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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흡연자, 호르몬제제 먹어선 안돼

호르몬대체요법, 폐암 위험 높여

폐경기 여성들을 위한 호르몬대체요법이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6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르몬대체요법은 폐경기 여성들의 우울증, 안면홍조, 불면증 등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지만 2002년 유방암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치료법 유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이며 폐암 위험까지 높인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수술없이 초음파로 자궁근종 제거

생리를 오래하거나 양이 많아지고 월경 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친다? 둔하고 묵직하거나 날카로운 복통 또는 요통이 있거나 성교통이 심하다?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 불임이다? 이 같은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만하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흔히 30~40대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화학물질 EGCG가 백혈병

녹차, 백혈병 치료에 효과

녹차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암 세포를 죽이고 질병 통증을 줄여 주며 만성림프구 백혈병(CLL)의 고통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타이트 샤나펠트 박사 팀은 CLL환자 33명에게 진한 녹차를 하루에 두 잔씩 마시게 한 결과 녹차에 들어 있는 에피갈로카테친 갈레잇(EGCG)이란 성분이 환자들의 림프절 고통을…

간수치가 정상이면 간 괜찮나요?

환자들이 직장에서 한 검진 결과지라며 가져와서 해석을 부탁하곤 한다. 특정 수치가 높아서 재검이 나왔다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다 정상이라고 나오긴 했는데 어떤 검사를 받은 건지 알고 싶다며 설명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서도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간수치인데, 아무래도 술을 자주…

신장암이 폐-뼈로 전이된 경우 1년 생존률 50%

여운계 씨 타계로 보는 신장암→폐암 전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오던 탤런트 여운계 씨가 22일 사망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여 씨는 2007년 9월 신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한 뒤 상태가 호전돼 연기 활동을 해 왔으나 암이 폐로 전이돼 폐암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긴 뒤 8일 만에 사망했다. 신장암을 1~4기로 나눌 때…

서울대병원 “서둘러 법 만들어야 혼란 없어”

[존엄사]서울대 “허용됐으니 법 만들라”

21일 대법원의 존엄사 허용 판결에 앞서 지난 18일 “사실상의 존엄사가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환자들로부터 사전의료 지시서를 받기 시작한 서울대병원 측은 대법원의 존엄사 허용 결정을 두 손을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사전의료 지시서는 환자가 자신이 혼수상태에 빠질 경우에 대비해 ‘나는 연명치료를 받겠다 또는 안 받겠다’는 의지를 미리…

“대법 판결 보겠다” “존엄사 실태 지금은 발표 못해”

서울대 ‘존엄사 총대’에 병원들 암중모색

국내 최초의 존엄사 재판에 대한 대법원 판결(21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15일부터 말기 암 환자로부터 사전의료 지시서를 받는 등 ‘존엄사를 공식 인정하는’ 행보를 취하자 국내 대형 병원들은 침묵 속에서 서울대병원과 대법원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19일 대부분 “현재로서는 우리 병원의 존엄사 실태에…

작년 암 사망 1위…간접흡연 늘고 조기발견 어려워

탤런트 여운계씨 입원으로 보는 여성 폐암

탤런트 여운계(69) 씨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여 씨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이 18일 보도했다. 그녀는 보름 전에 일반 병실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여 씨는 지난 2007년에 신장암으로 투병하기도…

15일부터 말기암 환자로부터 사전의료 지시서 받아

서울대병원, 존엄사 찬성 공식입장 밝혀

국내 최초의 존엄사 허용 여부를 둘러싼 대법원 판결이 21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자체적으로 ‘사전 의료 지시서’ 양식을 확정짓고,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원치 않는 말기암 환자의 의사를 확인하는 작업을 15일부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러한 결정은 환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하지 말자는…

DNA 손상되면서 유전자 변형 일어나

나쁜 공기 3일만 마셔도 암 위험↑

미세먼지가 포함된 나쁜 공기를 짧게라도 마시면 유전자가 손상되면서 암 같은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안드레아 바카렐리 박사 팀은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밀라노 인근의 공장에서 일하는 건강한 근로자 63명을 대상으로 월요일 아침과 목요일 아침에 피를 채취해 3일 일하는 동안에 일어난 유전자 변화를…

