에 자다 깨다 하는 일이 다섯 번…
중·장년층 건강증진 효과
청소년이나 젊은 층에서는 인터넷 중독이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인터넷이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연구팀이 50세 이상 남녀 5943명의 인터넷 사용 습관과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 나이든 이들 중 인터넷을…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식사 후에 마시는 달달한 설탕커피는 포만감에 행복을 더해준다. 연인과 함께 먹는 달콤한 초콜릿은 사랑의 깊이를 더해준다. 그런데 단 음식은 몸에 나쁘다고 한다. 설탕을 조금이라도 먹지 말아야 할까? 설탕은 칼로리가 높아 많이 먹으면 살찐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칼로리 뒤에 숨겨진 더 큰 문제가 있으니 바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중독 상태를 자각하면서도 이 온라인 관계망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실사회에서의 대인관계는 줄이고 포기하면서 웹을 기반으로 한 공간에서의 활동 빈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도박, 마약, 담배뿐 아니라 SNS 또한 ‘중독’이라는 정신질환의 영역에 포함되기에 이르렀다. SNS…
보톡스 주사는 주름을 제거하거나 사각턱을 교정하기 위한 대중적 치료법이다.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미용 목적으로 손쉽게 접근하는 치료법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톡스라는 용어는 원래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A형을 이용해 만든 약제의 이름으로 치료법을 칭하는 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