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종양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 진료 받는 게 좋아

스티브 잡스 사망…췌장암은 어떤 병?

애플의 창업주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가 6일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써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도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제 IT업계의 신화로 남게 됐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뒤 2009년 간이식 수술까지 받는 등 개인적으로는 긴 투병생활을…

이화여대 권복규 교수 기고

“줄기세포 연구, 장밋빛 환상에서 깨어나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 차원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1천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해당 연구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이 보기에는 예기치 않은 곳에서 ‘이상 돌풍’이 부는 듯하다. 대통령의 발표 이후  ‘줄기세포 연구’를 표방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주가 폭락장’속에서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한 언론에서는 논문조작과…

‘효자 상품’ 엔브렐 개발 주역이 수상

노벨의학상 소식에 화이자도 “지화자”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사의 임직원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수상자인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을 개발한 주인공이기 때문. 더구나 이 약은 화이자가 재작년 합병한 와이어스의 대표상품이었다. 매년 노벨의학상이 발표되면 제약사도 희비가 엇갈린다. 특히 2008년 독일의 하랄트 추어…

노벨위원회 “규정 검토 중”… 50년 만에 사후 수상자 나와

노벨생리의학상 랠프 스타인맨 “이미 사망”

3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발표된 랠프 스타인맨(68·사진) 록펠러 대학 교수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록펠러대 마크 테시어라비뉴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상 소식에 기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 그가 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사흘 전 사망했다고 오늘 아침 가족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브루스 뷰틀러, 줄르 호프만, 랠프 스타인맨

노벨 생리의학상, 면역체계 연구한 3인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연구한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54·스크립스 연구소 유전학 부장), 프랑스의 줄르 호프만(60·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캐나다 출신의 랠프 스타인맨(59·록펠러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노벨위원회는 3일 “이들의 업적은 감염, 암,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자연치료제 카페인, 발모제 효능도 있어

커피가 몸에 좋은 8가지 이유

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음료인 커피. 기호에 따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하루 한 잔 정도는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은 이유 8가지를 미국 폭스뉴스가 29일 정리해서 보도했다.   △자연치료제=커피는 풍부한 자극성을 지니고 있어 오랫동안 자연치료제로 여겨져왔다. 주된 성분을 이루는 카페인은…

전립샘 암 치료제, 모든 환자에게 투여키로

항암제 효과 너무 좋아 임상시험 중단

전립샘 암 치료제가 영국 런던에서 임상시험 도중 그 효과가 뛰어난 것이 밝혀지면서 시험이 전격적으로 중단됐다. 시험이 중단된 이유는 뛰어난 약효가 확인됨으로써 약물 치료를 원하는 다른 시험 참가 환자들에게도 조속히 약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국적 제약그룹 바이엘의 미국 자회사 헬스케어 파마슈티컬스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새…

의사와 환자 손잡고 국내 첫 제정

9월 22일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매년 9월22일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의 날’로 정해졌다. 이 병을 치료하는 의사와 환자들이 병의 완치율을 높이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 의기투합한 결과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과 이 병원 백혈병 환자들이 주축인 ‘루산우회’, 과학기자 모임인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공동으로 오는 22일을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날’로 정했다고 21일…

암 진단 받은 뒤에도 스트레스 영향 크게 나타나

유방암도 스트레스 받으면 더 공격적

대개 격심한 스트레스가 모든 종류의 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만, 여성의 경우 유방암 진단을 받고 난 뒤에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암의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포, 불안, 고독감 등 ‘사회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심장박동이나 호흡, 신체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피해를 가져올…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식량 역할

뇌종양, 콜레스테롤 먹으며 커진다

악성 뇌종양은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horesterol)을 흡수하면서 성장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종합 암센터 연구팀은 최근 교모세포종(glioblastoma)으로 불리는 악성 뇌종양의 성장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형태의 악성 뇌암으로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한다.…

붉은 살코기 피하고 내시경 검사 받아야

최동원 투병한 대장암은 어떤 병?

한국 프로야구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이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2007년 한화 코치 시절 암 진단을 받은 지 4년 만이다.  53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그를 데려간 대장암은 어떤 병인지 알아보자. 대장암이란 대장, 즉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영국 연구팀, 40세 이상 유전적 고위험군에 권고

유방암 · 난소암 막으려면 난소 제거하라

가족 중에 난소암과 유방암 등을 앓은 사람이 있는 중년 여성이라면 병을 예방하기 위해 난소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가레스 에반스 박사는 최근 난소암 등 여성들이 주로 걸리는 암의 조기 발견 확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9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23명의…

호두 속 오메가3 지방산이 종양 발달 억제

매일 호두 한움큼, 유방암 위험 절반 뚝!

매일 매일 50그램 정도의 호두를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샬대학교 의학대학 일레인 하드만 교수는 최근 호두의 영양성분이 암 예방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우선 어미 쥐를 통해 뱃속에 있는 태아 쥐에게 일정량의…

정도 심하면 악성 종양까지 키울 수 있어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머리 희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 머리가 늘어난다’는 속설이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듀크 대학교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DNA를 망가뜨려 흰 머리를 늘어나게 할 뿐 아니라 악성 종양을 키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주입한 뒤 그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드레날린은 흥분이나 공포,…

부작용 줄이고 효능 100배 높여

환각제 엑스터시로 백혈병 고친다?

미국 젊은이들이 클럽이나 파티에서 사용하는 환각제 엑스터시가 각종 혈액암의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험 대학 존 고드 교수팀은 엑스터시를 개량하여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를 100배 높인 약품으로 개발했다. 실험 결과 개량된 엑스터시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과 같은 혈액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

영상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식 벗어날 가능성

내시경 수술 때 촉감 센서로 암 판별

내시경 수술을 하는 동안 손으로 만지듯 촉감으로 암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새로 개발됐다. 영국 리즈 대학의 롭 휴손 박사 등은 의사가 ‘키홀 수술(keyhole surgery)’을 시행할 때 촉감으로 종양의 악성 혹은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모의로 손의 압력을 만들어 내는 도구를 컴퓨터 가상 장치와 결합한 기술을 선보였다. 외과수술 기법 중…

요실금과 발기불능 위험 모르고 수술 받아

전립샘 수술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

전립샘 제거 수술이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이를 잘 모르고 수술을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 부작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은 이들이 요실금과 발기불능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시간 대학교 전립샘 암 생존 프로그램의 다니엘라 위트만…

영국 암연구재단, 세포 이동시키는 단백질 규명

암 세포, ‘근육’ 만들어 다른 장기로 이동

암 세포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들어 이를 이용해 다른 장기로 이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연구재단(Institute of Cancer Research)은 최근 암 세포가 어떤 방식으로 다른 세포에 전이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암 세포는 먼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든 뒤 이 가지를 근육처럼 뻗었다가 수축시키는 방식으로…

녹차 추출물로 過인슐린증·종양 치료 효과

녹차, 유전병과 종양도 치료한다

녹차 추출물로 선천적 유전병인 과(過)인슐린증(hyperinsulinism)과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도널드 댄포스 식물 과학 센터(Donald Danforth Plant Science Center)는 15일 이 연구센터의 토마스 스미스 박사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The Children’s Hospital of…

치명적 종양 막을 ‘획기적 진전’

줄기세포 치료 부작용, 항체로 차단

인간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이 줄기세포 치료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인간의 모든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어 만능세포라 불리는 배아줄기세포는 인체 조직을 재생시키는 유용한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치료 단계에서 인체에 수많은…