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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자연의 신비... 후손 지키려 독극물 쓰는 초파리

애벌레 기생충 죽이는 예방백신... 초파리는 영어로는 과일파리(fruit fly)로 불린다. 몸 길이는 2~5mm에 불과하며 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을 먹이로 삼는다. 이들 먹이는 너무 익어서 발효가 진행되는 과일에서 자란다. 발효된 과일의 알코올 농도는 최대 15%에 이르기 때문에 초파리는 알코올의 독성에 상당한 면역력이 있다. 초파리의 대표적…

당신이 쉴 때는 언제? PC를 켤 때? 끌 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터넷 중독자 구별법’ 이 게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아 이제 좀 쉬어볼까(컴퓨터를 켠다) 아 이제 좀 쉬어볼까(컴퓨터를 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자와 일반 사람의 차이는 간단하다. 일반인에게 휴식이란 컴퓨터 전원을 켜고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복잡한 비만 원인...“다이어트는 퍼즐 맞추기”

리셋 다이어트 왜 살이 찔까? 많이 먹어서? 운동 부족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이렇게 단순하다면 해법 역시 간단하다. ‘평소보다 적게 먹고, 운동하면’ 다 해결된다. 그런데 비만인구는 21세기를 넘어선 지금까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언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 잘못된 게 아닐까? 원시조상 시절부터 우리…

고지방식, 비만 넘어 정신이상-학습장애 위험!

약물중독 현상과 비슷해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대개 살이 찌는 것을 먼저 걱정한다. 그런데 비만뿐만 아니라 정신 장애와 학습능력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의대 연구팀이 어린 생쥐를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생쥐들에게 고지방 식사를 하도록 한 결과 뇌 속 도파민 대사에 영향을 미쳐…

혹시 노로바이러스? 학교 급식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설 연휴 알아둬야 할 건강 상식 6가지

보건복지부 안내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겹쳐 짧기 때문에 더욱 바쁘게 됐다. 여기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노로 바이러스 주의보도 있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설을 맞아 안내한 건강 상식을 참고해 보자. 1.손을 자주 씻자=조리하기 전, 식사 전, 용변 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끊이거나 소독된 물,…

술고래 여성, 이혼율 3배 높다

부부 주량 차이 따라 부부 사이에서 주량 차이가 크면 이혼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공보건 연구소가 1984~1986년 사이에 결혼한 커플들 2만 쌍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의 음주량과 정신적 불만 상황 등에 대해 물었다. 이들을 1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배우자와 음주량에서 불균형이…

술버릇 나쁜 부끄럼쟁이, 이런 큰 문제가…

잘못 인정하고 반성 필요 술을 잔뜩 마시고 취했을 때 한 행동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후회해 본 기억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술 취했을 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수치심을 많이 느낀 이들일수록 다시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연구팀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여성이 특히 끊기 어려운 음식들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비스킷, 칩스 등 푸짐한 저녁을 먹고 나면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이 강하다. 갓 구운 쿠키의 맛있는 냄새라도 맡는다면 더욱 참기 어렵다. 왜 우리는 시금치나 브로콜리는 많이 먹지 않으면서 케이크나 감자튀김은 물리치지 못할까. 바로 당분, 소금, 지방에 끌리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음식에 중독되는 일이 많다. 그…

노로바이러스, ‘여기’에 우글우글한다고…

식중독 주요 요인 몸에 좋은 식품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녹색 잎사귀 채소. 그러나 상추 시금치 등 녹색 잎사귀 채소가 식중독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조사 결과다. 미국의 경우 일 년에 4800만 명이 한번 이상 식중독에 걸리며 이 중 2000명이 사망한다.…

한국인, 지난해 가장 많이 걸린 감염병은?

결핵-수두-쯔쯔가무시병 순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걸린 감염병은 결핵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감염병 감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신고된 감염병 환자 9만 3119명 중 결핵 환자가 4만 126명(43.1%)으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결핵 통계를 작성한 2001년 이후 신고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잠 안 올 때 술 한두 잔 ‘홀짝’, 기억력 뚝 ↓

렘 수면 방해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술을 한두 잔 홀짝이는 이들이 꽤 있다. 알코올에 의존하는 이 방법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며,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 수면센터 연구팀이 수면 관련 27개의 선행 연구들을 분석 종합한 결과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잠을 빨리 들게 하는 데는…

노로바이러스 검출 급증, 예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주의 당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의 검출 건수가 최근 크게 늘어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모두 49건으로 1년 전에 비해 88.5% 늘어났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운전자를 가장 화나게 하는 것 1위는?

‘도로의 난폭행위’ 웹사이트 분석 운전자들을 가장 짜증나고 불쾌하게 하는 건 무엇일까? 다른 운전자들의 끼어들기, 차선 바꾸기, 속도 경쟁, 그 밖의 적대적 행위 등이 가장 많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의 연구팀이 ‘도로의 난폭행위(RoadRagers.com)’라는 웹사이트에…

혼자 살면 중년기 조기사망률 2배 ↑

파트너, 수명에 중요한 요인 혼자 사는 독신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뉴스일지 모르겠다. 설령 혼자서 매우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결혼생활을 하거나 안정적인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보다 중년기에 사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 대학 의학센터의 연구팀이 1940년대에 태어난 4802명을 대상으로…

황수관 교수 ‘신바람’ 앗아간 패혈증은?

세균 때문에 장기 기능 떨어져 숨져 ‘신바람 박사’ 황수관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1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지난 12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이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패혈증이 와서 여러 장기의 기능이 뚝 떨어지면서 이날 숨을 거뒀다. 황 교수의 사망 원인인 급성 패혈증은 세균이…

햄버거 등 정크푸드 중독성, 약물만큼 강해

정크푸드를 좋아하는 것은 마약 중독과 비슷하며 그래서 마약처럼 끊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크푸드란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을 말한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보자. 연구팀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6주간 고지방 사료를 먹였다. 칼로리의 58%를 지방에서 섭취하게…

‘술과의 전쟁’, 알아야 이긴다

건강 지키는 현명한 음주법 소개 “술과 인간은 끊임없이 싸우고, 끊임없이 화해하고 있는 사이좋은 투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진 편이 항상 이긴 편을 관대하게 포옹한다.”---(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술과 한판 전쟁을 치러야 할 때가 왔다. 연말이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각종 모임과 행사들…. 이런 자리에서 피할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게 바로…

[두재균의 여자이야기]피임약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지난 1세기 동안의 혁신적인 패러다임 제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00년대 플라스틱, 1910년대 부품 조립라인, 1920년대 TV, 1930년대 레이더, 1940년대 핵폭탄, 1950년대 피임약, 1960년대 레이저, 1970년대 시험관 아기, 1980년대 PC, 1990년대 월드와이드 웹입니다. 여기서 눈을 끄는 아이템이…

입덧 심하면 조산 위험 높다

8개월 이전 출산 위험 23% 높아 임신 초기에 입덧이 심한 여성은 조기 출산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정상적인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입덧이 심하다고 보고한 여성은 임신 34주가 되기 전에 아기를 낳을 위험이 23% 더 높았다. 또한 고혈압이나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은 3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용품을 제조하며 입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