흡연, 결장직장암 발병·사망 유발

【뉴욕】유럽종양학연구소(이탈리아) 에도라도 보테리(Edoardo Botteri)씨가 106건의 관찰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흡연이 결장직장암(CRC)의 발병과 사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장기 흡연자에서 흡연량 관련 흡연은 지금까지 CRC 검진자의 층별화 인자로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선행연구에서는 특히…

체내시계 조작하면 암증식 억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라인버거종합암센터 아지즈 상카르(Aziz Sancar) 교수는 체내시계를 변경하면 암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 체내시계를 변화시키면 사람이나 마우스가 암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새 MRI 장치…“뇌 보면서 의사 설명 들어”

‘우주인 헬멧’ 쓰고 뇌 진단받는 시대 왔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폐쇄공포증 환자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받으며 원통 안에서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사라질 날이 멀지않았다. 환자가 SF영화에 어울릴 듯한 헬멧을 쓴 채 기존의 MRI 장치보다 훨씬 정밀한 뇌 영상을 직접 보면서 진료 받는 방법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4일 미국 방송 ABC 온라인 판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한양대병원 백혈병-림프종 어린이, 5일 공연에 참여

백혈병 소녀들 “깜찍한 Gee 기대하세요”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7층에 있는 ‘누리 봄 교실’ 병원 학교에서는 소녀시대의 인기곡 ‘Gee’가 수시로 흘러 나왔다.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드는 아이들은 이 병원에서 백혈병 및 림프종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 한양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누리 봄 학교는 장기 투병으로 정규 수업을 받기 힘든 환아의 교육을 맡고…

‘검진날짜 알리미’대장암검진율 ↑

【시카고】 환자에게 검진 날짜를 알려주면 대장암 검진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당 1차 진료의에게 전자매체를 이용해 검진날짜를 상기시키는 기능 역시 환자 검진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브리검여성병원(BWH) 토마스 세퀴스트(Thomas D. Sequist) 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캐나다 연구진 “효과없어”에 미 학자 “효과있다” 반박

콩의 전립샘암 예방효과 놓고 설전

전립선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던 비타민E, 셀레늄, 콩이 전립선 암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닐 E. 플레쉬너 박사 팀은 높은 등급의 전립샘 상피 내 종양을 가진 남성 303명을 무작위로 뽑아 대두 단백질, 비타민E, 셀레늄을 주고 3년 동안 이들의 전립선 암 발병 여부를…

남녀 염증,응고 반응이 다른 생물학적 차이 때문

폐렴 후 사망 위험 남자가 더 높다

남녀가 똑같이 폐렴을 앓았다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과대 사친 옌테 박사팀이 2001~2003년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미시건, 테네시 주 지역 병원 28곳에 등록된 평균 연령 64.9세인 남녀 노인 232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폐렴에 걸린 후 사망 위험이…

영 연구진 “염증반응 줄여 60대 이후 암발병 줄여”

40대부터 아스피린 먹으면 암 예방?

40대 중반부터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6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런던대학 잭 쿠직 교수 팀은 “암의 전단계인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상처)은 4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

미 연구팀, 백혈병 세포성장 줄이는 약물의 동물실험 성공

급성백혈병 치료약 개발, 한걸음 진전

급성백혈병 치료법이 한 걸음 더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성백혈병 세포의 성장을 약물로 억제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소아암병원 마우리지오 기솔리 박사 팀은 AZ23이라는 물질을 투여해 백혈병 세포의 증가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소아혈액종양학회…

애완동물이 금연 동기부여

【런던】 애완동물도 금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미국 헨리포드보건시스템 건강증진·질환예방센터 샤론 밀버거(Sharon Milberger) 박사팀이 Tobacco Control에 발표했다. 애완동물도 간접흡연 영향 간접흡연은 가족 뿐 아니라 애완동물에도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개나 고양이의 림프절·코·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